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 최대 상사 이토추(ITOCHU)와 5년간 최대 2,800억원 규모의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도쿄 이토추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상사 중 하나로 전세계 약 90곳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섬유, 식료, 에너지/화학,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에서 종합상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곡물, 오일 등 플랜테이션 기업 투자를 통해 농업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국내 재계 3위인 ㈜SK와 비슷한 14조 엔(약 132조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이토추와의 공급 협약에 있어 아시아, 북미, 일본에서 누보 코팅비료의 우수한 효과가 글로벌 확대 협약에 큰 역할을 했다. 누보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동남아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북중미는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식량 작물 및 플랜테이션 작물 전용 비료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가 보유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작물별 맞춤 비료 개발을 통해
무치악(치아가 하나도 없는 상태) 환자들에게 전악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선호되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복원하는 '올온엑스(All-on-X)' 방식이 주목받으며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임플란트(전악플란트)는 말 그대로 상·하악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치아가 모두 상실되면 틀니가 일반적인 해결책이었지만, 틀니의 불편함과 저작력(씹는 힘) 부족 등의 한계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온엑스는 기존 전체임플란트보다 경제적이고 치료 기간이 짧아 인기가 높다. 이 방식은 4~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전체 보철물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개별 임플란트보다 수술 부담이 적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술당일 또는 다음날 고정성보철물 장착이 가능해 빠른 회복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를 심어야하는 경우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올온엑스는 CT를 활용하여 최대한 단단한 뼈가 있는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뼈이식 없이도 안정적인 보철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최종단계 피트산뿐만 아니라 중간 대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신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했다. 1일 섭취허용량은 사람이 매일, 평생 농산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섭취량이며, 농작업자 노출허용량은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한 농약 노출 기준을 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급성독성 등 23종 이상의 독성영향을 자세히 검토해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신규 농약은 피리데이트(제초제), 피리다클로메틸(살균제), 란코트리온소듐(제초제), 디메설파젯(제초제), 메타미트론(생장조정제), 메탐포타슘(살균‧살충제), 설퍼릴플루오라이드(살충제), 에탄디니트릴(살충제) 8종이다. ※신규 농약 8종 설명 한편, 국내에는 농약 원제 500여 종과 제품 3,000여 종이 등록돼 있다. 농약 등록 여부는 매년 3~4회 농약전문위원회를 열고 결정한다. 농촌진흥청 유오종 독성위해평가과장은 “농약 개발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독성시험을 실시해 국내 환경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농약만 등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농산물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영농부산물 소각 부문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를 개발해 과대 산정된 미세먼지 배출량을 재산정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전에 먼저 구축해야 할 미세먼지 배출량 관리 체계(인벤토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체계가 불확실하면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될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지침을 적용하고 실제 실외 소각 조건과 비슷한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을 개발해 콩, 보리 부산물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를 고도화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3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장은 연구진과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 대책을 논의하고, 신뢰성 높은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과 정보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은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선행 과제다.”라며, “2026년까지 주요 작물 12개의 소각 배출계수를 추가 개발해 과대 산정으로 오해를 받는 영농부산물 소각 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작물보호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 작물보호제 원제를 확보하고 산업화 촉진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수출 전략형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 공동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는 국내 등록신청 농약 평가 업무를 맡고 있는 대학, 민간연구소와 함께 신작물보호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성 예측평가 기술 등 원제 개발에 필요한 기초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은 3월 7일 농촌진흥청 신작물보호체 공동 연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를 찾아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국산 원제 개발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장은 