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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산림청장, 김재현 전 희망제작소 소장 임명

“임업이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 할 것”

31대 산림청장에 김재현 전 희망제작소 소장이 임명됐다.

김재현 신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산림조경학과 교수로 생명의숲국민운동 이사 겸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숲을 통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업가치 만들 것

김 청장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청의 청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저는 대학에서 산림과 조경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산림청과도 사회적경제 육성 등 여러 좋은 인연을 쌓아왔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 산림행정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난 4년여 동안 산림정책 발전에 애쓰신 신원섭 청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전임 청장님께서 이룩하신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는 산림 분야야 말로 소득주도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분야라고 자신했다. 산림분야에서도 이 같은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고 임업인을 적극 육성하여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숲과 임업에 대한 투자와 재정효율성을 높인다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자원은 더욱 풍부해질 것입니다. 또 더 많은 국민들이 숲에서 휴식을 즐기고, 산림 서비스가 다양화될 것입니다. 이렇게 창출된 가치는 임업인과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산림에 대한 재투자가 이루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숲을 통한 신뢰와 협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형의 사회적 통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옛날처럼 어떤 한 가지를 중심으로 산림분야 전체를 통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산림을 매개체로 한 네트워크형 사회를 만들고, 우리가 그것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키워드도 제시했다.

첫째, 산림자원 순환을 통한 성장입니다. 둘째, 숲을 통한 소통입니다. 셋째, 산림청을 비롯한 산림분야의 혁신입니다. 넷째, 산림분야 좋은 일자리만들기입니다. 다섯째, 글로벌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북한 황폐산림 복구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임업인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찾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임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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