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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농업용 ‘태양광·지열 병용 식물공장’ 눈길

경기농기원, 다단식 이동식물재배시스템 적용

 
첨단온실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첨단 식물공장이 탄생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과 IT기술 융·복합의 결정체인 ‘태양광·지열 병용 식물공장’은 시간당 최대 70kW의 전력을 생산, 식물공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태양광 발전시설과 땅속의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지열 냉난방 시설을 갖춘 첨단시설이다.

특히 태양광과 LED인공광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유리온실 115㎡(35평)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천장창문 외에 창문이 없는 형태로 만들었다. 유리는 특수 열차단 필름을 사용한 이중 진공 형태로 만들어 지열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공장은 경기도 농기원, 솔트웨어(주), (주)맥스포, 전자부품연구원, 세종대, 에코앤바이오(주)과 공동 개발한 무선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식물공장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또 현진조명(대표 오지선)과 공동으로 식물공장에 적합한 다단식 이동식물재배시스템을 개발해 마치 도서관의 이동식 서고를 연상케 하는 식물재배시스템을 갖췄다. 그린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식물공장이다.

경기농기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시설비 투자 보조금을 지급해 투자 부담을 줄여주면 식물공장 운영비의 50% 이상인 전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농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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