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신문의 '유튜브 운영 전략' 강연회와 협회 창립 54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정부포상 및 한국전문신문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더불어민주당),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나라하라 시게루 공익사단법인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및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전문신문들은 '선진전문언론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와 '해당분야 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정진해 왔다"며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제기에 있어 다른 미디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체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 우물만 파며 우보천리의 자세로 매진하여 왔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대의 중심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전문신문은 심층적인 정보와 지식을 독자들과 매치시키고 사회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한다”며 “지식이나 정보를 사회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부분을 갖고 협회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출판미디어 환경이 변해서 대표이사 발행인들이 많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열심히 심부름하겠다. 전문신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라하라 시게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은 “정보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이를 통해 사회의 구조가 변모되는 시점"이라며 "정보가치를 미래로 연결해 가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전문신문협회와 손을 잡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 협회의 건승과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이만섭 (주)농촌여성신문사 고문이 문화포장을,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이 동암언론상을 수상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 ‘유튜브 마케팅: 한 권으로 끝내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의 저자 임현재 씨가 '유튜브 운영 전략'이란 주제로 유튜브 채널 운영 및 활성화에 대한 조언을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