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고구마묘 기르기는 건전한 씨고구마 선별에서 시작한다. 씨고구마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진청이 적정 간격 파종, 온도관리, 상토관리 등 고구마묘 기르기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모종을 본답에 삽식해 뿌리를 잘 내리게 하고 초기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고구마 싹이 굵고 마디 간격이 짧으며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구마 모기르기에 적당한 씨고구마의 크기는 150g∼200g 정도, 육묘상 면적은 본밭 10a 삽식을 기준으로 10㎡로, 종자량은 70㎏∼100㎏ 정도를 준비한다. ▲ 검은무늬병, 무름병에 감염되지 않고 냉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씨고구마를 선별해 고구마 사이 간격을 5㎝,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0㎝ 정도 띄워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쪽(고구마 줄기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싹이 나므로 한쪽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싹이 고르게 자라 순자르기 작업이 편리하다. ▲ 건강하고 병 없는 고구마 모종 비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품종에 따라 적정 간격으로 파종해야 한다. 분질고구마(밤고구마)인 율미, 진홍미, 다호미는 5㎝∼10㎝, 중간질고구마(밤호박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는 2㎝∼5㎝ 이내로 파종했을 때 줄기 직경이
우리나라는 감자 수확기에 찾아오는 장마로 인해 생육기간이 짧아 생육과 수량이 불안정하지만, 감자를 그늘에서 싹을 틔워 심으면 생육기간을 20일∼30일 더 늘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철 감자의 안정 생산을 위한 올바른 싹틔우기 방법과 파종 시 싹의 방향에 대한 영농기술을 소개했다. 그늘에서 감자 싹을 틔우는 작업은 싹의 길이가 1cm∼2cm 정도 될 때까지 25일∼35일 정도 실시한다. 씨감자의 양이 적을 때는 바닥에 감자를 얇게 펴 놓으며, 양이 많을 때는 구멍이 뚫린 상자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단∼3단 정도 엇갈리게 쌓아 둔다.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일∼3일에 한 번씩 상자의 방향을 바꿔준다. ▲싹틔우기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망을 덮은 뒤 진행한다. 낮에는 환기를 시켜 온실 내부 온도를 15℃∼20℃ 정도로 유지하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덮개를 이용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 한두 번 바닥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싹을 틔운 감자는 심기 일주일 전 약 30g∼40g 정도 크기로 잘라둔다. 씨감자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시험연구포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우량종자를 농가에 분양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농가에 분양할 우량종자는 벼 9품종 1만8510kg과 콩 4품종 560kg, 참깨 2품종 56kg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2016년산 하계작물 종자는 원원종 생산 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순도가 높은 우량종자이며, 특히 벼 종자는 정부보급종에 포함되지 않은 특수벼 종자 9품종을 분양하여 수요농가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벼 종자의 경우 해담쌀(5320kg), 영호진미(2800㎏), 운일찰(1120㎏), 백옥찰(6010㎏), 조생흑찰(1180㎏), 아량향찰(1420㎏), 눈큰흑찰1호(260㎏), 신농흙찰(270㎏), 녹미(130㎏) 등 9품종이다. 콩 종자는 태광콩(150kg), 대원콩(190㎏), 황금올콩(30㎏), 우람콩(190㎏) 등 4품종이다. 참깨 종자는 평안깨(30kg)과 건백깨(26㎏) 2품종이다. 도내 농가실증사업 또는 채종포를 활용하는 시범단지 및 선도농가에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품종에 대한 수요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2월 3일까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봄배추 아주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꽃대신장(추대) 방지, 물 관리, 주요병해충 및 생리장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봄배추 주 재배지는 남부지역 전남 나주・경남 하동 등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경기 평택 및 김포・강원 영월・충남 예산 및 서산・경북 문경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지역 및 유형별로 재배 시기는 다르다. 남부지방의 경우 아주심기 시기는 비닐하우스는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이며, 터널재배는 2월 초순부터 중순이다.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꽃눈이 생기며, 이후 높은 온도나 해가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이중터널 등을 이용해 온도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아주심기 일주일 전에는 밭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밑거름으로 요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가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은 완숙퇴비나 유안(황산암모니아)을 사용한다. 