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대표 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설 명절을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2017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돈자조금은 우리민족의 대표 음식인 돼지고기를 통해 따뜻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 대표,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돈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설 명절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한돈 선물세트 700개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돈 선물세트와 희망의 한돈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국한우협회, 김영란법 전면 개정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김영란법 전면 개정을 위한 국회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여, 이번 설 명절부터 김영란법 특례적용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1인 시위 3일차에 전국한우농가를 대표해 1인 시위를 이어간 가운데 황엽 전무는 “전국의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수축산인들과 소상공인들은 한목소리로 김영란법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한우는 5만원으로는 선물 가치가 없어 명절 선물에서 아예 제외되고 있다”며 김영란법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피해를 전했다. 이어 “김영란법 적용 대상 명절 선물에서 농수축산식품과 소상공인제품은 제외되어야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살릴 수 있다”며 정치권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함께 1월 18일부터 1월 27일까지10일 동안 모란역사 내에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이 축산시설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산림청이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힘을 보탠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 가입을 위해 17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신원섭 산림청장과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노르웨이대사, 사르와트 초우드리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사무소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CAFI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2015년 9월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합의된 CAFI(Central African Forest Initiative)는 콩고 열대우림 보전 촉구와 국가 차원의 산림전용 방지 정책 이행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니셔티브이다. 중앙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국가가 주요 공여국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노르웨이는 한국이 글로벌 산림복원 모델이자 선도국으로서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것을 지속 요청했었다. 산림청은 CAFI 참여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주요 이슈인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배출 감축(REDD+) 이행에 참여하고,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유치를 지속 지지해준 콩고・카메룬・적도기니 국가와 산림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 명절을 맞아 16-17일 정부대전청사 지하 중앙홀에서 우리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소비자 가계부담 완화와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이번 장터에서는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등 11개 임산물 단체가 참여해 제수용품인 밤, 대추, 곶감을 비롯해 산나물, 옻, 호두 등 산지 임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적용을 감안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만원 이하의 상품과 선물세트를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시식행사도 마련되어 전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임산물을 맛볼 수 있다. 윤차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청정임산물 구입은 산촌 사랑의 지름길”이라며 “최근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 청정임산물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 풍성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은 부설 전문자료실을 활용해 지난 1월 10일, 11일 이틀간 인근 초등학교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식품라벨 확인 및 불량식품 골라내기”를 주제로 농식품독서교실을 운영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새로운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보충해 실시됐다. 첫째 날에는 식품라벨을 주제로 한 책읽기 및 책놀이 형태의 독서교육이, 그리고 이튿날에는 서울 aT센터 전시장 및 화훼공판장 방문·견학이 각각 이루어졌다. 한편,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농식품 정보자료 이용기반 공백을 해소하고자 전문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농식품독서교실・농식품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2017 설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은 한돈농가를 대표하는 한돈자조금이 2010년부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과, 국민들의 건강한 선물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캠페인, 올해는 ‘마음담아 드림’을 콘셉트로 가성비 높은 한돈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도드람한돈, 허브한돈, 인삼포크 진생원 등 총 18개 육가공 브랜드가 참여해 선보인 이번 한돈 선물세트는 시중보다 저렴하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가격대도 3~5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1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2017 설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드림한돈닷컴’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한돈을 구매한 뒤 홈페이지에 영수증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가전 상품권,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을 비롯해 청소기, 순금, 모바일 상품권 등 약 2000명에게 풍성한 경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아열대 작목인 레드향 을 재배하고 있는 진천군 이월면의 시설하우스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좋아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감귤 재배와 수확이 온난화되는 기후 덕에 충주시와 진천군 등 충북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져 신소득원으로 자리잡으며 농가의 희망이 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관련 사업에 협력해 왔던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지속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1억원이 투입되어 보호대상아동과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자립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지난 3년간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했던 ‘숲 속 힐링교실 사업’이 확대된다. 국립횡성숲체원 숲치유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간 27억원(산림청 9억원·현대차정몽구재단 18억원)이 투입되어 1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혜택(50회 개최)을 받게 된다.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사업도 진행된다. 복지부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함께하는 ‘자립역량강화 사업’으로 14억원이 투입되어 주거비와 자기계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 사업으로 매년 20명씩 3년간 60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 표. 추진사업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해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만4000명에게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도로변 덩굴제거, 숲가꾸기 산물 수집, 가옥 위험목 제거 등을 하는 산림 일자리이다. 신청서 접수와 문의는 2월말까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시·군·구 산림부서와 지역 국유림관리소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7만톤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저소득층 1만 4000세대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으며, 가옥 위험목 2만2000여 본을 제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산식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선물세트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상품은 6차 산업 우수상품, 유기농 인증상품과 식품명인들의 전통식품 등 특별히 엄선한 약 200여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중 150여개의 상품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소비 행태를 감안하여 5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무항생제 한우갈비, 사과·배 등 과일류, 전복·굴비, 옥돔 및 잡곡, 한과, 나물, 건강음료 등으로 시중가격 대비 약 15~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주문은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 발굴 및 우수 농가의 홍보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몰・11번가・쿠팡 등에서 주문 가능하며, 1월 23일 오전까지 주문 할 경우 설 이전에 배송 받을 수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