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농사는 튼튼한 육묘를 길러 이앙하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그 시작은 종자소독이다.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은 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병해로, 키다리병은 벼를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게 하며 심하면 이삭이 형성되지 않아 수확량이 급감하며 깨씨무늬병은 잎과 줄기에 병반을 형성해 생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출수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종자 전염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파종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종자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을 동시에 방제 한얼싸이언스의 대표 종자소독약 ‘참누리’ 액상수화제는 ‘아족시스트로빈’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키다리병∙깨씨무늬병 전문 약제이다.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가진 ‘플루디옥소닐’에 안전한 ‘아족시스트로빈’을 더해 종자 소독 효과를 높였으며,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을 동시에 방제 할 수 있다. 뛰어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을 겸비한 약제로서, 약액이 묻지 않은 부위까지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종자 내에 침투해 있는 병원균을 효과적이고 확실하게 소독한다. 또한, 뛰어난 내우성과 지효성으로 약효가 오래 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축산 전문기업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가 개별 양돈농가의 특성에 맞춘 종합 컨설팅 보고서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양돈농가에서는 개별 농장의 사육 규모, 시설, 설비 등을 고려해 생산성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러나 그동안은 일부 양돈생산경영 프로그램에서 제공되어지는 표준화된 생산지표에 대한 통계 수치 분석과 이에 대한 보고서 제공에 그치는 정도로 양돈농가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별 양돈농가의 특성을 고려한 자동화된 종합적인 맞춤형 컨설팅 보고서의 제공은 미흡한 상황이다. 와이즈레이크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피그플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보고서를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화했다.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는 개별 양돈장의 사육규모, 사육시설, ICT장비 등 양돈농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적 및 출하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올해 3월 중에 피그플랜을 사용하는 농가는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농장 운영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국유특허권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를 수렴해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특허권 기술은 국가기관 연구원(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명한 특허 기술로 소유권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업체·개인은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권재한 청장은 3월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 ㈜루츠랩을 방문, 기술이전 성과를 살피고 농산 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루츠랩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효율을 증가시킨 석세포 분리 방법’(특허 제10-2108747호)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정고도화지원 등을 기반으로 배 석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농촌진흥청은 배 석세포가 피부 각질이나 치태(플라그) 제거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 소재로써 우수성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업체는 배 부산물(착즙박, 유과·낙과 등)을 대량 수집·건조하는 체계를 갖추고, 고순도 석세포 추출 및 석세포 입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관광단지 개발기업 제주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지난해 약 54만 명이 찾은 제주당 베이커리카페(이하 제주당 카페), 아르떼 키즈 파크를 중심으로 올해 80만 명이 방문하는 제주도 1등 관광지에 등극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제주대동은 2013년부터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69만4천㎡(약 21만평) 규모로 ▲퍼블릭 존, ▲프라이빗 존, ▲스마트 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된 그린스케이프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퍼블릭 존'은 상업 시설과 산책로, 정원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존'은 호텔, 콘도, 스파, 승마장 등 숙박 및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하며, '스마트 존'은 미래농업 R&D 센터, 스마트팜과 체험 시설 등으로 꾸린다. 제주대동은 관광단지 개발 1단계에 해당하는 '퍼블릭 존' 구성에 나서, 지난해 5월 제주당 카페와 아르떼 키즈 파크를 개장했다. 제주당 카페는 감귤,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형태의 특색 있는 제빵 메뉴들과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식음료 메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인테리어, 약 8만5천㎡(약 2.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식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 최대 상사 이토추(ITOCHU)와 5년간 최대 2,800억원 규모의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도쿄 이토추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상사 중 하나로 전세계 약 90곳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섬유, 식료, 에너지/화학,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에서 종합상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곡물, 오일 등 플랜테이션 기업 투자를 통해 농업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국내 재계 3위인 ㈜SK와 비슷한 14조 엔(약 132조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이토추와의 공급 협약에 있어 아시아, 북미, 일본에서 누보 코팅비료의 우수한 효과가 글로벌 확대 협약에 큰 역할을 했다. 