또한 터널재배 시 비닐을 먼저 씌워 가스발산을 촉진하고, 환기해 가스를 완전히 내보낸 다음 맑은 날 오전에 심는다. 봄배추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시설재배의 경우 본잎 6매∼7매, 노지는 5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 개발한 콩 다수확 새 품종 ‘선풍’이 올해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3월 중에 보급된다. ‘선풍’은 장류 및 두부용 콩으로 기존의 ‘대원콩’보다 21% 이상 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불마름병・콩바이러스병・쓰러짐에 강하며, 성숙 후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대원콩보다 5일 정도 성숙이 늦지만, 콩알이 더 크고, 꼬투리 맺히는 위치가 높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수량은 10a당 340㎏이며, 중·남부지역에서 적응력이 좋다. 김제, 완주 등 남부의 콩 주산지에서 농가 실증 재배 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장류용 ‘대찬’ ‘대풍2호’, 검정콩 ‘소청자’, 콩나물용 ‘해원’ 등의 새 품종도 보급할 예정이다. ‘대찬’은 대원콩보다 성숙이 2일 빠르고, 콩알크기는 비슷하다. 쓰러짐에 강하며, 종자 빛깔이 좋다. 수량은 10a당 330㎏으로 대원콩보다 16% 많다. ‘대풍2호’는 성숙기가 대원콩과 비슷하고,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튀지 않는다. 수량은 10a당 345㎏으로 21% 더 많으며,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소청자’는 콩알이 작은 속 푸른 검정콩으로 병에 강하고, 콩알이
현재 재배되고 있는 노지 월동 양파의 겨울철 서릿발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초 양파 생육 상황을 살펴본 결과 죽은 포기 비율은 전년과 비슷하였으나, 잎 수는 1.3매가 적고, 키는 7.3㎝, 줄기너비는 3.0㎜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가을에 잦은 비와 흐린 날씨 영향으로 양파 묘를 옮겨 심는 작업이 늦어졌던 밭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월동 중 양파 관리에 따라 품질・수량 차이 커 실제로 양파 밭을 준비하고 옮겨 심는 시기였던 10월의 강수량(합천기상대)은 182.6㎜로 평년보다 140㎜ 많았다. 그러나 12월 하순부터 이듬해 1월 상순까지 평균온도는 2.7℃가 높았다. 이 시기의 따뜻한 날씨로 인해 늦게 심은 양파 묘의 뿌리 내림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12월 하순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양파 밭에 수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양파는 저온에 견디는 힘이 강한 채소로서 땅 온도가 -8℃까지 내려가도 동해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겨울 동안에도 낮 온도가 4∼5℃이상으로 올라가면 뿌리는 조금씩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월동 중에 필요한 뿌리
지난해 가을 밀·보리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씨를 제때 뿌리지 못했거나 중·북부지역은 겨울 강추위로 동사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른 봄에 파종을 하면 정상생육이 가능하면서 수량도 양호하다. 씨를 뿌릴 때 기온이 0℃ 이상이면 가능한 일찍 파종해야 수량이 높다. 시기로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중·북부지역은 3월 중순)까지가 알맞다. 봄 파종은 땅의 온도가 낮아 싹이 나오기까지 20일 이상 걸린다. 이삭 패기는 5월 중순에, 성숙기는 6월 상∼중순으로 가을보다 15일∼20일 늦다. 적절한 이삭수를 확보해야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흙덮기를 1㎝∼2㎝로 얕게 한다. 봄철은 가지치기 기간이 짧기 때문에 파종량을 가을파종보다 25%∼30% 늘려야 한다. 보리와 밀은 20㎏~25㎏/10a, 청보리는 28㎏/10a 정도가 좋다. 품종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밀·보리는 꽃이 피기 위해 생육 초기 저온 환경이 필요하다. 이를 파성이라 하는데 추파형 품종의 경우, 봄에 뿌리면 파성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이삭 패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춘파형 품종을 선택해 싹이 잘 날수 있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이건휘 작물재배생리과장은 “지난해 가을철 잦은 강우로 파종을 못한 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2016년산 밭작물 종자 8작물 21품종 58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2월 3일(금)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대상 작물은 두류(콩・녹두), 잡곡(조・수수・기장), 유지작물(참깨・들깨・땅콩)이며, 신청을 통해 접수된 종자는 3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밭작물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 대비 표준 수확량과 재배안정성 등을 향상 시킨 신품종 종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밭작물 21품종 중에서 실용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품종은 ‘선풍콩’ ‘다유들깨’ ‘신팔광땅콩’의 3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사용되는 콩으로 황색 대립종이다. 