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오후 3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수확기에 대비하여 정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쌀 대책 비상 T/F’ 회의를 농식품부(세종)에서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농촌진흥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각 기관들은 ①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 방향(농식품부), ② 수확기 수급동향 및 전망(KREI), ③ 수확기 벼 매입계획(농협), ④ 벼 생육상황(농진청)을 발표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시장혼란 방지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수확기 대책이 마련‧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진청은 벼 생육상황 모니터링, KREI는 수확기 가격전망 및 대책효과 분석, 농협은 자체 매입계획 및 RPC 경영안정 방안 등에 중점을 두어 달라고 촉구했다.
올 해 추석을 앞두고 배추가 한 포기에 1만원하고 시금치가 한 단에 7000원을 넘게 폭등했다는 뉴스가 연일 되면서 가득이나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다.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을 주요 관심사로 다루긴 했으나 대부분의 품목이 정상적 가격수준인데도 불구하고 가뭄과 폭염으로 수확량이 40% 가까이 줄어든 고랭지배추와 출하량이 너무 적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시금치를 가지고 채소값 폭등을 운운하는 것이 너무 지나친 호들갑이 아닌가 싶다. 배추값 호들갑에 쌀값 폭락 방치 국민 모두가 채감 했듯이 올 여름의 폭염은 유난했고 거기에 여름가뭄까지 겹쳤으니 수분이 90%인 배추가 제대로 자랄 리 만무한 상황이었다. 오히려 농산물가격에 대한 걱정을 고랭지배추 500톤 폭등 문제가 아니라 쌀 400만톤 수매가 폭락을 더 큰 문제로 여기고 더 많은 관심과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해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언론도 정부도 쌀 가격 폭락에 대한 염려와 대책은 없고 몇 톤 안되는 고랭지배추 가격폭등에만 온통 호들갑을 보이면서 가득이나 쌀값으로 분통터지는 농민들 마음만 심난하게 하고 있다. 정부와 언론에서 추석 전에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백선피, 백부자, 마황 등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인터넷 등에서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한약재를 포함한 8종의 원료는 독성, 부작용 등이 있어 판매를 목적으로 식품 제조 또는 조리되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독성이 강하여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8종 원료는 마황, 부자, 천오, 초오, 백부자, 섬수, 백선피, 사리풀 등이다. 백선피는 봉삼이라고도 불리며 풍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독성이 있어 간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백부자는 풍담을 제거하거나 경련 증상을 진정시키며 통증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으나 과량섭취 등으로 중독이 되면 전신마비, 두통,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마황은 에페드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욕억제 효과를 위해 다이어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환각, 심장마비, 혈압저하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백선피 등은 질병치료 등을 위한 의약품(한약재)의 원료로 사용되므로 인터넷, 재래시장 등에서 민간요법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구매 또는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 9월 9일,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긴급 시‧도 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 현안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계속되는 쌀값하락과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농촌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들어 정부의 선제적 수확기 대책 마련을 건의하였다. 김 장관은 “농업인들에게 정부정책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통계청의 금년도 쌀 예상생산량 발표 시점과 연계하여 수확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은 “올해의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ha 이상 크게 감소하였고,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수입 감소는 쌀 직불제를 통해 보전된다는 점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알려줄 것”을 시‧도 부지사 등에게 당부하였다. 농식품부는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소와 9월 기상여건이 쌀 생산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지쌀값은 13만7152원/80kg, 전년동기 15만9972원 대비 14.3%하락 2016년 8월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만ha(2.5%) 감소한 77만9000ha이며, 이는 과거 5년간(2011~2015)의 연평균 감소율 1.6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aT)는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및 소비자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B2C 쇼핑몰(www.eatmart.co.kr) 모바일앱 ‘eaTMART’를 오는 9월 19일부터 출시한다. 최근 온라인쇼핑 구매패턴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쇼핑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이며,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4조로 전년대비 64.3% 증가하였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600억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ICT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eaTMART’모바일앱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원클릭 상품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SNS를 활용한 상품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eaTMART’의 특화 상품인 친환경농산물, 지역명품, 전통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eaTMART’는 시즌별 상품기획전을 열어 소비자에게 우수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aTMART’모바일앱은 오는 9월 19일부터 구글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월 3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전문 수출상담회인 「2016 바이어코리아푸드(이하 BK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BKF는 해외 대형유통업체․수입 바이어와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간의 1:1 매칭 수출상담회로 국내에서 전 세계 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총 22개국 163명의 바이어 참여 올해 BKF에는 농식품 수출 주력시장인 일본, 중국,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중동, 남미까지 총 22개국에서 163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290여 수출업체와 1억4600만불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 검역협상이 완료되어 대중국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삼계탕은 건강식으로 영유아식 및 보양식으로 수입 및 유통을 원하는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연내 TV 홈쇼핑과 유통매장을 통한 판매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한국산 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메밀국수, 건조고구마 스낵, 곡물 건강식품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제품군의 증대로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상담회 이외에도 중국 제1의 온라인 브랜드인 알리바바 마켓플레이스 입점 설명회, 중국・
