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지난 16일~22일까지 7일간 양재 하나로클럽, 성남하나로클럽에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제2회 우리씨앗,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오에서 연구 개발한 국산 채소 품종인 케이스타 양파, 대청 파, 블루윈 파, 롱그린맛풋 고추, 피엠꽈리풋 고추, TY시스펜 토마토 등 다양한 국산 채소 종자로 생산된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와 수입종자 비중이 높은 양파, 토마토 종자의 국산화를 통해 로열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은 그동안 단순히 농산물을 유통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씨앗부터 재배, 유통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농업인의 행복을 살리고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현 대표는 “농우바이오는 이제 민간 기업이 아닌 농협의 구성원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을 살리고 높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
기록적인 폭염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구성된 스마트팜의 오동작과 내구성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예년에 유례없었던 고온기의 지속으로 온실 내부는 물론 외부의 온도가 높이 올라 센서류나 제어용 PC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에 사용하는 센서류의 작동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40℃에서 영상 60℃로 폭염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센서 신호처리부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한다. 센서값의 온도 범위가 알맞은지 확인해 오류로 인한 개폐기,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센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환경 측정에 사용되는 습도, 이산화탄소, pH, EC, 토양 수분장력 센서 등은 분리해 보관한다. 센서의 신호를 받는 A/D보드는 구동기 동작을 위한 스위치 릴레이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들로 이뤄져 있어 온실 내부가 40℃를 넘을 경우 커버를 열고 대형 선풍기로 열기를 빼내야 한다. 특히 제어용 PC는 CPU,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바깥 온도가 30℃~40℃가 되면 PC 내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밭작물기계(관리기, 정식기, 수확기 등)를 공급하는 국내 종합형 농기계 제조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은 지난 10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2018년 전국 동농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두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원, 지점장 등 24명이 참석했고 대리점에서는 각 도의 동농회 임원 20명이 참석하여 회사의 VISION 및 주요 영업정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각도의 대리점 대표들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제품별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에 대한 주요정책을 토론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 및 내년에 공급될 제품라인업과 특징을 설명할 때는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동양물산기업은 일본 이세키(ISEKI)의 제품공급도 현재 승용이앙기 중심에서 트랙터, 콤바인 등으로 다변화 할 예정이라며, 또한 특판사업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밭작물기계(관리기, 이식기, 수확기 등)를 공급할 예정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추세에 대응 가능한 자율조향 시스템을 적용하여 농작업의 고효율, 저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게차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행사 후
농촌진흥청이 지난 3일 동력파종기 6기종에 대해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 예정되었음을 사전 예고 했다. 사전예고된 동력파종기는 (주)불스(대표 남영 조)의 'BG-800BC' 외 2기종과 황금파종기(대 표 문동길)의 ‘9조식’외 2기종으로 총6기종이다. 이번에 지정예고 된 (주)불스의 기종들은 트렉터부착형 점파식 동력파종기로 복토디스크 각도와 높이 조절로 복토량을 조절하고 비닐폭 조절 및 비닐을 잡아주는 장치가 부탁되 어 있으며 경운, 두둑성형 및 비닐피복과 동시에 파종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BG-800-BC(2조2두 둑)’는 하단폭이 좁은 2두둑성형장치로 둥근 두 둑을 형성하며, ‘BG-900BC(2조1두둑)’는 배수 관리가 용이한 지역에서 평두둑을 형성한다. ‘BG-2400BC(4조2두둑)’는 하단폭이 넓은 2두둑의 두둑성형장치로 대단위 재배지역에 적합하다. 황금파종기의 기종들은 종자 손상을 최소화 하는 파종 디스크판을 사용하고, 종자 공급 관의 크기 조정으로 종자 배출이 용이하다. 또한 종자보충조절기로 종자의 크기와 씨앗량의 조절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HG900A(9조식)'는 45~60마력 트랙터에 부착하여 콩, 보리, 밀
농진청이 씨감자 수확 시기 조절로 탄저병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 법을 소개해 화제다. 역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씨감자 우수 품종 ‘하령’은 수확 시기 조절과 아물이 처리로 저장 중에 발생하 기 쉬운 탄저병을 쉽게 줄일 수 있다. 국내 씨감자 주요 생산지인 고랭지는 8월 중순에 경엽건조제 처리를 한 뒤 9월 상순에 수확한다. 이후 저장고에 5개월∼6개월 저장하고 이듬해 봄에 재배용으로 공급한다. 씨감자를 ‘수미’ 감자처럼 9월 상순에 수확하거나 충분한 아물이 처리 없이 저온다습하게 보관하면 탄저병 발병 확률이 높다. 탄저병이 발생하면 씨감자의 기부나 표면이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함몰되며, 껍질 안쪽이 썩어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다. 씨감자 ‘하령’은 ‘수미’ 감자와 달리 9월 하순에 수확하고 아물이를 최소 3주 이상, 최대 6주까지 늘려주는 것이 탄저병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령’을 9월 상순에 수확해 저장했을 때는 병 발생률이 2.5%∼11.2%였으 나, 9월 하순에 했을 때는 0.1∼3.9%로 낮아졌다. 수확 시기를 늦추고 아물이 처리를 함으로써 탄저병균의 감염 통로인 괴경 기부나 표면의 상처가 충분히 아물었기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추 재배농가에선 낙화 및 석회결핍과 시들음증 등 생리 장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자동관수관비장치’가 보급되면서 폭염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까지 도내 총 40개소에 자동관수관비장치를 보급 ‘자동관수관비장치’는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해 관수주기, 관수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적기에 물을 공급하며 유용미생물이나 액비 비율을 적정 공급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도 도움을 주는 기술 시범사업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가뭄대응 시범사업으로 보급 중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 해까지 도내 총 40개소에 자동관수관비장치를 보급했다. 고추 재배농가는 전년도 9곳에 이어 올해 9곳에 보급해 고온기 가뭄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폭염이 2주간 지속 되고 강수량이 거의 없어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꽃봉오리나 어린 열매가 떨어지며, 석회결핍과 시들음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범 사업 대상 농가들은 이런 피해가 현저히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염화칼슘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해야 특히 가뭄이 2주간 지속되면 고추 수량이 50% 이상 떨어질 수 있고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농기계 기술 측정법이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채택돼 국내 농기계산업을 보호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기술 장벽으로 활용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용트랙터 중심 위치 측정방법’이 지난달 25일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표준시험 방법으로 채택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측정 방법은 농용트랙터의 안전도 평가 항목 중 전도각 예측에 사용되는 것으로 2009년 개발했다. 트랙터의 전륜과 후 륜을 각각 들어 올려 거리와 무게 등을 측정해 자동으로 중심 위치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보다 쉽고 시간이 덜 걸리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진국 등 세계 각 나라가 자국에 유리한 기술규정이나 국가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상대국 수출업자가 자국의 규정이나 표준에 맞추도록 하는 등 무역기술 장벽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2016년부터 2년 반에 걸쳐 ISO에 제안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채택된 것은 국내 농기계 산업을 보호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진청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2016년부터 2년 반에 걸쳐 ISO에
