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8일 ‘농약활용기자재 지정 및 등록기준’에 대한 일몰기한 만료에 따라 고시 유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재검토 기한’을 재설정하고 농약활용기자재의 환경생물에 대한 영향 검토기준과 등록 보류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단계별 평가 기준 마련 주요내용으로는 제5조 관련 제품의 환경 및 동식물에 대한 영향시험성적서 검토기준 중 ▲환경생물에 미치는 영향 검토시 단계별 시험내용의 기타 항목을 삭제하고 3단계 잔독(殘毒)시험을 2단계로 변경하며 시험명을 일부 수정했다. ▲위해성 평가기준을 위해성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제12조 재검토기한’을 신설해 농촌진흥청장이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2018년3월1일 기준으로 매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2월28일까지) 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하여 개선 등의 조치를 하도록 했다. 3년 마다 타당성 검토 한편, ‘직권에 의한 농약품목 등록취소 및 제한처분’에 대해서도 ‘제3조(재검토기한)’을 신설하여 농촌진흥청장이 고시에 대해 매 3년이 되는 시점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동양물산의 미국 최대 고객사인 무사(MUSA, Mahindra USA)는 지난 2017년 10월에 개최된 미국 전역 딜러 미팅(National Dealer Meeting)을 통해 동양물산의 19마력 신제품 트랙터를 소개했다. 소개 당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 모델은 1000대 이상의 현장 주문이 접수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계 전문 수출회사인 동양물산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접목된 19마력 트랙터는 국내업체 최초로 20마력 이하의 트랙터를 북미에 수출한 모델이며,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개시한 올해 1/4분기에만 2000여대의 주문이 접수되었고 연간4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양물산의 19마력 신형 트랙터는 단일모델로 볼 때 최대 판매수량이 예상되며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본과 미국 업체가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20마력 이하급 소형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진입하여 성공했다는 점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선두기업을 뛰어 넘는 품질과 성능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것이 그 성공요인으로 보여진다”며 “19마력 트랙터뿐만 아니라 동양물산의 기술력을
기능성종자 전문육종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대표이사 박동복)가 식품전문 유통회사인 (주)미셸푸드(대표이사 최희연)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미셸푸드 본사에서 기능성농산물 유통에 관한 업무제휴를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미셸푸드는 제일씨드바이오에서 개발한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및 앞으로 개발될 다이어트고추나 숙면상추 등 기능성 농산물 유통을 담당하며 미셸푸드가 가진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판매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당조고추와 항암쌈채는 충남 서천 소재 GAP인증 전문 재배단지와 청주 소재 유기농산물 재배단지에서 생산돼 매월 10톤 이상 납품될 예정”이라며 “항암배추는 충북 미원에서 생산·가공해 전국 주요 식품업체에서 기능성 김치로 유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셸푸드는 학교법인 카톨릭학원 소속으로 강남성모병원을 필두로 여러 유수의 식자재 유통회사들과 협업관계를 맺고 있다.
고구마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고구마 종순 무병묘(Virus Free) 공급체계가 구축됐다. 국내에서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바이러스, 잎말림바이러스 등 8종이다. 두 종류 이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고구마 수량이 최대 80%까지 감소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대량증식 기술… 민간이전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0년 액체배지를 이용해 단기간에 다량의 묘를 생산해내는 ‘고구마 무병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해 농업기술센터와 민간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또한 조직배양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해 전문가를 육성해 왔다. 이러한 결과 2014년 57%에 달하던 고구마바이러스 감염률이 2016년 5∼42%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재배 시 감염묘에 비해 수량을 최대 40%까지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당도가 높고 껍질색이 선명해져 품질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해까지 무병묘 재배는 전체 고구마 재배 면적의 12%를 차지했다. 무병묘 재배 고구마를 씨고구마로 사용한 양까지 포함하면 40% 이상을 무병묘 재배로 볼 수 있다. 농진청은 올해 무병묘를 1000만 주 이상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 면적으로 따
매년 벼농사에 피해를 입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처리가 중요하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염수선을 통해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각기 다른 약제로 1단계, 2단계에 거쳐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는 체계처리가 올해도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법으로 추천된다. 키다리병은 균사 및 포자가 종자의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침투해 피해를 준다. 특히 키다리병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자의 방제가 미흡할 경우, 이앙 후에도 본답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아리스위퍼 (혹은 사파이어)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하는 경우, 온탕소독 후 트리아졸계 약제와 아리스위퍼를 혼용해 소독) 약제를 통한 체계처리 시, 혼용하지 않고 1차, 2차로 나누어서 체계처리를 하는 이유는 볍씨 침종 시 볍씨가 물을 두 번에 나눠 흡수하는 원리에서 비롯된다. 1차 수분 흡수기에는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로 균사를 소독하한
경북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집중육성 경북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소비 추세에 맞춰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에 93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법과 비교해 노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투자비용과 비교하여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친환경재배의 높은 기술을 요하는 과수 면적이 전국의 20%(사과는 64%)를 차지하고 있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공급에 570억 원, 친환경농업의 생산비 절감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위한 녹비작물종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에 47억 원을 각각 투입하며 또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부담경감과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유기지속직불금,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로 42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직거래 유통활성화 등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소비자초청 행사 등에 277억 원을 투입한다. 홍성군,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 추진 홍성군은 친환경인
