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출아)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2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저온피해 인삼_노랗게 되어 흙을 뚫지 못하는 잎(왼쪽)과 잎이 오글거리는 증상(오른쪽) 또한, 인삼밭에 수분이 많을 때 표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들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뿌리가 흙 위로 솟거나 인삼이 얕게 묻혀 인삼 머리(뇌두)가 보이는 곳은 고랑의 흙을 덮어 온도와 수분을 유지한다. 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겨우내 눈에 대비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지 않으면 햇빛이 두둑 윗면에 그대로 내리쫴 온도가 오르고 싹이 일찍 트게 된다. 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 △망고 등유 소요량 △파파야 등유 소요량 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1,000㎡당 필요한 등유 소요량(0~30,000L)을 추정했다. 특히 망고의 경우 2월 중순부터 20℃ 이상 올려야 개화와 수분 수정이 원활하다. 또한, 등유 소요량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종합해 노란색부터 빨간색까지 9단계로 구분한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만들었다. 등유 소요량 지도에 따르면, 아열대 작물의 재배 권장 지역은 등유 소유량 1만 1,900리터(L) 이하, 탄소 배출량 30톤 이하인 곳이 해당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겨울나기(월동) 후 자람(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인 봄철에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눌러주기(진압) 겨울 사료작물 씨뿌리기(파종) 후 초겨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겨울나기 전 자람은 좋았다. 하지만, 겨울철(12~1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1.5도(℃) 높은 2.2도이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3mm 많은 140.1mm를 기록해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 냉해와 서릿발 현상이 우려돼 보다 꼼꼼한 봄철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겨울 사료작물 실태조사 결과, 겨울나기 전에 배수로 정비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42%, 눌러주기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76%에 달해 여느 때보다 봄철 관리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국내 겨울 사료작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 아래 넓게 퍼져서 자란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뿌리가 들뜬 상태에서 한파나 서릿발에 뿌리가 얼거나 마르는 피해가 크게 발생할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2월 14일,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시설과 추부면에 있는 잎들깨 재배·수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실험 시설은 생육환경 정보(데이터) 수집 감지기(센서), 자동 양액 공급, 생육 관찰 카메라, 식물 뿌리둘레(근권) 냉난방, 앱 기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잎들깨 재배실험과 생육 상황 정보 수집·축적, 최적 환기 제어 인공지능 모형 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했다. 서효원 차장은 “정부 정책에 힘입어 지능형 농장 면적 증가, 관련 시설·장비 구축 등 양적 확대에 진전이 보이고, 지능형 농장 도입 후 영농 편의성이 증대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 차장은 “스마트농업 실증·시험 시설이 지능형 농장에서 생성되는 자료를 수집·분석·가공해 농가에 공유, 확산하는 거점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능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을 이해하고 자료에 기반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별·수준별 체험·실습 교육장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카스9를 활용해 기존 배추와 플라보노이드 조성이 다른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 염기 서열을 인식하고 그 부위의 염기 서열에 변이를 일으키는 기술로 식물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 수정, 삽입함으로써 형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활용하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배추는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되면서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켐페롤 성분이 대부분인 품종이 주류가 됐다. * 켐페롤: 플라보노이드 계열에 속하는 플라보놀 중 하나로 항산화 특성을 가짐. 이에 농촌진흥청은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천연 플라보노이드 종류와 함유량을 높인 새로운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우선 김장 배추 유전체 안에 켐페롤, 쿼세틴 등 플라보놀을 생성하는 플라보놀 합성효소(flavonol synthase, FLS) 7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중 FLS1 유전자가 플라보놀 합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히고, 이 유전자를 편집하면 플라보놀의 전구물질인 다이하이드로 쿼세틴(DHQ)을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똑똑청년농부’는 청년농업인이 ‘똑똑’ 문을 두드리면 영농 정착, 창농 등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뜻과 ‘똑똑한 청년농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좋을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농업 교육정보, 창농 정보 등을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총방문객 수는 14만 1,852명으로 집계됐다. 누리집이 개설된 2022년 한 해 방문객 7만 5,248명과 비교하면 88.5%가 증가했다. 농업 관련 세금 정보에는 창농에 필수적인 사업자등록 방법과 주요 세목별 납세 방법 등이 있다. 또한, 영농활동으로 소득이 발생했을 때, 농지와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 때, 농산물로 가공품을 만들었을 때