또한 쓰러짐과 꼬투리터짐에 강하며 기계화 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다. ‘다유들깨’는 2016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수품종으로, 기름함량이 높아 착유용으로 쓰이며,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도 가능하고, 종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풀사료 작물의 봄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면적 확보와 토양 관리 등 풀사료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기에 비가 자주 내려 풀사료의 논 파종 면적이 크게 줄었고, 늦은 파종으로 인해 올해 풀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봄 파종은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을 20%∼30% 늘리고 비료를 10% 더 주면 가을 적기에 파종한 것과 비슷한 양을 수확할 수 있다. 봄 파종은 재배기간이 짧은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선택하고 2월 중순 이후부터 파종하며, 언 땅이 녹으면 파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품종은 조생종인 ‘그린팜’ ‘그린팜 2호’ ‘코윈어리’ 등을 선택하고, 파종량은 헥타르 당 50kg∼60kg이 적당하다. 논을 갈고 파종기로 줄뿌림하거나 흩어 뿌린 다음, 반드시 진압(눌러주기)을 해줘야 싹이 빨리 트고 봄철 건조피해를 막을 수 있다. 거름 주는 양은 파종 시 복합비료(21-17-17)를 헥타르 당 180㎏을 주고, 본 잎이 2∼3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200㎏을, 본 잎이 3~4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100㎏을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2월 중순에 파종한 것은 초장(풀길이)은 1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찰옥수수의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을 소개했다. 기능성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통 중인 찰옥수수는 흰찰옥수수와 검정찰옥수수가 대부분이며 노랑찰옥수수는 드문 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흰찰옥수수보다 6배 이상 높아 눈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황미찰’의 낟알은 노란색으로 외관상 보기가 좋고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다. ‘황미찰’은 파종 뒤 약 94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생육이 좋고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식물체의 중간부분으로 안정적이며,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황미찰’은 조명나방에 약해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다른 종류의 옥수수와 함께 재배할 경우, 품질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미찰’은 표준재배(60×25㎝, 6600주/10a)를 권장하며, 이보다 좁게 심으면 이삭이 작아지고 끝달림이 불량해지므로 가능한 표준재배하거나 그보다 넓게 심는 것이 좋다. 국립식량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봄 파종용 영양보리 100톤과 백중밀 50톤 등 보급종을 공급한다. 국립종자원이 봄 파종용 맥류 종자를 공급하는 것은 금년에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가을 맥류 파종기에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을 제때 하지 못한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봄 파종용 보리·밀 보급종 신청기간은 1월 9일∼31일까지 23일간으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대(20kg) 당 영양보리 2만5790원, 백중밀 2만7350원으로 지난해 공급한 가을 파종용과 같은 가격이다. 봄에 파종하는 맥류의 파종적기는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늦어도 3월 5일까지는 파종하고 파종량은 가을 파종보다 25% 정도 증량해야 한다. 종자원이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소독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로 조사료를 필요로 하는 농가의 수급 걱정을 덜어주고, 곡물자급율을 높이는 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급종 신청·공급,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
2017년 고추종자 시장을 개편할 우수품종이 출시됐다. 농우바이오의 주력품종, 칼라짱·PR거탑을 소개한다. 칼라짱 고추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 내병계 품종으로 역병 및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까지 겸비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으로서 과형이 우수하고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및 건고추 출하 시 우수한 품종. 하단부터 상단부까지 착과력이 좋아 전체적인 수량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매운맛이 강한 품종으로 시장선호도가 높은 우수한 품종. PR거탑 역병 및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PR거탑은 조생계 품종으로 절간이 짧고 하단부터 상단까지 착과력이 우수한 연속착과형으로 전체 수확량이 우수한 품종이다. 매운맛이 강한 극대과종 품종으로 색택과 광택이 우수해 홍고추 및 건고추 출하시에 우수한 품종으로 꼽혀 농가에서 많이 찾는 품종이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