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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농축산물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

설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정부 할인지원 등으로 전년보다 2.6% 낮은 수준
설 명절 전까지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 확대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설을 1주일 앞둔 2월 1일 현재 10대 설 성수품의 공급량은 144천 톤으로 계획 대비 105.5%의 실적을 보이고 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10대 설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설 전 3주간 평균가격보다 2.6%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상재해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13.0%)와 배(20.7%)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으나, 소고기(△1.8%), 돼지고기(△6.5%), 계란(△11.3%) 등 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가격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7%, 전월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상승 품목은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배와 대체 수요가 증가한 토마토‧딸기 등이며, 주요 하락 품목은 도축마릿수가 증가한 돼지고기‧소고기 등 축산물과 생산이 증가한 마늘‧양파‧상추 등 채소류이다.

 

에이티(aT)가 매일 조사하여 발표하는 소비자가격과 통계청이 매월 조사하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동향이 차이가 있는 이유는 ▲정부의 할인 지원, ▲대형마트 등의 회원 할인 등이 적용된 가격이 aT 조사에서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기간 농축산물에 대한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0%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까지 남은 1주일 동안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여 가격이 높은 사과‧배 등에 대한 할인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지난해 기상재해로 사과‧배의 가격이 강세이고 그 영향으로 다른 과일‧과채류의 가격이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설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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