국내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현황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국산 원제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에게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연구 협력을 당부하며, 신작물보호제 공동 연구로 민관 연구 협력의 틀이 갖춰지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만 부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작물보호제 원제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정부, 학계,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원제 개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기술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딸기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빛, 온·습도, 영양 공급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 일정한 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다. 최근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민관 합동으로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딸기 수직농장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수출기업 대상 딸기재배 전(全) 과정 기술지원을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총 16억 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민관 딸기 전문가 20명 내외로 기술지원단을 조직해 시기별
전국 농업인들이 써보고 만족한 ‘경농팜닥터’ 효과2000년대 초반, 국내 벼농가에 상자 육묘 및 기계이앙이 본격화되면서 볍씨 종자소독제 사용도 확대됐다. 그후로 20여년이 흐른 현재, 이들 약제에 대한 저항성 균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국내에서 신종 키다리병균이 속속 발견되면서 기존 약제들보다 안전성과 약효가 우수한 새로운 종자소독제의 등장이 더욱 시급해졌다. 그리고 이같은 필요성은 2022년, 보급종 종자가 무소독으로 보급되면서 더욱 확대됐다. 지금 전국 농업인들이 경농팜닥터를 주목하는 이유다. 저항성 강한 신종 키다리병균 확산에 ‘한숨’ 최근 계속되는 기온상승 흐름 탓에, 대표적 종자병인 키다리병 발생 위험지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2040년 이후에는 국내 전 지역에 발병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다리병은 다른 종자병에 비해 방제가 더욱 까다롭다. 감염 시기가 다른 병해와 다르고 방제 시기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키다리병 감염시기는 벼의 개화기(7~9월)인데, 감염돼도 특별한 병징이 없어 판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듬해 종자 발아 시 볍씨 내부 곰팡이에 있는 지베렐린의 영향으로 이상 생장하게 되며, 개화 및 결실이 진행
스마트팜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작물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정밀한 관리가 핵심이다. 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은 이러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자동 방제, 환경 제어, 양액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을 완성했다. 시그닛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복합환경제어기와 함께 이 제어기와 연결 가능한 양액기, 관비기 등 자동방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보하며,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환경 제어 ‘복합환경제어기’ 방제만큼 중요한 것이 농장의 온·습도 관리와 공기 순환이다. 시그닛의 복합환경제어기는 천창, 측창, 스크린, 보일러 등 기존 온실 장비와 연동해 자동으로 환경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농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장비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 제어가 정교할수록 작물의 생육이 최적화된다. 시그닛의 복합환경제어기는 단순한 온실 제어를 넘어, 농장의 모든 환경 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최적의 방제 시스템 ‘에어포그’와 ‘포그닛’ 농작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해충과 병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
대한민국 농업 발전의 중심에서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온 동오그룹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은 동오그룹의 오랜 역사와 현재의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아 디자인됐다. 엠블럼, 견고한 기업의 토대와 지속적 혁신을 상징 동오그룹의 창사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농업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표현해 그룹의 정체성과 비전을 강조했다. 먼저 숫자 ‘7’은 견고하고 강인한 기업의 토대와 더불어 동오그룹이 지난 70년간 만들어온 역사를 상징한다. ‘0’은 순환과 지속 가능성을 뜻하는 원형 구조로 표현돼 농업 생태계의 순환과 지속적인 혁신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숫자 0은 ‘동쪽 언덕에서 떠오르는 태양,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동녘의 한국’이라는 의미의 이장표 선대회장의 호를 붓터치 기법으로 담아내 하늘을 기반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동오의 철학을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의 곡선은 땅을 기반으로 선진농산업을 담아내는 동오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한국농업의 역사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동오그룹 70년 엠블럼 상단을 두르고 있는 것은 동오그룹의 70주년 슬로건 ‘역사를 품다, 농업을 잇다, 미래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5년 농작물용 살균제 ‘에머넌트’의 농협 계통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협 계통 등록을 마친 ‘에머넌트’는 채소 흰가루병,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배 붉은별무늬병(적성병)에 효과가 좋은 살균제로 알려져 있다. 누보 관계자는 “기존 골프장 전용 작물보호제 중심에서 농작물용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작년 글로벌 작물보호제 기업에서 전문가를 모셔와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제형의 제품 개발, 농협 계통 등록 품목 확대, 영업채널 보강을 통해 농작물용 작물보호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