달콤한 향기와 화사한 색으로 사랑받는 꽃 프리지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생활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어 품종을 소개하고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 우리나라에서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의 90%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색 ‘모브토파즈’, ‘블루벨’, 빨간색 ‘루비스타’, 분홍색 ‘핑크벨’ 등을 개발했다. 또한, 화분용으로 알맞은 자주색 홑꽃 ‘샤이스마일’과 빨간색 홑꽃 ‘큐티레드’ 품종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식물 길이가 약 70cm 정도로 아담하고 식물이 튼튼해 잘 자란다. 실내에서 화분용 프리지어를 키울 때는 화분이나 꽃 상자에 원예용 상토를 담은 뒤 흙을 3분의 1지점까지 파고 알뿌리를 심는 것이 좋다. 지름 9cm 화분이라면 알뿌리 2구, 15cm 화분이라면 5구, 21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4 협력사 파트너쉽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의 사업 비전과 계획 그리고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지난 2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됐다. 대동 이종순 Product생산개발부문장, 박준식 Customer biz 부문장, 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을 비롯한 대동기어, 대동모빌리티, 대동금속 등의 대동 그룹사와 약 150개 협력사의 대표 및 임지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3년 사업성과 및 중장기 비전 발표, 우수 협력사 시상, 2024년 대동 구매&생산 정책 설명, 특별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3년 사업성과 및 중장기 비전에서는 북미 티어(TIER)1 트랙터 브랜드 진입과 유럽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 성과 그리고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의 미래사업 중장기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대황정밀, 세한정밀, 영진주물, 비젼디지텍, HANBIT 5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구매&생산 정책 발표에서는 글로벌 제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월 8일(목), 충남 논산시의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 도입 농업인과 솔루션 개발 기업인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온실내 환경, 농작업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병해충 예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농가이다. 송 장관은 농업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에 닥친 문제에 대응하여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의 보급은 농업의 생산성 향상, 노동시간 감소 등 농업 현장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민간기업이 이러한 양질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송 장관은 솔루션이 도입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과 기업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방제비용이 줄고, 병해충 피해가 크게 줄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 지원, 지능형
봄 감자는 언 피해를 보지 않는 한 되도록 일찍 심어야 한다. 3월부터 7월 장마 전까지 짧은 재배기간 안에 수확량 많고 튼실한 감자를 생산하려면, 그늘 싹틔우기와 자르기 등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 방법》 ▲바닥에 얇게 펴는 방법 ▲상자를 엇갈려 쌓는 방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파종이 시작되는 3월 전까지의 씨감자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봄 감자는 중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에 심어 파종 후 90~100일에 수확한다. 싹이 땅 위로 빠르게 나올수록 감자 생육기간을 확보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감자를 심기 전에 미리 싹을 틔우는 것이 좋다. 또한, 생육 초기에 걸리기 쉬운 검은무늬썩음병 등 토양 관련 병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그늘 싹틔우기 전에 먼저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하거나 흑색심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건전 감자 △흑색심부 증상 흑색심부 증상은 감자를 밀폐된 곳에서 오래 저장할 때 산소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응 기술을 선보인다. △딸기온실에 보광 등을 설치한 모습 ▲딸기온실에 보광 등을 설치한 모습_불이들어옴 농촌진흥청은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2월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한다. 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µmol·m-2·s-1)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효율 엘이디(LED) 등이 개발되고, 탄산가스에 대한 농가 인식 변화에 부응해 기존 기술에 경제적인 방법을 적용한 이번 기술을 새로 만들게 됐다. 연구진이 지난해 두 기술을 오이에 적용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식물보다 식물당 오이가 1개 이상 더 달려 수확량이 최대 35%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딸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 분야 연구 기반을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중 개방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개방하는 주요 연구시설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이다. 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는 개인용 컴퓨터(PC) 3,800대 성능의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2023년 9월)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연구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석법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농진청 슈퍼컴퓨터 2호기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은 첨단온실과 복합환경조절을 통해 식물의 표현형을 다양한 영상 정보로 수집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육종 모형을 개발하도록 특화된 최첨단 연구 온실이다. 이와 함께 농생명 관련 분야 첨단 연구 장비인 성분분석이나 유전연구 장비, 현미경·영상 처리 장비 1,200여 점도 개방할 계획이다. 연구시설이나 장비 사용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보유기관의 해당 시설 또는 장비 관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