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밭작물기계(관리기, 정식기, 수확기 등)를 공급하는 국내 종합형 농기계 제조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의 전남 동농회(전남 대리점 모임)는 지난 4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대리점 및 지점, 영업본부의 150여명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송년의 밤을 함께했다. 전남 동농회의 주최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해 너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열심히 달려오신 대리점의 모든 가족들에게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수고하셨다는 의미를 담아 1부에서는 실적 우수대리점의 시상식과 더불어 장기 근속자들의 공로패 수여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보성대리점(대표 김재규)이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2부에서는 식사와 함께 장기자랑대회를 진행하여 저마다 숨겨온 끼를 발산했다. 또한 장기자랑 도중에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여 선물도 나누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남 동농회 오한수 회장(나주 대리점 대표)은 “올 한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다”며 “2019년에는 회사와 대리점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자”며 다짐했다. 회사 측에서도 이순주
국내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허태웅, 이하 한농대)에 1천만원상당의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2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공업은지난 2015년에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는 농어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3년제 전문대학이다. 대동공업은 협약을 기반으로 한농대와 다양한 농기계 교육 및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2015년에 트랙터 2대,운반차 1대 등 6천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한데이어 올해 추가적으로 교육용 트랙터 시믈레이터 2대를 기증하게 됐다.시뮬레이터 중 ‘LX68 트랙터 절개 시뮬레이터’는엔진,밋션의 주요 작동부위를 절개해 작동하는 모습들을 직접 볼 수 있게 하여 주요 핵심부품들의 작동원리를 교육하는데 효율적이다. ‘LX68 트랙터 전기,유압시뮬레이터’는 실제 트랙터를 작동시켜, 각종 유압장치의 작동압력을확인할 수 있고, 전기장치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하여 전기, 유압교육에큰 도움이 된다. 대동공업은2015년부터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농기계산업의 새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 ‘2018 농기계 리더스포럼’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정책강좌를 통해 △해외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 구축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사업 등 국내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 김신길 이사장이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농기계조합의 국내외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독일의 4차산업혁명 현장을 돌아보면서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 브로슈어에 쓰인 ‘Now is the time to try something new!(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이다!)’라는 글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산업화, 도시화로 국내 농지규모가 축소되고 농기계 내수시장이 한계에 다다랐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면서 우리의 활동무대를 세계로 넓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농기계시장은 연간 1,500억 달러(약 170조원)의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며, 아시아시장은 급속한 농업기계화로 두 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며 “신흥국 시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영률)이 지난 7일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해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바스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및 TDI(플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바스프 임직원들 또한 국내 산업 발전 및 무역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 수여되는 개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해 의의를 더했다.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김병연 사장은 여수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MDI와 TDI 의 생산량 및 수출량 증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Ultrason®) 생산공장의 한국 유치 및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 생산팀장 이상석 부장은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어 국내 수요의 수입대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6일 대동공업으로부터 학생 농기계 교육 활용에 필요한 교육용 트랙터 2대를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한농대와 대동공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농대는 이날 대동공업으로부터 트랙터의 작동원리와 구성요소를 직접 볼 수 있는 교육용 트랙터 1종과 트랙터 내부 구조(전기배선, 유압 흐름)와 구동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실제 실습할 수 있는 교육용 트랙터 1종을 기증받았다. 이 기종은 대동공업에서 2008년에 생산한 LX68 기종으로 1천 만원 상당이다. 한농대는 이날 기증받은 트랙터를 활용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의 작동 원리와 내부 구조에 대한 학생들의 전문 지식을 교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농업현장에서의 농기계 고장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농대 졸업생의 영농 정착률이 86%인 만큼 지역 사회에 농기계 관련 전문지식 전파와 보급에 한농대 출신들이 앞장서면서 지역 농업기반을 다지는데 도움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웅 총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교육용 트랙터 2종은 학생들이 트랙터의 내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재)한광호 기념사업회는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서울대 식물유전체 육종연구소 김승일 연구교수,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 ㈜부용농산 유화성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연구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일 서울대학교 연구교수는 고추에 대한 다중 표준 유천체 해독 및 기존 표준 유전체 고도화를 통한 병저항성 유전자의 새로운 진화 기작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미래농업인상 수상자는 오천호 대표와 유화성 대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오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실현 및 농촌 사회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였으며, 유 대표는 마, 우엉의 대규모 재배를 통한 1차 산업의 중요성과 농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는 공로로 선정되었다. 