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신원택호가 닻을 올렸다.
제12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출항에 앞서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협회원들과 두루두루 친해 원만한 인간관계로 정평이 나 있는 신원택 신임 협회장(이하 신 협회장)을 미리 만나본다.

신원택 신임 협회장 약력

1959년 6월 18일생
장계농업고등학교 졸업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수료
중국칭화대학(유라시아)CND과정수료
전)금산경찰서 보안협력 위원장
전)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금산라이온스클럽 회장
현)대전 지방 검찰청 법사랑 위원회 위원
현)유성경찰서 경찰발전 청문분과 위원장
현)중소기업 중앙회 이사
현)중소기업중앙회 기획·정책 위원
현)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 분과 위원
현)대전·세종·충남 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현)금산농자재·농약백화점 대표 外

Q 2월 후보 등록, 3월 정기총회 및 투표와 압도적인 표차이로 인한 당선 발표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선 소감을 먼저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함께 성원해주신 회원님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나,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후보자로서 함께 출마하셨던 유길재 제11대 회장님과 임대경 전, 충북지부 지부장님께도 특별히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부지런히 지역현장을 방문하고 소통하여 4천여 회원님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면서, 우리의 현실에서 개선할 방안을 찾겠습니다. 사업체를 경영하는데 무엇이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협회 임원님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구상하여 회원님들과 함께 더 나은 방법을 실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협회는, 새로운 전략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는 회원님들의 열정이 있기에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 합니다. 우리 모두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의 깃발아래 판매업협동조합, 도매상, 소매상 등 사업 유형을 구분하지 말고, 하나로 단결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여야 합니다. 사업에 크나큰 도움을 주시는 고객인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님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래의 농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Q 농협의 경제사업 확대에 따른 회원 대책은 어떻게 추진하실런지?
A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유통시장을 장악한 농협이 작물보호제 등의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낮추어 할인 판매하는 것은 대형마트의 소상공인 골목상권 침해현상과 같은 모습입니다. 농협은 다음과 같은 상황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을 대기업과 동일하게 독점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에 중소기업중앙회 생활산업부에서 소상공인인 작물보호제판매업에 대한 농협의 불공정한 농자재판매 실태 조사를 하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보면, 작물보호제판매상의 94%가 농자재시장에서 농협이 불공정하다고 인식하였고, 농협의 농약유통 잠식으로 지난 5년간 작물보호제판매상 87%가 매출 감소로 고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작물보호제판매상 56%가 농협의 농자재판매 경제사업에 대해 공정거래법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앞으로 농협의 농자재사업 지속확대시 작물보호제판매상 절반이상이 향후 5년을 못 버틴다는 결과가 조사되어 매우 참담했습니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을 통하여 “농협의 불공정한 농자재판매 사례와 농약판매상 피해 실태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 결과를 가지고 업계추천 연구자를 통하여 “농협과 동반성장 방안을 연구”하고, 나아가 농협과 협의 테이블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정책을 협의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조하여 현재 농협의 경제사업 확대에 따른 작물보호제업계의 관련대책은 농협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중소기업중앙회 및 해당 농업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협력하여 협회 회원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작물보호제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대해...
A 협회 회원 가운데 농촌진흥청 명예지도원으로 위촉된 명예지도원이 있습니다. 이 분들과 각 지부를 통해 계도해 나갈 계획이며, 사례를 접수해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조사,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Q 농업 정책이 작물보호제 사용량 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에 대처 방안은?
A 최근 세계적인 인구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식량 수요 증가가 대두되었고, 이에 발맞추어 식량의 안정적인 증산에 이미 작물보호제는 인간의 건강을 더욱 고려하여 안전한 제품으로 발전하여 진화하였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는 일부에서 말하기를 작물보호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그 자체가 사람에게 매우 안전한 것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친환경 재배는 다른 시각으로 볼 때,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정시기에 작물보호제를 처리하여 재배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회 회원들과 함께 작물보호제의 실상과는 매우 다른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도록 노력하여 인간의 식량생산에 있어서 작물보호제가 의사가 처방하는 약국의 제약처럼 병해충 잡초로부터 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안전하고 필수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Q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심품목 활성화 방안에 대해
A 협회중심품목은 각 제조회사에서 효과 있고 대중성 있는 제품과 출시 2년 이내의 신제품으로 품목을 선정하여 실질적으로 협회 회원들이 사업적인 활용도가 있도록 하겠습니다. 협회중심품목을 농협과 차별화된 자부심을 가지고 판매할 수 있도록, 회사와 협의하여 유통채널을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해당 제조회사와의 약속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품목에 대해서는, 우리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취급하시고 판매하여야 합니다. 협회중심품목의 홍보수단은 과거의 홍보 방법을 검토하고, 비용 대비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진행하겠습니다.

Q 중앙회 사무실 중부권 이전을 약속하셨는데요.
A 지난 26여 년간 협회 사무실이 서울에 위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협회 회원들은 농업인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사업장으로써 대부분 지방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 우리 업계의 관련 정부기관이 세종시에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이 있으며, 전북 전주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이 위치하여, 업무수행에 있어 중부권 이전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사무실을 대전으로 이전하여 협회 회원들의 근거리 교통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회원 상호간 만남의 장소를 통한 협회 자긍심을 부여하며, 유관기관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Q 비회원의 정회원화 전환 방안은?
A 비회원의 가입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지부장님들의 지속적인 대화와 관심이 우선입니다. 현재 비회원이 어떠한 불편함으로 정회원 가입을 하지 않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함께 사업을 공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사실상 비회원은 기관의 작물보호제 점검단속 정보가 미흡하고, 협회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지원사업에 소외되며, 유통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크며, 공통적 경쟁업체인 농협에 대한 대처가 부족할 것입니다. 또한 협회에서 비회원에게 가입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시·군·구별 검토하여 제도권 내로 전환하겠습니다.

Q 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대안이 있다면?
A 최근 어려워진 시장에서 회원들 간 소통을 통하여 서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위해서는 어떠한 이해관계라도 과감히 버리고 진솔한 마음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 회원님들은 모두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 단합하고 행동하여 우리의 고객인 농업인의 작물 재배에 대한 올바른 처방과 농촌 식량생산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협회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대외적인 홍보의 수단과 회원 간의 소통의 수단은 현재의 매체를 검토하여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겠습니다.

Q 향후 협회의 비전과 회원님들께 부탁의 말씀
A 첫째, 중소기업중앙회의 소상공인 육성정책에 맞추어, 농협과의 협의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판매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모든 회원님들께서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농협에서도 할인판매의 명분이 적어질 것입니다.
셋째, 정부의 농가보조사업 시행자가 농협과 함께 시행되도록 시군별로 제도적 추진에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협회중심품목의 활성화를 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및 도매권과 연계하여 내실 있게 사업을 강화하고, 회원님들의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현직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님들을 통합하여 전국 상위권의 조합으로 발전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작물보호제판매업계에서 최초로 현직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써 기획정책위원 및 농·식품분과위원으로 활동하여 정부의 중소기업육성정책에 참여하고 있어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부의 정책에도 건의 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작물보호제 판매업계에서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도움을 드려 협회 회원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앙회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