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친환경농자재의 사용기준 설정과 지정·검토하기 위해 총 20명의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농자재심의위원회를 농촌진흥청 내에 두고 있다. 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충남대 유용만 교수. 그는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와 관련해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웠다”며 “복잡하고 골치 아프다”라고 토로한다. 그만큼 친환경농자재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민간으로 이양은 사후관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 후에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정책, 농산물에서 농업·농법으로“우리나라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책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정책의 핵심이 친환경농업과 농법 보다는 친환경농산물에 맞춰져 있어 친환경농자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록공시라는 제도로 친환경농자재를 관리하게된 것도 불과 1년 남짓에 불과합니다. 일본의 경우 환경보전형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유 교수는 친환경농산물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친환경농자재는 안전성과 사후관리체계가 갖춰지기도 전에 육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의 민간 이양은 정책의 변화 없이는 무분별한 친환경농자재를 통제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유기물질검토연구소(OMRI
천적의 날갯짓이 심상치 않다. 함평 나비축제와 곤충엑스포 개최로 곤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에서는 시설원예 농가를 중심으로 천적곤충의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의 생물적방제 연구는 1995년 농촌진흥청 천적연구실에 의해 추진된 이래 국내에서 총 34종이 연구돼 ‘칠레이리응애’, ‘ 콜레마니진디벌’, ‘ 온실가루이좀벌’등 22종이 상업화됐다. 천적의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주)세실의 천적 상품은 26가지(호)에 달한다. 현재 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코스닥 등록 등 천적을 새로운 산업의 한 영역으로 등장시킨 (주)세실을 따라잡기 위해 7개 업체가 안간힘을 쏟고 있다.◈2010년 천적 농산물 생산비중 5%딸기와 토마토, 고추, 오이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시행된 천적농법 재배면적은 2004년 400ha에서 지난해 시범사업 1000ha와 일반 보급면적이 늘어나면서 1340ha에 달한다. 올해는 정부사업면이 2000ha로 늘어나고 일반 보급면적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특히 정부의 사업면적은 2009년 5600ha에 이어 2013년엔 2만ha까지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보급면적도 10%씩 증가하는 것을 가정하
천적을 농업분야 방제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주)세실 이원규 대표이사. 목재관련 무역업을 하던 그는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농산물 수출을 꼽았다. 천적사업은 그 과정의 일환. 농산물 수출 차별화를 위해 생물적방제 도입의 필요성을 느껴 천적사업을 시작한 후 10년이 흘렀다. 이제 그는 천적사업을 통한 농산물 유통과 수출사업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천적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농산물 생산과 유통, 수출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자재업계 ‘업자’ 아닌 ‘협력자’“(주)세실은 세실무역이 모태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목재를 수입하는 회사로 꽤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천적사업을 하게 된 것은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농산물 수출이 눈에 띄었고 IMF이후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수출을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찾다보니 화약농약 대체제로 생물학적방제인 천적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그의 천적사업은 이 같이 농산물 수출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이 그렇듯이 천적사업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다. 관련법은 물론 제도를 찾아볼 수 없고 업종 분류도 돼 있지 않았다. 천적이 방제사업으로
사료·면세유 가격급등과 가축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이 가축을 기르면 기를수록 손해를 보는 ‘마이너스 소득’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또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도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농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는 사료값 인상 등으로 무려 100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마리당 244만원 소득 줄어 한우농가들은 올 6월말 현재 600kg 한우 수소 기준 마리당 97만7000원씩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순 소득은 마리당 145만9000원을 감안하면 한우 마리당 244만원의 소득이 줄어든 것이다. 한우 1마리를 키워서 팔 경우 6월말 기준 판매가격은 343만8000원(지난해 평균 555 만8000원, 38% 감소)인데 비해 경영비는 배합사료 가격인상 등으로 439만7000원(지난 해 408만원, 7.8% 증가)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우의 산지가격은 수소(600kg 기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 1개월 전인 지난 3월 17일 434만3000원에서 6월30일 341만3000원으로
최근 하림의 양돈업 진출을 반대하는 양돈농가들이 시위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한우농가들의 농협사료공장 전면 봉쇄로 축산업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소속 한우농가들은 지난 11일부터 사료가 격 인상철회를 요구하며 강원도 횡성, 충북 청주, 전북 김제, 전남 나주, 경 북 안동, 경남 울산·함안 등 7개 농협사료 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소값이 반 토막 난 와중에 사료 값을 18.9%나 인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상안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차량출입을 전면 봉쇄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존권 사수… 철야농성 돌입 지난 11일 전국 7개 사료공장 앞에는 전국 4000여명의 한우사육 농가들이 모여 차량 출입을 전면 봉쇄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집회에 나선 한우농가들의 주장은 “농협사료가 지난 5월의 고통분담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기습적으로 사료가격을 인상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국제 곡물가격이 올라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우 농가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키우면 키울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농협은 주인이 농민인 만큼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생물적 방제제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산업으로는 천적이 꼽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해충 생 물적 방제 연구는 1995년부터 추진된 이래 칠레이리응애 등 12종이 상품화 됐으며, 8종은 연구 중에 있다. 개발된 천적의 농가 보급면적은 2004년까지 약 400ha이며, 현재 1000ha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개발된 천적은 딸기, 토마토, 착색단고추, 고추, 오이, 멜론, 포도 등에서 나타나는 해충에 대한 천적으로 현재 농가에서 이용되고 있다. 다만 천적은 농약보다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각 작목별 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또 천적 이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개발이 꼭 필요한 산업이다. 농진청이 추산한 천적의 시장규모는 2008년 142~162억 원, 2009년 360~416억원, 2010년 579~671억원, 2011년 797~825억원, 2012년 1016~1180억원, 2013년 1235~1435억원에 달한다. 이 규모는 지난해 정부 시범사업 면적 1000ha와 일반 보급면적 340ha를 포함해 연도별로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규모는 ha당 60~70만원
