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한우 조각투자 스타트업인 케이카우(K-cow, 대표 박찬목)가 고창 청춘한우사업단(김상기 단장)과 함께 고창지역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를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모델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고창지역 저탄소 인증 한우는 친환경적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우수 축산 자원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품 소비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적합하다. 최근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체투자와 자산 유동화 수단으로 조각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축산 영역에 접목함으로써 농가의 자금 조달과 소비자 참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와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을 고려해, 고창지역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조각투자 모델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케이카우는 투자자 모집과 플랫폼 운영, 배당 구조 설계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고창 청춘한우사업단은 농가 발굴과 사육 정보 제공 등 현장 지원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고창 청춘한우사업단은 저탄소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카우는 한우를 소
티와이엠(TYM)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재난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해 산불피해지역 인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제품 및 부품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TYM은 재난 또는 재해로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재난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서비스 운영 역시 농기계 제조업체로서 대형 화재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철을 앞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TYM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제품에 대해서 무상점검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경북(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경남(산청, 하동, 울주, 김해) 및 전북(무주) 등 산불 피해가 큰 9개 지역이다. 이외에도 TYM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본체 및 부품 할인 정책도 준비했다. 고객들은 70마력급 이하의 트랙터 또는 이앙기 등 계절사업기종과 수리용 부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부품 교체 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알팔파 담근먹이(사일리지) 발효 품질과 저장성을 향상할 수 있는 유산균 첨가제 ‘레빌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케이시시(KCC)-44(이하 케이시시(KCC)-44)’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담근먹이(사일리지)란 수확기 강우 등 국내 재배 환경에서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발효 사료 형태로, 수분을 함유한 풀사료를 공기가 차단된 혐기적 조건에서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산도를 낮추고 저장성을 높이는 저장 방법이다. 알팔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국산 풀사료다. 하지만 담근먹이로 제조할 때 유산균 발효에 필요한 수용성 탄수화물이 부족 할 경우 잘 발효되지 않아 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조건에서는 산도(pH)가 잘 떨어지지 않아 품질 저하와 저장성 악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콩과 작물인 알팔파에 특화된 전용 유산균 첨가제 ‘케이시시(KCC)-44’를 개발했다. 연구진이 5개월 동안 실험한 결과, 유산균 처리군에서 무첨가군 대비 산도가 5.49에서 4.6으로 낮아졌고, 유산균 수도 증가했다. 이는 부패균이 자라기 어려워 풀사료를 오래 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시험 연구기관 등에서 병해충 또는 잡초 분류·진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농작물 병해충‧잡초 분류‧동정 공동연수회’를 연다.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연수회는 농작물 병해충과 잡초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연구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동 연수회에서는 국내 주요 병해충과 잡초에 의한 농작물 피해 증상을 진단하고, 유전자‧영상 등을 활용한 진단과 방제법 등을 공유한다. 특히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다룬 식물병, 해충, 선충 3개 분야에 잡초분야를 추가했다. 4월 식물병과 선충, 9월 해충, 10월 잡초 등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다. 1~2회는 식물병(4월 9~10일), 선충(4월 10~11일) 관련 내용을 다룬다. 공동 연수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학회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기타 문의는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 식물병방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정수경 해충잡초방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도 크게 늘고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공동 연수에 참석한 전국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논 재배에 적합한 ‘전략작물’ 7종(콩, 옥수수, 참깨, 들깨, 팥, 녹두, 사료용 벼)의 핵심 재배 기술을 정리, 안내 자료로 제작하고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단체 등 173개소에 배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밥쌀용 벼를 제외한 식량작물 자급률 증진,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 및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 전략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2025년 하계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품목은 두류, 조사료, 가루쌀, 옥수수, 참깨·들깨이다. 안내 자료에는 배수 관리 기술을 비롯해 작목별 논 재배 적지, 적합 품종, 잡초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영농단계별 재배 요령과 재배력이 실려있다. 자료는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4월 말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전략 작물 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전략작물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생산단지와 농업인의 안정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략작물 재배를 계획한 농업인은 작목 선택 전 재배 적지와 논 재배 적합 품종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콩=습해에 약하므로, 계단식 논이나 배수 개
