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이, 토마초,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재배작물에 발생하는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오이총채벌레, 목화진딧물, 긴털가루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시설재배지로 들어와 정착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월에 심은 작물의 경우 12월 상순까지 초기 방제를 해야 한다. 해충의 생육초기에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오이총채벌레는 크기가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의 입구, 천창, 측창 등 외부와 통하는 곳에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예찰하는 것이 좋다.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오이이리응애를 10a당 10만 마리 또는 애꽃노린재를 1000마리 정도 투입한다. 목화진딧물은 순지르기, 늙은 잎 제거 등을 할 때 세심하게 살펴 서식을 확인하면 바로 없앤다. 천적 이용시 콜레마니진디벌을 10a당 100마리~200마리 정도 투입하고, 부분적으로 발생이 많아졌을 경우 500마리 정도를 투입한다. 긴털가루응애는 시설 내에 볏짚을 깔 때 따라 들어오는데 볏짚을 2주 정도 햇볕에 소독을 하거나, 살비제(응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2016년 11월 30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농산․농식품 부산물을 소규모로 공급하는 경우에 사료 제조업 등록이 면제된다고 하였다. 농업활동이나 양곡의 가공 과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산물(단미사료 또는 보조사료)을 가지고 1일 4톤 이하의 규모로 사료를 제조하여 판매·공급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번 개정된 주요내용은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자원의 재활용을 위하여 농식품부산물 등을 사료로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을 개선한 것이다.(규제개선) 기존에는 식품제조업체․양곡가공업체의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콩비지․쌀겨 등)을 농가에 사료용으로 소량 공급하는 경우에도 사료제조업을 해당 시도에 등록하도록 하였으나, 금번 동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별도의 사료제조업의 등록절차가 없어도 농가에 해당되는 부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사료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에 사료의 종류, 성분 및 성분량 등 해당 사료의 성분등록은 필요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산물 등을 사료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6175억원의 곡물사료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부존자원의 활용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원장 이상길)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한이재단, 사무총장 최태훈)과 2016년 11월 28일(월) 농기평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농식품과학기술 육성과 관련 산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인력교류 활성화, 공동연구분야 발굴 확대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정 체결식에는 농기평 이상길 원장과 한이재단 최태훈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추진할 공동협업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부이사관 승진 ▲정병우(鄭邴牛)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최동순(崔東淳)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내년부터 농업정책 전반에 드론이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2017년부터 농업경영체등록 및 직불제 현장점검 등에 드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2016년도에 농관원이 충북대와 공동 연구한 결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면 조사원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보다 점검기간은 65% 단축, 인력은 65%, 예산은 44%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에서는 연차별 드론 도입 계획을 수립하여 2017년에는 조사원이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산간오지 등에 우선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직불제 이행점검의 경우, 현재 50%만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드론을 활용하여 이행점검 규모를 확대하고, 조사원이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확인하여 직불금 부정수급자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확인은 농지면적, 재배작물 등 변경 시 농업인이 농관원에 직접 방문하여 변경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드론을 활용하여 농가의 불편 해소는 물론 정보의 정확성도 높아져서 적시 적소에 맞는 농업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관
과장급 파견 ▲최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계획인사교류) 기술서기관
국장급 전보 ▲정석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수의연구관 과장급 전보 ▲박수진 농업정책과장 부이사관 ▲이시혜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김대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기술서기관 ▲송재영 농립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수의연구관 ▲이기중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과장급 승진 및 파견 ▲오상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기술서기관 ▲김영수 국외훈련 파견 기술서기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1월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발령, 11월24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월 25일 24시부터 11월 27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가금류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관련 차량 등 8만9000개소이다.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42개반, 84명)하여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명령은 11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 가금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 실시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SOP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SM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지난 11월 24일 세종시 농정원 청사에서 2016년 미래농업스타상과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의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미래농업스타상은 농업에 뛰어든 젊은 청년 농부들을 응원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농직업의 매력을 배우는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 운영 학교를 선정했다. 농업 자긍심 높이고 청소년에 희망주는 계기만들어 미래농업스타상은 교육, ICT(정보통신기술) 유통마케팅, 부문에서 활약하는 젊은 농업인을 지자체 및 농업인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는 ▲교육부문에 강선아(전남 보성군) 서종효(대구 북구) ▲ICT 부문에 김민수(강원도 홍천군) 김태연(전남 영암군) ▲유통마케팅 부문에 김요섬(전북 전주시) 오천호(경남 하동군) 씨 등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선아 씨는 부모님의 뒤를 이어 유기농 쌀을 생산하면서 예비 귀농인에게 기술을 전파하고 청소년과 소비자들에게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종효 씨는 체험형 주말농장, 어린이 농부교실 등 다양한 농업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여러 연령층의 도시민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의 분석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단은 ‘국제비교 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분석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FAPAS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실시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정부와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농식품 분야 시리얼(Breakfast cereal) 시료 중 철(Fe), 마그네슘(Mg), 칼륨(K), 나트륨(Na), 아연(Zn) 등 5항목을 통과하여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입증 받았다. 테스트한 항목 중 철(Fe)의 z-score 값은 0.1(평가기준 ±2이하)로 참가한 69개 국외 기관 중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재단은 ‘2016년 상반기에 프리믹스(Premix) 사료 중의 칼슘・망간・나트륨을 합격하였고, 2015년에는 농식품 분야 비타민 C・B1(티아민)・B2(리보플라빈)・B3(나이아신) 등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바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매년 새로운 테스트 시료와 분석항목으로 국제 정도관리에 참여하여, 분석결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축산물시험검사기관, 쌀․현미품종검정기관, 농약시험연구기관, 사료검정인정기관 등 공인시험기관
25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온실에서 연구원들이 성탄절 장식을 쓰고 크리스마스 꽃 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품종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육성한 포인세티아 10계통과 최근 농가에 보급 중인 '플레임' 등 20품종이 소개될 예정이다.사진-=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