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대표이사 구자용)이 농업인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동부팜한농은 지난달 20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2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 ‘리딩파머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는 농업인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딩파머(Leading Farmer)’를 최근 발대했다. 주요 6개 작물(벼, 사과, 배, 단감, 배추, 감귤)의 전국 9개 주산단지에서 지역 내 농업지식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핵심 선도농업인 202명이 리딩파머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농업인을 대신해 병해충의 효과적 방제를 위한 작물보호제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동부팜한농과 함께 작물보호제 성능을 시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리딩파머 초청행사에는 충북지역 사과 리딩파머 15명과 농업기관 관계자, 동부팜한농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태주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상무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리딩파머와 동부팜한농의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구범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장이 ‘사과 병해충 방제! 이것이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2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 개최된 리딩파머 초청행사는 경남지역 단감 리딩파머 18명과 관계자, 동부팜한농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성태 단감연구소 박사는 ‘단감 병해충 방제! 이것이 핵심이다’라는 내용으로 경남지역의 단감 재배 및 병해충 발생현황, 방제기술을 설명했다. 동부팜한농은 리딩파머 초청행사를 오는 3월까지 전국 주산단지별로 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