2007년 986톤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딸기 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5,012톤으로 17년 새 5배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딸기 신선도 유지 기술 고도화로 국내 딸기 수출량이 늘고, 수출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열매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운 딸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2019년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동시복합처리기술을 개발했다. 동시복합처리기술은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해 딸기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술(특허등록 제10–2387274호), 이산화탄소 처리로 세포조직이 견고해져 물러짐이 억제되고, 이산화염소 처리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한다. 이는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함과 동시에 이산화염소 10ppm을 30분간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딸기 물러짐과 부패는 15~20% 줄고, 신선도는 저온(2℃)에서 3~4일(기존 7~10일) 정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컨테이너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국내 농약이나 농약 원제의 판매는 지난 2012년 ‘농약관리법’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통신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농약의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무분별한 사용 예방 및 과대·과장·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전담요원을 배치해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 국내 온라인쇼핑몰, 유튜브 광고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농약 판매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조사를 하고 있다. 전담 요원의 실시간 점검을 통해 불법 농약 판매 게시물이 발견되면 즉시 삭제 조치 등 온라인의 불법·유해 정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농약관리법 제21조 제2항, 제32조 제8호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또한, 불법 농약 판매 글에 대한 접속 차단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 및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검색 금지어 지정을 요청하는 등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해외직구 불법 농약 유통을 사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해외 직구 불법 농약에 대한 광고가 지속되고 있어 최종 소비자인 농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사)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4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번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회원농가들이 절망을 딛고 신속하게 생업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단합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4월 한달동안 모든 회원들이 산불피해복구 성금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양봉기자재·제약·유통업체 등 양봉관련 모든 사업체도 전반적불황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에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피해조사가 끝나면 회원농가에 모금된 성금 및 지원물품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실된 양봉장시설 복구작업이 끝나면 신속하게 종봉을 입식시킬수 있도록 전국의 회원농가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화마에 소실된 양봉장 피해뿐만 아니라, 매연으로 인해 꿀벌이 사라진 피해까지 보상함으로써 모든 산불피해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사상초유의 산불피해를 당한 회원농가의 원상회복을 적극 도모하겠다”며 “양봉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금번 산불피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400헥타르(ha) 규모의 활엽수 내화수림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협회는 해당
나주, 진주, 순천, 상주 등 지역에서 배 꽃눈 중 일부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피해는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과수원도 향후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경우 충분한 착과량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부터 나주 지역을 시작으로 배꽃 개화가 시작된다. 배는 수분 기간이 2~3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충분한 결실률 확보를 위해서는 개화기간 중 신속하고 꼼꼼한 수분작업이 필요하다. 나주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지금부터 생육관리를 잘하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에 문제가 없으며, 만개기에 인공수분을 잘 해야 함으로 면봉 형태의 기구보다는 타조털로 만들어진 도구(러브터치)를 활용해서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인공수분시 증량제(석송자) 혼합비율을 낮추고 인공수분을 1~2회 추가 실시하면 충분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통한 피해수준별 생육관리 지원과 함께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한 적화 관리 등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현지 재건을 위한 중장기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이뤄진 양측 논의에는 대동 측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 한인기 대동 CCE사업본부장과 우크라이나 측 농업정책식품부의 비탈리 코발 장관, 옥사나 오스마츠코 차관과 미콜라 마로즈 농촌개발청장, 올렉산더 데니센코 오데사지역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대동은 지난해 현지 총판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우크라이나 트랙터 시장에 진출했다. 3년간 300억 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본 계약을 통해 대동의 PX/HX 트랙터가 올해 초부터 현지에 보급이 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논의로 단순 농기계 수출 대상국을 넘어 우크라이나 재건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 먼저, 대동은 현지에 자사 100~140 마력대 HX, PX 트랙터 8대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사업 진행 중 농업 재건 및 선진 기술 보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증 트랙터는 우크라이나 소재 국영 농업대학 6곳에 농기계 교육 기자재로 사용된다. 우크라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해양수산지원단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2025 해양수산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사 임직원과 민간, 학계·협회, 공공 부문 대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해양수산지원단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공사는 어촌, 수산, 해양 분야 관련 사업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3개 반(▲계획검토반 ▲기술지원반 ▲BLUE-지원팀)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사업 시행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과 현안 관련 맞춤형 현장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 71명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반에 탄력적으로 투입돼 어촌·어항 사업 진행 전반에 걸쳐 기술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사업 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계획이사는 “공사는 어촌·어항 사업을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해양수산지원단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