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10.9℃
  • 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1.1℃
  • 구름많음광주 13.2℃
  • 구름많음부산 13.4℃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4.3℃
  • 흐림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12.8℃
  • 흐림금산 13.0℃
  • 흐림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9.6℃
  • 구름많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변비에 좋은 ‘신흑수’ 소비자 큰 관심

강진 김채오 재배인, 맛과 건강성분 ‘만족’


전남 강진의 재배인 김채오 씨는 2년 전 재배를 시작한 흑토마토의 열렬한 예찬자다.


그는 방울토마토와 포도농사를 지어오다가 지금은 아예 포도밭까지 흑토마토 농사로 바꾸어 재배해 오고 있다. 김 재배인은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이고 다음이 품종 선택”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가 선택한 품종은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신흑수’라는 품종인데 선택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맛’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타 품종에 비해 우수하다며 계속 이 품종만 재배하겠다는데 올해는 2월말에 정식해 8월까지 수확할 계획이라며 재배면적 약 2100여평에서 연간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귀띔해 준다.


이와 함께 김 재배인은 “좋은 맛뿐 아니라 건강에 미치는 효능이 ‘신흑수’의 큰 장점”이라고 소개하고 흑토마토를 식초와 즙으로 먹고 있는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준다.


일상생활에서 숙취의 연속과 변비로 고민하다가 토마토 식초를 만들어 먹으면서부터 변비가 해소되고, 토마토 즙을 만들어 매일 아침 복용하다보니 전날의 숙취가 말끔해지는 것을 느꼈단다. 최근 흑토마토 농사를 지으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해가는 기분이라는 김 재배인은 흑토마토의 효능이 어디까지 미칠지 계속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김 재배인에 따르면 ‘신흑수’는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년에 2기작으로 재배하면서 주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유통업체와 잘 맞아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이 없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품종이 됐다는 것. 전남 강진 지역에서는 흑토마토 재배면적을 확대해가고 있는데 ‘신흑수’를 ‘까망토’라는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