한식을 맞이하며 조상의 묘를 관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벌초보다는 안전성, 편리성 및 확실한 잡초방제를 위해 잔디 전용 제초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제타코리아의 잔디 전용제초제 ‘모뉴먼트’는 한국잔디에는 연중 어느 때 처리해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수목에도 약액이 직접 닿지 않으면 해가 없다. 또한 잡초 발생 초기나 발생 전 등에 모두 효과가 있어 시기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 중 방제가 어려운 띠, 쑥, 크로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잡초를 방제할 수 있으며, 띠에 대해서는 다른 약제에 비해 방제 효과가 좀 더 높다. 신젠타 관계자는 “모뉴먼트의 주성분은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오래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처리 후 잡초가 죽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효과적인 잡초 관리를 위해서는 봄과 가을 2회 처리하는 것이 좋고 여름철 예초 후 처리해도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모뉴먼트’는 20ℓ물에 1봉(0.8g)을 희석하여 100㎡(약 30평)에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동남아 국가 수출 확대 ‘메타미포프’는 수도와 잔디의 잡초를 방제하는 신물질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5엽기) 피에 대한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독성이 낮아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1년부터 잔디용 제초제로 사용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을 통해 이달 16일 일본 수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메타미포프’ 함유 제품은 ‘토도메 MF(TODOME MF)’라는 상표명의 수도 후기 제초제다.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 가능한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활용해 유제와 입제 두 가지 제형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서 수도용 제초제로 등록돼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메타미포프’의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까지 방제하는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부각시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초봄 저온다습한 환경은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되어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야간 보온 및 주간 환기로 습도를 낮추고, 발생 전 미리 예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사파이어’는 새로운 계통 및 작용 기작으로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에 효과가 탁월하고, 저항성 유발의 위험이 적어 지속적이고 안정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파이어’의 강력한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파이롤니트린(Pyrrolnitrin)은 천연물을 생물 활성과 광 안전성을 향상시켜 개발한 신규 살균제로 공기, 종자, 토양에 의해 전염되는 각종 병해에 강력한 침투하여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 작물의 생육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며 독성이 매우 낮아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약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예방 및 치료 효과로 처리 적기 폭이 넓고, 안전 사용기준에 준수해 사용하면 잔류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속 수확 작물에도 안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다. 팜한농은 지난 8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신제품 ‘테라도플러스’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연구센터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라도플러스'는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잡초까지 빠짐없이 깨끗하게 방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효과가 3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로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효과 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평가다. 팜한농은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시포 평가회에서 ‘테라도플러스’의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
사과·배 등에서 한번 감염되면 과실수량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3년 이내에 모두 고사하는 화상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화상병은 감염되면 잎과 새순이 불에 데인 것처럼 검게 타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발병하면 반경 100m이내의 모든 과수나무와 기주할 수 있는 식물 등을 뿌리까지 파내 매몰 처분한다. 발병지역은 5년 이내에 배와 사과를 심지 못하도록 규정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한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해당지역 소, 돼지를 매몰하고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과 유사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화상병은 2015년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충북 제천 등 전국 3개 시군 37농가 40개 과수원 43ha에서 발생했다. 이후 2016년 17농가 51ha, 2017년 33농가 22.7ha 농가에서 발생, 111.3ha를 매몰한 바 있다. 곤충과 비에 의해 전파 새로운 가지와 줄기에 새로운 궤양 형성 화상병의 발생형태를 보면 월동기의 경우 세균은 오래된 궤양의 주변에서 월동한다. 또 궤양에서 분출되는 세균액의 세균이 곤충과 비에 의해 다른 나무나 가지로 이동벌이 세균을 꽃에 옮긴다. 세균은 꽃의 밀선을 통해 침입하고, 기공과 상처를 통해 잎에 침입해 세포 간극에서 증
앞으로 신기술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하는 기술도 신기술로 인정된다. 또한 불법으로 개조한 농기계의 유통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속이 강화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 기존 농기계 검정업체, 신규 농기계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책 및 검정제도 등을 소개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반화된 기술 적용 농기계 제외 신기술 농기계 원산지 판정기준 신설 우선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을 보면 신기술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은 신기술로 지정을 받을 수 있다. 또 성능과 품질이 같은 종류의 다른 농기계와 비교해 우수한 기술을 보일 경우도 인정된다. 특히 밭 농기계의 경우 도입기술의 소화개량으로 성능과 효과가 검증된 제품도 받는다. 아울러 신기술 농기계의 경우 국산품은 신기술 지정절차에서 서류면접 등 현장 심사를 생략 받을 수 있다.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은 최초 정부융자지원 판매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제품에서 밭농업기계의 경우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제품으로 개선하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