혈당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비만증·과당증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기능성 고추품종인 ‘당조고추’가 개발됐다.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민간 종묘회사인 제일종묘농산(유)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강원대와 함께 공동으로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항당뇨 기능성 ‘당조고추’를 개발했다. 지난달 24일 원예연구소 대강당에서 품종 육성 발표회를 가진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AGI(a-glucosidaseinhibitor)성분이 일반 품종보다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GI는 십이지장을 비롯한 공장 상부에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율을 저하시키는 물질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 성인병 예방과 치료 목적에 이용할 수 있다. 이미 AGI 성분 함유된 식사 후 고혈당을 억제하는 의약품이 개발·시판되고 있다. 당조고추는 제일종묘농산을 통해 현재 시 험용으로 농가 포장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1998년부터 고추 1200여점 성분 조사 당조고추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ARPC)의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2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연구가 진행돼 왔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에서 전국을 ‘4대 초광역개발권’과‘7대(5+2) 광역경제권’ 으로 묶는 ‘광역단위 지역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소 행정구역 중심에서 경제적, 문화적 동질성이 있는 지역을 하나로 묶어 광역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도 ‘혁신도시·기업도시·행정도시’등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큰 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제시했다.◆ ‘7대 광역경제권’ 2010년까지 9조원 투입 MB정부의 ‘광역단위 지역발전전략’은 전국을 ‘4대 초광역개발권’과 ‘7대(5+2) 광역 경제권’, ‘ 전국 162개 시·군·구에 기반을 둔 기초생활권’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다원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국가균형위가 제시한 ‘7대(5+2) 광역경제권’은 지난 1월 24일 대통령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를 인구 500만 규모의 5대 광역경제권과 2대 특별광역경제권으로 묶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전략의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 5대 광역경제권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
산지 점유율 50%를 육박하면서도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는 농협의 농산물 유통. 오세환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산물을 등급화하면 농협의 농산물 유통혁신이 가능 하다”고 단언한다. 24년간 농자재 유통분야에서 쌓은 경험에서 나온 지론이다. 지난해 7월 농협 자재부장에서 집행간부인 경제상무로 부임한 그는 곧바로 ‘농산물 등급화’를 시장에 접목했다. 그 반응은 양재·성남·고양 등 수도권 농협대형유통 센터에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농협 농자재 유통혁신을 일으킨 그가 또 다시 농산물 유통혁신에서도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APC와 도매분사, 시장 주도 기반 갖춰 오세환 상무가 말하는 ‘농산물 등급화’는 5개 등급이상 품질을 세분화하고 ‘전국단위 등급화’ 도입이다. “ 기존‘특’,‘ 상’,‘ 보통’으로 3개로 나눠진 등급으로는 품질 차이에 따른 가격차별화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오 상무는 말한다.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의 70% 이상이 ‘특’으로 거래되는 상황에서는 단일 등급에 적용되는 품질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품질과 가격을 비교해 구매 할 수 있도록 명품과 프리미엄 등 상위등급을 위주로 품질을 세분화시킨 등급화가 필요 하다는 의견이다
“못자리가 한해 농사의 반”이라고 말하는 김한명 한국상토제조협회 부회장. 그는 올해 상토에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상토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내다봤다. 이상 기후로 인한 상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품질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장으로 우리나라 농촌·농촌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실용화 연구에 남다른 역할을 담당해온 그의 이력에서 상토산업의 투명한 미래를 만나본다. ▶ 이상 기후 등 민원… 대책은 ‘품질관리’ “올해 주·야간 일교차와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상토와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한 곳을 제외하고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민원으로 상토산 업과 업계는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상토제조협회 김한명 부회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상토 민원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정부든 농협이든 상토의 품질관리를 이대로 두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상이 좋으면 상토는 품질관리를 하지 않아도 사고가 없었다”며“올해 와 같이 이상 기후로 문제가 발생된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고 그 대책은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6일 예년보다 일교차가 심해 벼 못자리의 뜸묘와 입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공교롭게도 이 당부가 나간 후 전국 각지에서는 뜸묘와 모가 말라죽는 현상이 빈발했다. 지금까지도 피해 원인을 놓고 상토라는 주장과 상토만의 문제이기 보다는 일교차가 크고 고온에 의해 발생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 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상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지만 상토시장은 안개 속에 가려져 있 다는 지적이다. # 수도용 상토 거래량 ‘1243억’ 상토는 1979년 일본에서 못자리용 상토가 시판된 후 우리나라에선 1984년 (주)부농에 의해 상용화됐다. 그러나 처음 통일계 벼의 육묘용 상토가 공급됐지만 시장진입까지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좋은 상토가 개발되고 실용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상토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육묘시장과 함께 상 토시장이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그동안 시장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공식적인 통계가 공개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는 최근 빈발 한 뜸묘와 말라죽는 현상을 놓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