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의 시작을 앞두고 종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주요 제품들은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등 적용병해충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 농가들은 어떤 병해충을 목표로 하는지 적용병해충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농협케미컬 

풍년농사의 시작, ‘시드크린’ ‘영일원터치’
‘시드크린’ 유제는 이미다졸계통과 트리아졸계통 약제의 합제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며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한 종자소독제이다. 또한 시드크린 유제 처리 후 모드니 입제(파종동시처리) 또는 영일원터치 종자처리수화제(분의처리)로 체계처리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일원터치’ 수화제는 오리사스트로빈 성분과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성분의 혼합제로 종자소독 및 잎도열병과 초기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종자분의처리제이다. 약제의 잔효성이 우수하고 침투이행성이 뛰어나며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초기 벼물바구미, 깔따구, 벼잎물가파리 방제가 가능하다.

동부팜한농

저항성 없는 키다리병 종자소독약, ‘키맨’
‘키맨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속까지 말끔하게 소독하는 키다리병 전문 종자소독약이다. 키맨의 가장 큰 특징은 연용시에도 저항성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또한 키맨은 기존 종자소독약과 달리 볍씨 껍질뿐만 아니라 종피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제대로 소독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종자 표면 약제 부착력을 증진시킨 처방으로 개발돼 종자 소독 후 장기간 보관해도 균일한 약효를 발휘한다. 종자침지, 습분의 처리, 육묘상 관주처리를 비롯해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사용방법으로 적용 가능하다.

신젠타 코리아(주)

약해 없어 가장 안전하다, ‘아리스위퍼’
키다리병 방제와 관련하여 많은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약제로 1단계, 2단계에 거쳐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는 체계처리를 추천하고 있다.
추천 가운데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아리스위퍼를 처리하는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1차 수분흡수기에는 트리아졸계 약제로 균사를 소독하고, 2차 수분흡수기에는 아리스위퍼로 포자까지 모두 방제해야 육묘 후기 혹은 본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키다리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SG한국삼공(주)

키다리병부터 세균벼알마름병까지 한번에, ‘균마기골드’
SG한국삼공(주)의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종자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동시 방제가 가능하다.
기존에 키다리병 때문에 두 가지 약제를 혼용하던 종자소독 방법을 하나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하였으며, 세균에도 효과적인 ‘구리’성분이 함유돼 ‘세균벼알마름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약해 없이 완벽하게 종자 소독하는 방법으로 볍씨 100kg을 물 200L에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 100ml와 ‘벼잎선충’ 방제를 위해 만루포 액상수화제 200ml를 희석하여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 후 맑은 물에 헹구어 파종하면 된다.

성보화학(주)

개화기에도 종자소독에도 ‘선두주자’ 하나면 끝!
교차저항성이 발생되지 않은 키다리병 방제 종자소독제이다. 볍씨 발아 및 효과에 대한 안전성을 위하여 26품종의 실험을 마친 제품이다. 볍씨 속까지 약액이 침투되는 우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단제로 사용시 세척이 불필요한 편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원예에도 등록되어 있어 사용 폭이 넓은 수도·원예용 종합살균제이다.
신엽전개기·개화기·유과기 및 고온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예방과 치료효과·내우성·잔효력이 우수하다.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병 발병전이나 발병초기에 예방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주)

딱! 한번 리전트에 살균제 성분이 추가 된 ‘리전트슈퍼’
벼농사용 살충제로 널리 알려진 리전트 성분에 신규 살균 물질인 아이소티아닐이 첨가된 리전트슈퍼 입제는 육묘상자에 처리하여 주요 병해와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벼줄기굴파리는 물론 이화명나방 1화기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 살충 겸용 약제다.
주성분이 뿌리를 통해 흡수 이행되므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며, 벼 뿌리 활착과 잔뿌리 발육이 왕성해지는 부수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벼에 안전해, 적용대상에 따라 파종직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