누보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동남아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북중미는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식량 작물 및 플랜테이션 작물 전용 비료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가 보유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작물별 맞춤 비료 개발을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최종단계 피트산뿐만 아니라 중간 대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신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했다. 1일 섭취허용량은 사람이 매일, 평생 농산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섭취량이며, 농작업자 노출허용량은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한 농약 노출 기준을 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급성독성 등 23종 이상의 독성영향을 자세히 검토해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신규 농약은 피리데이트(제초제), 피리다클로메틸(살균제), 란코트리온소듐(제초제), 디메설파젯(제초제), 메타미트론(생장조정제), 메탐포타슘(살균‧살충제), 설퍼릴플루오라이드(살충제), 에탄디니트릴(살충제) 8종이다. ※신규 농약 8종 설명 한편, 국내에는 농약 원제 500여 종과 제품 3,000여 종이 등록돼 있다. 농약 등록 여부는 매년 3~4회 농약전문위원회를 열고 결정한다. 농촌진흥청 유오종 독성위해평가과장은 “농약 개발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독성시험을 실시해 국내 환경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농약만 등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농산물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영농부산물 소각 부문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를 개발해 과대 산정된 미세먼지 배출량을 재산정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전에 먼저 구축해야 할 미세먼지 배출량 관리 체계(인벤토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체계가 불확실하면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될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지침을 적용하고 실제 실외 소각 조건과 비슷한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을 개발해 콩, 보리 부산물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를 고도화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3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장은 연구진과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 대책을 논의하고, 신뢰성 높은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과 정보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은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선행 과제다.”라며, “2026년까지 주요 작물 12개의 소각 배출계수를 추가 개발해 과대 산정으로 오해를 받는 영농부산물 소각 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작물보호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 작물보호제 원제를 확보하고 산업화 촉진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수출 전략형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 공동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는 국내 등록신청 농약 평가 업무를 맡고 있는 대학, 민간연구소와 함께 신작물보호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성 예측평가 기술 등 원제 개발에 필요한 기초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은 3월 7일 농촌진흥청 신작물보호체 공동 연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를 찾아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국산 원제 개발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장은 국내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현황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국산 원제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에게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연구 협력을 당부하며, 신작물보호제 공동 연구로 민관 연구 협력의 틀이 갖춰지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만 부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작물보호제 원제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정부, 학계,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원제 개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기술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딸기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빛, 온·습도, 영양 공급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 일정한 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다. 최근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민관 합동으로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딸기 수직농장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수출기업 대상 딸기재배 전(全) 과정 기술지원을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총 16억 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민관 딸기 전문가 20명 내외로 기술지원단을 조직해 시기별
전국 농업인들이 써보고 만족한 ‘경농팜닥터’ 효과2000년대 초반, 국내 벼농가에 상자 육묘 및 기계이앙이 본격화되면서 볍씨 종자소독제 사용도 확대됐다. 그후로 20여년이 흐른 현재, 이들 약제에 대한 저항성 균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국내에서 신종 키다리병균이 속속 발견되면서 기존 약제들보다 안전성과 약효가 우수한 새로운 종자소독제의 등장이 더욱 시급해졌다. 그리고 이같은 필요성은 2022년, 보급종 종자가 무소독으로 보급되면서 더욱 확대됐다. 지금 전국 농업인들이 경농팜닥터를 주목하는 이유다. 저항성 강한 신종 키다리병균 확산에 ‘한숨’ 최근 계속되는 기온상승 흐름 탓에, 대표적 종자병인 키다리병 발생 위험지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2040년 이후에는 국내 전 지역에 발병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다리병은 다른 종자병에 비해 방제가 더욱 까다롭다. 감염 시기가 다른 병해와 다르고 방제 시기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키다리병 감염시기는 벼의 개화기(7~9월)인데, 감염돼도 특별한 병징이 없어 판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듬해 종자 발아 시 볍씨 내부 곰팡이에 있는 지베렐린의 영향으로 이상 생장하게 되며, 개화 및 결실이 진행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