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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블루베리 과원 톱밥 멀칭하면 수량증가

잡초 줄고 과원 토양건조 막아준다

 

톱밥을 블루베리 과원 바닥 전체에 두께 10cm정도 되도록 덮어 주면 무처리 대비 잡초 발생을 80%이상 줄일 수 있고 한 나무 당 수량도 13.7%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베리류 중 선호도와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블루베리 재배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블루베리를 재배할 때 토양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산성도(pH)와 공기가 잘 통하고 산성을 지닐 수 있는 토양성질을 고려하는 것이다. 블루베리가 생육하기 좋은 토양 산도는 pH4.3~5.3 정도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산도를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피트모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블루베리 묘목을 심은 후에는 잡초방제, 토양물리성 개선, 유기물 보급 등의 역할과 산성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기물 멀칭이 필요한데 이에 적합한 재료가 톱밥이다. 톱밥 멀칭으로 과원의 잡초가 줄고 수량이 증가하며 가뭄이 왔을 때 피해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것.


블루베리는 묘목을 심은 후에는 관수가 가장 중요하다.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하고, 특히 봄 가뭄과 장마 이후 여름, 바람이 많은 겨울철에 토양 건조 상태를 판단해 묘목이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과원에 깔아 준 톱밥은 과원 토양 건조를 막아 가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천미건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재배기술이 필요한 블루베리는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립된 재배기술 보급이 필요하며,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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