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규모화 사업비로 312억 원을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시설원예 현대화․규모화 사업비로 국고 보조 및 융자 153억 원을 포함해 총 3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사업비 763억원의 41%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130억3천만원(전국 대비 17%), 전북 114억2천만원(15%), 충남 109억9천500만원(14%), 경남 37억1천200만원(5%) 등의 순이다. 이번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생산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에 자동화 온실과 유리온실 등 고품질 생산시설과 양액재배, 냉난방·보온, 선별·저장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