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을 맞아 광양매화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매화를 즐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4일 수원시 소재 대평고등학교 우수심화과학반 학생들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로 초청해 농업생명과학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벼 품종 개발 연구현장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벼가 자라고 한 겨울에도 모내기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및 가공․기능성 벼 품종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모내기를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13개 농민단체 소속 농민 1만5000명(주최측 추산 3만명)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쌀값 문제 해결과 농협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쌀값 대책·신경분리·농기계은행사업 도마 위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 9개 피감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009년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종합국감에는 쌀 가격 및 수급안정대책과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농축산물 안정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쌀값과 수급안정을 장기적인 안정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생산안정제 도입, MMA물량에 대한 가공용 전환과 대북지원 재개, 대체 작목재배 검토 등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2008년산 농협재고 쌀 6만여톤을 추가로 신속히 격리하고 2009년도 쌀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도 과감하게 늘리고 대북 쌀 지원도 재개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체작목전환, 휴경제도 부활도입 등 생산량 조절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의원(민주당, 해남·진도·완도)도 “올해 쌀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격리 물량 11만톤을 20만톤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MMA물량 밥쌀용→가공용 전환해야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군위·의성·청송)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위원회의 2009년 첫 국정감사는 지난 10월 5일 국회 본청에서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감 첫 기관으로 농협을 택한 이유를 설명이라도 하려는 듯 시종일관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농협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을 일제히 질타했다. 또 수확기를 앞두고 폭락하는 쌀값 대책과 신경분리, 농협축산경제 대표성 확보, 농기계은행사업과 비료관리 부실 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지적했다. “쌀 수급안정 정부에 대책마련 촉구해야”여야 의원들은 최근 현안문제인 쌀값 및 수급안정과 관련한 대책마련을 추궁했다. 추상적인 대책보다는 대체작물 개발, 대북 쌀 지원 등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여상규 의원(한나라당, 남해·하동)은 “논 콩처럼 수익성 높은 대체작물의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을 줄이고 의무 수입량인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에 대한 관세화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 의원은 특히 “쌀 추가매입 등 일시적인 시장격리조치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해마다 올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막대한 재정손실과 수급 불균형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대체작물 개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지난 10월 5일, 8일 열린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의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농자재산업의 이슈는 안전사고예방과 사후관리로 압축됐다. 특히 조진래, 김영록 의원이 농업용 무인헬기에 대한 사고를 집중 제기했다. 농협과 농진청 국감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농자재산업 관련 내용을 사안별로 정리한다. 수입 야마하 농업용 무인헬기 추락률 67% 안전교육 강화해야, 일본 국내 판매가 절반국내에 도입된 농업용 야마하 무인헬기가 올해 들어 75대중 50대(67%)가 추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이 지원한 헬기 67대 중 34대(50%)가 사고가 발생했다.조진래 의원(한나라당, 의령·함안·합천)과 김영록 의원(민주당, 해남·진도·완도)은 각각 농협과 농진청 국감에서 정부는 농협을 통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대씩 총 500대의 농업용 무인헬기를 도입키로 했지만 사고발생에 대한 대책마련을 전무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교육 시간의 부족, 안전체계 미확립 등에 따른 잦은 안전사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농협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조 의원은 “무인헬기 사고 발생은 조종자의 부주의, 기량미숙에 의한 사
지난 10월 8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연구개발의 실용화 미흡과 농약안전성 관리 등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되뇌임’이 이어졌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과 함께 여전히 농진청의 민영화(출연기관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실용화재단과 민영화(출연기관화) 논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에 대해 의원들은 깊은 관심과 함께 재단 출범이 농진청 민영화(출연기관화)의 단초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했다.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 을)은 “지난해 잦은 인사와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에 따른 인력차출 등을 비춰 볼 때 농진청을 출연기관화 하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류근찬 의원(선진당, 보령·서천)도 “실용화재단은 실용화 업무와 종자·종묘 증식, 농자재 분석·검증 업무까지 담당해 농진청의 기존 업무와 크게 중복되고 있다”며 “실용화재단이 농진청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농진청은 현 정부의 의도대로 출연기관으로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김재수 농진청장은 이에 대해 “실용화재단의 인력확보에 직원의 강제 차출은 없다”면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박대원)은 3월 21일 국제감자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갖고 감자를 통한 국제지원사업에 나선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우리나라 감자생산기술 개발의 메카로서 세계 최초로 양액재배를 이용한 우량씨감자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감자의 속살이 노랑, 빨강, 보라 등 다양한 유색감자를 개발해 감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국국제협력단은 1991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 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경제발전을 지원하여 국제개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07년부터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씨감자생산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올 4월에 알제리 현지에서 우리 기술을 투입한 씨감자생산시설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기후온난화로 벼 재배 가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남부지역에서 1년에 두 번 재배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익산에서 3월 20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번 이앙한 벼 품종은 추위에 강하고 아주 빨리 이삭이 패는 둔내벼로 온실에서 40일간 키웠다. 익산지역은 보통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모내기를 해 10월 상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고 있으며, 모내기를 60여일 일찍 하면 7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고 7월 하순에 두 번째 모내기를 할 수 있어 1년에 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농촌진흥청은 6일 COEX 1층 인도향홀 맞은편 F구역에서 ‘로열티 걱정 없는 우리품종 우리기술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에는 화훼관, 과수·채소관 , 곡물관(기능성과 우수성), 신기술관(에너지 및 경영비 절감, 도시 생활원예 등), 식품관(웰빙 건강 우리 식품), 농업어메니티 사진전이 펼쳐졌다. 특히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가 병행 추진돼 주목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가 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작물다양성재단 (FAO-GCDT)으로부터 지정받은 ‘국제유전자원 안전중복보존소’ 현판식과 미얀마 종자기탁, 세계 유전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31일 ‘동북아 종자 허브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