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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식물농장, 미래농업 성장동력으로 시범추진

30억원 배정, 이달말까지 사업신청 접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올해부터 미래농업의 신성장동력인 ‘식물공장’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추 등 물가변동 폭이 큰 엽채류를 포함,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장기저리 융자방식(금리 1%,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번 시범지원은 2월말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은 후 기술수준과 출하계획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 ‘첨단온실신축지원사업’ 예산 중 우선 30억원을 식물공장 시범 지원을 위해 배정했으며, 향후 신청이 많을 경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식물공장’은 시설공간에 인공광원(LED 등)을 활용, 온도․ 양분․수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상추 등 엽채류의 경우, 일반 노지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10~20배에 달하며, 수경재배를 통해 무농약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협소한 면적에서도 고층·다단재배가 가능하므로 인구가 많은 도심 근처에 설치해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특정성분 함유 등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식물공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표준 재배기술 및 고부가가치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해, 민간 주도의 사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시범지원을 통해 식물공장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면밀한 경제성 분석을 병행해 향후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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