10여년 기간을 거쳐 탄생한 국내 우수 포도품종 ‘충랑’,‘청포랑’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과 ‘청포랑’ 포도품종은 2년간의 재배시험를 거쳐 지난달 2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두 품종은 2006년부터 우수품종간 교배 후 4년간의 특성조사와 선발, 그리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여의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을 해 품종이 등록되기까지 10여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품종 등록된 ‘충랑’은 8월 하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씨가 없으며 당도는 18 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과립이 큰 흑색 품종으로 저장력과 병·해충에 강해 캠벨얼리 품종을 대체 할 수출용으로 최근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청포랑’은 씨 없는 청포도로서 향이 우수하고 착립율과 착과량이 높은 다수성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포도로 6차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 “이번 품종 등록된 ‘충랑’과 ‘청포랑’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우수한 품
유례없는 폭염으로 농작물의 생육장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온을 포함해 가뭄·냉해·태풍·우박 등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이사비온’ 작물활성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젠타코리아가 보급하는 ‘이사비온’은 세계 최고 농도로 농축된 62.5% 아미노산 제품으로 작물에 빨리 흡수할 수 있는 유리아미노산과 펩타이드의 균형 잡힌 조성으로 작물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세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사비온의 유리아미노산은 작물이 환경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방어 단백질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프롤린 아미노산과 영양소를 조직 내에 빠르게 이동 및 흡수를 도와주는 글리신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작물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젠타 관계자는 “이사비온 작물활성제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됐으며 작물 생장을 도와 품질과 수확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고추, 배추, 양파, 마늘,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이 이상기온에 의한 환경 스트레스나 작물의 생육 단계가 바뀌는 시기에 사용해 작물의 품질 향상 및 수익 창출에 도움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등 고추연구·지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고추농사에 대해 종합평가와 후기 병해충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영양고추연구소 시험포장에서 국내 11개 종묘회사의 시험재배 품종 16종과 전시포 100여 품종, 탄저병 저항성 11품종에 대한 특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8월이면 개최되는 품종 평가회는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품종의 수량성, 병해충, 생리장해, 품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풋고추와 홍고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가장 문제시 되는 TSWV(칼라병) 저항성 품종 8종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품평회에서는 주요 품종별 홍고추 전시, 육성품종 홍보, 육종회사의 홍보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고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고추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 권중배소장은 “고추품종 소개, 현장평가를 통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량품종 선
10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가의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관수 및 냉방시설에 대한 지원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차광시설만 설치해도 온도를 대폭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2,335ha 일소피해 및 고사했으며 가축 543만9,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과수 1,106ha, 채소 420ha, 전작 197ha, 특작 549ha, 벼 63ha가 피해를 입었다. 가축은 돼지 2만1,000마리, 닭 505만 9,362마리, 오리 24만2,639마리, 메추리 11만6,000마리 등이 폐사했다. 이는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7월과 8월에는 시설재배지의 내부로 빛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 작물을 재배하기 어렵게 한다. 뿐만 아니라 농민들은 온열질환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작물은 말라 죽게 된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하우스 위에 주로 검은 차광막이나 차광제를 사용, 시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노동력 대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시설재배로 인해 연작이 늘어나면서 토양 선충에 대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농민들이 병해충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정작 땅 속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선충에 따른 피해는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식물질병의 경우 반은 지상부, 나머지 반은 지하부에 원인이 있지만 지하부 병은 눈에 띄지 않아 토양병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 동안 놓쳐왔던 토양병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때다. 땅이 건강해야 작물도 건강해지는 법. 토양 속에서 식물을 가해하며 생활하는 선충은 토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선충은 토양의 무기적, 생물적 환경과 평형을 유지하면서 살고 있다. 이러한 선충의 방제 방법과 방제제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살선충제 시용 살선충제로는 토양훈증제가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자연 생태계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현재는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훈증제는 살충 효과면에서 훈증제보다 못하지만 제 때에 처리하면 선충 억제 효과가 뚜렷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화저해, 발육이나 번식억제 등 선충의 정상적인 기생활동을 여러 단계에서 저해시킨다. 유기물 시용 현재 선충방제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살선충제는 처리 후 선충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