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사장겸기획이사 이유성(前식품수출이사) ▲ 식품수출이사 백진석(前수출전략처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하여 전국의 GS슈퍼마켓에 ‘Flower in shop’을 설치하고, 12월 13일(화)부터 본격적으로 꽃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지난 3월 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이며, ㈜GS리테일은 전국에 보유한 300여개의 슈퍼마켓 중 177개의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번 ‘Flower in shop’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포인세티아, 고무나무, 선인장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향후 국화와 장미 등 절화류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사)한국화원협회의 회원사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GS리테일과 합의가 완료되었다. 또한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중 가격의 약 70% 수준에서 품목별 여건에 따라 판매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가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은 식물 생태계 보존과 순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목을 분해하여 거름과 흙으로 돌아가게 하는 탄소순환 작용을 돕는 것이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과 미국 미네소타대학 미농무성 산림과학원, 미국립연구소가 공동으로 이러한 버섯의 목재 분해 능력 중 밝혀지지 않았던 버섯부후균의 목재 분해 메카니즘을 구명하여 세계적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이번 도 농업기술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밝혀낸 연구 결과는 단순히 버섯의 목재 분해 메커니즘 구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최근 미래 대체 연료로서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인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고효율 배지 및 바이오에탄올 활용으로 경제성 제고 목재는 크게 잘 분해되는 백색의 탄수화물과 분해가 힘든 갈색의 리그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 특징에 따라 탄수화물을 잘 분해하면 갈색부후균, 리그닌을 잘 분해하면 백색부후균으로 분류된다. 이는 갈색부후균은 탄수화물을 먼저 분해하여 갈색의 리그닌을 남기고, 백색부후균은 리그닌을 먼저 분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며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한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10.1만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000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재고 쌀 52만톤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면 재고 관리비용 절감, 사료원료곡물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약 1162억원의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공급하는 정부관리양곡은 부정유통 방지 등의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배합사료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판매가격은 최근 1년간 옥수수 수입단가와 쌀의 옥수수 대비 사료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208원/kg(현미 기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12월5일자 산지쌀값은 12만8328원/80kg으로 전회(11월25일) 대비 0.1% 하락한 수준이며,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한우후계자와 여성 한우인들의 교육을 대전 유성에서 진행하였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28일~29일・12월 6일~7일 1박2일로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센타에서 한우 후계자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12월8일~9일에 1박2일로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여성 한우인 네트워크를 진행하여 한우사양관리 및 질병 등 기술교육과 지역 사회의 농민으로써의 자세와 역할 등의 리더쉽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한우 후계자 및 여성한우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전문성을 갖춘 한우인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올해도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산림청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과 ‘산림청노동조합’ 직원 50여명은 10일 대전 동구에 있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 연탄 3000장과 쌀 600kg(30포)을 배달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좁은 골목길을 따라 줄지어 연탄을 나르고 쌀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따뜻한 안부도 잊지 않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해피콜」제도를 운영하여 민원인의 심사 서비스 만족여부 및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현장의 VOC를 청취하고 즉각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실시하였다. 「해피콜」제도는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심사 및 교육, 시험검사, 기술지원을 받은 고객은 ‘해결중심’그룹, 금주 내 HACCP 심사를 받은 고객은 ‘고객만족’그룹으로 분류하여 총 2542건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하였다. 또한 전화 상담시 고객이 요청한 VOC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불만・건의사항은 즉시 대응하고 고객별 맞춤형 SMS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해피콜」결과를 매주 분석하여 전 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심사의 친절도 및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우리원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매월 지속 상승하였다. 축산물인증원 박희경 고객지원팀장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실효성 있는 상담과 기술지원을 통해 업소(농장)가 HACCP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인증원은 2016년「해피콜」결과를 분석하여, 분야별
산림청이 경북 봉화 서벽리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원하고 겨울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을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 위주의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는 수목원 소개가, 특별전시실에서는 수목원 주요 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안내와 해설이 이뤄진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bdna.kr)를 통해 참가자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자율 관람은 수목원에 있는 어린이정원, 약용식물원 등 5개 식물 주제 공간으로 제한되어 개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9월 임시 개원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함께 수도권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이천시 특화 맞춤형 품종개발을 위해 우리쌀 밥맛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소비자 밥맛 평가는 올해 4월 9일 국립식량과학원, 이천시,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체결한 ‘이천시 특화 맞춤형 품종개발 공동연구 협약’의 후속조치이다. 그동안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천지역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벼 후기세대 10계통을 이천시에 분양했다. 이천시는 이 계통들을 현지 농가포장에서 재배해 이들에 대한 농가 선호도(농가 38명, 연구자 22명 참여)와 각종 농업적 특성을 조사하고 4계통을 선발했다. 이번 평가는 선발한 4계통의 밥맛을 소비자평가단 30명과 이천시민 20명이 참여해 검정한다. 밥맛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 계통은 농협과 공동으로 상품화 가능성 여부를 시장조사하고, 품종으로 최종 등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한 품종에 대해서는 이천시 주관으로 지역민이 선호하는 품종 이름을 선정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육성계통에 대한 소비자 밥맛 평가는 그동안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품종개발에서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했
과수 재배 시 생육, 기상, 병해충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 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고 정부3.0 정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배현장서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제공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과수 재배현장에서 고품질 과실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과수 생육 및 재배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감귤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구성됐다. ‘과수 생육’에서는 감귤 주산지 14지역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생육정보를 제공하며 각 재배지의 발아기, 개화기, 착화량 및 착과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 관리’에서는 과실품질 정보와 품질 추적관리 정보를 제공해 성숙기 과실의 비대, 당도, 산 함량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품질 추적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첨단유리온실 에이텍(ATEC)에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파프리카가 60 계통이 넘게 재배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골든시드프로젝트(GSP)를 통해 국산파프리카 신품종 개발을 위해 시험재배 중인 미생의 품종들이다. 지난 12월 7일 이들 계통에 대한 품종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됐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협종묘, 농우바이오, 삼성종묘, 하나종묘, 아시아종묘, 그린하트바이오, 전북농업기술원 등 연구과제에 참여한 8개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40품종을 기존 수입품종인 시로코(Scirocco), 볼란테(Volante) 등 19종의 대비품종과 비교했다. 또한 국내 개발 품종의 생육과 과실특성 등을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가 절실한 이유는 전량 수입 의존에 따른 농가의 과다한 부담 때문이다. 한 립당 550원 정도 하는 파프리카 씨앗을 1㏊ 면적에 맞게 구입하면 약 2000만원이 드는데, 무게로 따지면 금보다 비싼 셈이다. 또한 수입 품종은 국내 재배시스템이나 기후조건과 맞지 않아 품질이나 수량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국산 파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