환경정의가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국내 음료시장 점유율 1,2위 회사(롯데칠성, LG생활건강)의 채음료·과채주스 모니터링 결과, 전체 51개 제품 중 16개 제품(31%)이 콜라(200ml, 22g) 보다 당 함량이 같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욱이 14개 제품은 과즙 외에 액상과당과 백설탕이 첨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과다섭취에 대한 건강 문제 최근 당 섭취에 대한 건강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며 식약처 발표에 의하면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 발생 위험이 비만 39%, 고혈압 66% 높다고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건강을 염두에 둔 소비자들은 탄산음료보다 건강을 강조한 과일주스·음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가공식품 중 당류 섭취 제 1급원은 음료로 나타났으며, 특히 1~5세는 과일·채소음료를 통해 당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했다. WHO는 당을 총 일일 열량의 10% 이하(2000kcal일 때, 50g)로 섭취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강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향후 5% 이하로 내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설탕 섭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영맘스(경기도 광명시 소재)가 수입‧유통한 ‘퀘이커 퀵 오츠’ 제품(식품유형: 곡류가공품)에서 잔류농약인 글리포세이트가 기준(0.05 ㎎/㎏)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26일, 2017년 7월 15일인 제품이다. 또한 부적합 제품 확인 과정에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국산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빙그레’를 8월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빙그레는 최근 프리미엄 냉장주스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생산에 투입되는 사과농축액을 기존 국산과 칠레산 7:3 비율에서 100%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원료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사과농축액 전량을 대구경북능금농협을 통해 수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경우 2012년 출시 당시 2.5억이었던 연매출이 지난해 34억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산 사과농축액 사용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올해 3월에는 아이스크림 제품에서는 최초로 국산 우유 사용인증(K-MILK)을 획득한 바 있다. K-MILK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내산 우유만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 또는 제조·판매·유통하는 업체에 대해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하는 인증제도이다. 빙그레는 향후 원료의 단순 국산전환뿐 아니라 지역농가 및 지역농협과의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과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 두류, 땅콩 등 농산물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 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어 농산물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강력한 발암(간암)물질로서 268℃에서 분해되므로 일반적인 가열·조리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다. 곰팡이 독소는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생성하는 독소로서 아플라톡신, 파튤린, 푸모니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등이 있다. 보관 및 섭취 요령 고온다습한 날씨에 곰팡이로부터 안전한 농산물 보관 및 섭취요령은 다음과 같다.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곰팡이의 성장과 독소생성은 수분함량 20~25%, 상대습도 70~90%, 온도 22~30℃에서 증가한다. 주방은 습기가 많아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제습기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 쓰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금년 축산물 가격 상승과 휴가철 수요 급증에 따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표시 등의 위반으로 488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 중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30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19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6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160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09개소, 닭고기 24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65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35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변 30개소 순으로 적발하였다. 농관원은 정부3.0 취지에 따라 사전에 관련기관과 단속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였고,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한 후 집중단속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 특별 T/F(총괄 손정현 검사)에서는 수입 염소 취급업체 등 단속정보를 제공하였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합동단속 및 DNA동일성 검사 정보공유 등을 협업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정보개방 정책에 부흥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도매시장,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유통관리시스템 통합으로 고수요·고가치 농수산물 가격유통 정보 개방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2015년 전국 35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정보 관련 품목, 거래규격, 등급, 산지 정보에 대한 코드 표준화를 통해 고품질・가격·유통 정보 10억건을 상세 수준으로 개방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도매시장 가격유통 정보의 오류원인인 상이한 품목, 거래규격, 산지 관련 정보의 근원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2016년도는 지자체 도매시장의 유통관리시스템 개선을 시범 추진한다. 2016년 통합유통관리시스템 시범 구축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전국 35개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도매시장별 유통관리시스템 노후화 정도, 거래물량 규모, 협업적극성 등을 고려하여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부산엄궁농산물도매시장 3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