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병해충 밀도가 높아지면 작물 생육 및 품질 저하로 고소득 작물재배가 어려워진다. 효과적인 토양 관리 및 토양병해충을 예방하고, 양질의 작물재배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문 토양병해충 방제제품을 소개한다.
(주)동방아그로 선충 ‘철벽수비 입제’
철벽수비 입제는 포스티아제이트와 벤퓨라카브의 합제로서 뿌리로 침입한 선충에 대해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낮은 농도에서도 우수한 뿌리 속 침입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철벽수비 입제는 정식 전 처리로 높은 효과를 발휘하여 선충의 침입저해와 발육저해 효과를 동시에 가져오고 약효지속기간이 우수하다. 토양수분·관수량·선충밀도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약효가 발현되는 효자제품. 이원합제로 담배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지상부 해충의 초기밀도 경감 및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경제성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았다.
(주)경농 강력한 토양해충 전문약제 ‘심마니 입제’
(주)경농의 2016년 신제품 ‘심마니 입제’는 토양해충 전문 방제 약제로 담배거세미나방 뿐만 아니라 고자리파리, 청동방아벌레 등 토양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하는 것은 물론 배추 벼룩잎벌레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토양해충의 신경전달을 방해하여 해충을 방제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접촉성을 통한 빠른 속효성과 긴 약효지속성을 겸비하고 있다. (주)경농 중앙연구소의 시험 및 현장 사용 결과에 따르면 타 토양해충약제에 비해 약효발현과 약효지속성이 매우 탁월하여 오랫동안 토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고 한다. ‘심마니 입제’는 작물의 파종 또는 정식 전 300평당 6㎏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면 된다.
팜한농 뿌리혹병 비켜~ ‘후론사이드플러스’
‘후론사이드플러스’는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명성 높은 ‘후론사이드 분제’의 후속제품으로 후론사이드의 우수한 약효에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10a당 처리약량을 20㎏로 줄여 살포, 운반 과정의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정식 전 1회 토양혼화처리로 배추의 저항성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배추ㆍ양배추ㆍ무의 뿌리혹병, 배추 밑둥썩음병, 배추 뿌리마름병에 등록됐다. 입자가 작아 살포 중 막힘이 없고 파란색 입자가 눈에 띄어 토양 살포 시에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 팜한농 관계자는 “생육초기에 뿌리혹병에 감염되면 대부분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정식 전에 예방방제를 해야 한다”며 “뿌리혹병 전문약의 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하게 살포하고 10㎝ 깊이로 토양혼화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신젠타코리아(주) 효과+안전+안심, ‘테라노바’
테라노바는 작물을 본밭에 옮겨심기 전이나 작물 생육 중에 점적관수설비 등의 기존시설을 이용하여 관주처리하는 제품이다. 작물에 생육저해 등의 약해가 없어 안심 사용 가능. 테라노바는 토양 속이나 뿌리 표면에 붙어있는 뿌리혹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작물의 뿌리가 활착할 때나 고온기에도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살충 성분이 작물의 조직 내부로 흡수, 이행되지 않도록 개발되어 수확기에 사용하더라도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고품질 채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효과+안전+안심”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약제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토양 선충의 밀도 증가를 막아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작물을 옮겨 심은 후나 작물 재배 초·중기에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