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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차광제로 파프리카 안정 생산

기형과 줄이고 품질 향상

농촌진흥청은 여름철에 파프리카를 수경 재배할 때 하우스 바깥 비닐에 차광제를 처리하면 품질 좋은 열매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온기에 흑색 차광막을 설치하고 제거하던 것과 달리 차광제는 열매가 열리는 때부터 수확이 끝나는 9월 중순까지 발라둔다. 차광제는 고압분무기로 하우스 바깥 비닐쪽에 골고루 뿌려주고 작물 재배가 끝나면 차광제를 물로 씻어낸다. 이처럼 차광제를 사용하면 시설 내 온도를 1∼2℃ 낮출 수 있다. 또 차광막보다 열매가 많이 달리고 일소과(햇볕 데임현상), 배꼽썩음과, 기형과의 발생도 적어 고품질 열매를 생산할 수 있다. 차광제는 차광막보다 시설 내로 들어오는 빛을 고르게 분포시키기 때문에 색이 좋은 열매를 생산할 수 있다. 비용면에서도 차광제가 28% 정도 저렴하다. 차광막보다 10a당 수량은 21%, 소득은 22%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철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 연구관은 “고랭지나 준고랭지에 국한되던 파프리카 수경 재배가 차광제 처리로 평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겨울철 집중 출하를 분산시켜 국내 가격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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