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대표이사 구자용)이 지난 4일 충청남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재배농가와 관련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역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팜한농은 올해 토마토 시장의 생산·재배·가격 동향과 소비자 구매양상, 선도농가의 토마토 재배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농업관측센터의 소비자패널 조사결과를 인용해 일반 방울토마토의 구입비중과 선호도가 점차 감소하고 대추방울토마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토마토 재배면적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팀장의 고품질 토마토 재배를 위한 토양, 물, 양분 관리방법에 대한 노하우 전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서 토마토 역병의 발생현황과 방제기술을 안내하고 신제품 노균병·역병약인 조르벡불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르벡불씨는 이속사졸린계라는 새로운 계통으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 우려가 없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이다. 예방뿐만 아니라 병의 진전을 멈추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노균병·역병약 시장을 뒤집을 신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작물의 고품질 재배에서부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농업인 고객들에게 전반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이와 같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심포지엄과 고객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