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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열 이용하면 난방비 79%절감 가능

제습효과도 있어 곰팡이병 예방까지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수열을 이용한 난방기술이 시설재배 농가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제천시, 영동군 2개소의 시설채소 재배단지와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관련 난방시스템을 3대 설치․가동한 결과 난방비가 79%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난방시스템은 기온보다 따뜻한 지하수를 물탱크에 넣고 열 교환장치를 설치해 지하수에서 에너지를 뽑아내 온실 난방용으로 활용, 난방비를 절감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 지열난방 대비 30~46%, 유류난방 대시 79%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이고 제습효과도 있어 곰팡이병 등 병해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춘석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가온 시설하우스 농가의 경영비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한파․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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