이들 3명의 수상자는 내년 1월 23일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식을 통해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은 고(故) 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광호 박사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하였다.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창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에 연건평 1,692㎡ 규모로 확장 이전하여 개소식을 진행함에 따라 세계 수준의 종자기업 연구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 확대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생명공학연구소 확장 이전은 갈수록 척박해지는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내병성, 내재해성, 기능성 종자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유전자원 개발과 다양한 유전체 분석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차세대 종자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 맞춰 국내 종자기업 최초로 작물유전체 데이터 분석용 서버(88×3 core CPU, 180Tb 저장능력)를 구축함으로써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주요 작물의 염기서열 데이터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전체 변이를 추출하고 품종 개발 과정에 직접 활용 가능한 다양한 DNA 마커(분자표지)를 개발함으로써 우수 품종 개발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 “이번 농협경제지주의 R&D 투자 확대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 보급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사과 품종 ‘감홍’을 비롯해 ‘추황’ 등 배 품종에 대한 품질평가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품질 평가회에서 사과 품종 ‘감홍’, ‘황옥’, ‘루비에스’, ‘피크닉’과 배 품종 ‘추황배’, ‘황금배’ 등을 재배하는 28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올해 본인이 생산한 사과와 배의 품질을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울산광역시에서 황금배를 재배하는 윤동연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 원주시 조덕희씨, 경북 문경시 천대명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남 나주 권상준씨, 전북 남원 윤 준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진청은 우리품종의 현장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주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하다의 땅속작물수확기와 ㈜강농의 동력파종기시스템 2종을 지난 19일 신기술 농기계로 지정됐다. ㈜하다(대표 하종우)의 땅속작물수확기(HADA-MH1300D)는 트랙터부착형 굴취식으로 굴취폭이 130㎝에 달한다. 땅속작물 수확기는 굴취날에 의해 수확된 마늘과 흙을 진동봉이 1차적으로 분리 후 연질PE 핑거롤러로 이송시키면서 이송부의 핑거롤러 회전체에 줄기나 멀칭 필름이 엉키거나 끼지 않도록 하고 마늘 뿌리의 흙털기 효율을 극대화 했다. ㈜강농(대표 조진석)이 보급하는 동력파종기시스템(동력파종기, 종자부착기, TJ-6000, KG-SA2000)는 트랙터부착형 점파식으로 7조(1두둑)과 반자동식, 2조(마늘)로 구성돼 있다. 주요 특징으로 마늘 종구를 버킷에 담은 후 벨트로 압착시켜 누워서 종이줄에 부착되도록 함으로써 거꾸로 파종되는 것을 방지한다. 종자부착기로 제작된 종자줄을 유압을 이용해 두둑을 만들면서 타래에 감아진 종자줄을 풀어 그대로 매립하는 방식으로 파종, 비닐피복, 복토가 가능하다. 아울러 두둑 성형기를 좌우로 이동하는 기능으로 두둑 사이 간격을 좁혀 파종 면적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배지의 환경에 따라 종자줄 파종관 깊이를 조절할 수 있
비료의 종류별 정의가 신설되고 이물질 기준이 새롭게 마련되는 등 비료 공정규격 개정 고시안이 행정예고 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비료원료의 다양화 및 재활용을 확대하면서 불분명한 규정 등을 명확화해 양질의 비료공급을 유도하면서 현행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제6조 비료의 이물질 기준이 바뀐다. 현행 비료관리법에서 이물질은 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유리, 플라스틱, 금속, 뼈, 도자기, 타일, 비닐, 천, 은박, 종이 등 이와 유사한 물질(이물질)은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이물질이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유리, 플라스틱, 금속, 뼈, 도자기, 타일, 천, 은박, 종이 등 이와 유사한 물질(건물중): 2mm를 초과하는 각각의 물질 합계량이 0.5% 미만이거나 비닐(건물중)이 2mm를 초과하는 비닐이 0.2% 미만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동애등에분의 염분기준을 0.5%에서 2.0% 이하로 완화했다. 이는 동애등에분의 염분기준이 너무 낮아 제품 상용화가 어려워 유기성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다. 또 상토1호 및 상토2
국내최초 다양한 복합기능을 가진 방열공기순환팬이 개발되어 농가의 비용은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기업사(대표 김도형)의 방열공기순환팬은 2017년 김천시 시책평가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열공기순환팬은 기존의 공기순환팬과 방열 등을 결합한 일체형 팬으로 여름이나 겨울 어느 한 계절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2012년부터 개발해 3년간의 연구와 현장 실증 실험을 통해 시중에 출시된 농업용 제품으로 뛰어난 영농비용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탁월한 습기 제거로 다양한 곰팡이 병을 예방하고 해충 유살기능으로 포충 기능까지 겸비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시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추·사과·양파 등에 대한 신규·추가 농약이 등록되고 미등록 농약에 대한 잠정 안전사용 기준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등의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고시를 개정하고 지난달 23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은 농업인의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먹을거리인 농산물의 안전 생산을 위해 식용작물에 사용하는 작물잔류성 농약 중 신규·변경등록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및 사용방법·사용량 등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에 대한 잠정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농진청은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로 고추, 사과 등 16개 농작물에 대해 56건, 시금치, 양파 등 43개 농작물 157건을 추가 설정했다. 다만, 사과에 쓰이는 아바멕틴·스피로디클로펜 액상수화제 1건에 대해선 사용시기를 재설정하기로 했다. 또 적용대상 농작물, 병해충 및 사용방법·사용량 등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의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신규설정 됐다. 적용 대상은 강낭콩, 갯개미자리(세발나물), 갯기름나물(식방풍) 등 172개 농작물, 1,642개 병해충별 4,266건에 대한 기준안이다. 잠정 안전사용기준은 인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