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중에는 언어로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표현하거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여 소통의 한계로 인해 답답함과 짜증 우울감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화가 자주 폭발하거나 분노가 쉽게 표현되는 분노조절 장애가 발생될 수도 있다. 발달장애인 중에서 분노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뜻대로 하고자 하는 것이 안될 때 소리를 지르거나 주변 사람을 때리거나 자신의 신체를 때리는 행동으로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분노조절의 어려움이 발생될 때 언어로 지시를 하더라도 충분히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기 때문에 양육에 어려움이 발생된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 원장에 의하면 “분노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아빌리파이와 같은 항정신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분노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방치료를 받으러 오시고, 화를 빼주는 한약으로 마음이 안정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벼운 분노조절은 소시호탕, 육울탕, 억간산과 같은 기분 개선에 사용되는 한약을 사용하는데, 이보다 심한 경우에는 형방사백산, 백호탕, 사역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하다 보면 여러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런데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의 경우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는 방식이라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각막이 많거나, 수술 후 예상되는 잔여 각막량이 적은 경우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거나, 수술 과정에서 각막 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의 경우 레이저 교정술 대신 안내렌즈삽입술(ICL)을 통해 시력을 교정해야 한다. 특히 라식으로 교정할 수 있는 도수 범위를 넘어서는 고도근시나 원시,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않아 라섹 수술도 불가능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다면 바이옵틱스 수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옵틱스 수술은 1999년 아르헨티나의 안과 의사인 찌르디바에 의해 처음 소개된 수술법으로, 일반적인 안내렌즈 이식술로 교정하기 어려운 난시와 렌즈 교정 범위를 넘어서는 -2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가 있을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시력교정법이다. 수술은 안내렌즈 이식술이나 투명수정체 적출술로 굴절도수의 90% 이상을 교정한 뒤, 남아 있는 경도의 근시나 원시, 난시 도수에 대하여 1차 수술을 시행
간암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국가에서도 5대 암에 대한 검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며 관리할 정도로 평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간암은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데, 바이러스나 알코올,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이는 간 자체에 신경 세포가 매우 적어 염증이나 간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으로, 초기 발견에 매우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실제로 간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고, 암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오른쪽 윗배 통증이나 덩어리 만져짐, 팽만감,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원인은 대부분 만성 B•C형 간염, 간경화, 알코올 등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코올에 의해 간이 파괴와 재생이 지속될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태릉 방병원 내과 강동석 원장은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정기적인 검진이다.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이 크게
닥터린이 뼈 건강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어골칼슘 DK2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린의 어골칼슘 DK2 프리미엄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은 물론, 칼슘을 장에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비타민D’, 혈액에 있는 칼슘을 뼈로 이동시켜 부착시키는 ‘비타민K2’까지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3가지 영양소를 한 알에 담아냈다. 특히 칼슘의 경우 생선 뼈에서 추출한 어골칼슘을 700mg 함유하여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만족한다. 어골칼슘은 칼슘과 인의 비율이 약 2 대 1로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높은 생체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칼슘영양제는 청정바다 아일랜드산 어골칼슘을 사용했으며, 1000도 이상에서 가열하는 방식이 아닌 저온 효소 분해 공법을 이용한 비소성 방식으로 제조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어골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K2의 경우 헥산 추출 방식이 아닌 이산화탄소를 사용한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50~60도의 저온에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산패 및 잔류용매의 위험이 낮아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닥터린의 노하우를 담아 보스웰리아, 초록입홍합, 상어연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되는 현상은 막을 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지만 그중에서도 얼굴의 피부 노화는 더욱 눈에 띄게 된다. 피부의 노화 증상으로는 피부 결이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고, 검버섯 일광흑자, 실핏줄 확장 등의 피부 표면의 노화도 있지만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라겐의 노화와 양적 감소로 인해 탄력 감소, 처짐, 꺼짐, 주름 등의 증상으로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피부 노화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안티에이징 방법 중 대표적 치료방법인 써마지 FLX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여 노화된 콜라겐 재생 및 피부 속 탄력을 직접적으로 개선해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써마지 리프팅은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진피 전반에 걸쳐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 노화된 콜라겐의 단백질을 변성, 리모델링을 유도하여 수개월에 걸쳐 리프팅 효과 및 탄력, 팔자 주름, 얼굴 윤곽 개선 등의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진피 내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성 및 히알루론산 등의 바탕질 생성이 증가하여 리프팅 외에도 얼굴에 볼륨감과 홍조가 개선되고 피부 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나타난다. 그리고 울쎄라 슈링크 같은 초음파 에너지
흔히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이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만큼 흔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우울증은 감기 보다는 폐렴처럼 좀 더 열심히 치료해야 하는 병입니다. 우울증은 어떤 병인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또 왜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울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슬픈 일이나 버거운 일들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고, 그럴 때조차 기분이 좋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울한 상황에서 우울한 것은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울할 만한 일이 없는데 계속 우울하거나, 아니면 우울할 만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이전에 비하여 혹은 사회 통념상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비하여 지나치게 심하게 혹은 지나치게 오래도록 우울해한다면 우울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가장 주된 특징입니다. 하지만 기분이 심하게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더라도 감정이 없어진 것 같고 특히 좋은 기분들이 다 사라진 것 같다면 우울증을 생각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약 100년전 알로이스 알츠하이머라는 독일의사에 의해 처음 이 병이 보고된 이후 수많은 약제들이 알츠하이머병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되어 왔습니다. 현재 4가지의 약물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를 위한 약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지, 기억, 언어, 이상행동등 다양한 방면에 대하여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약물들이 병 자체의 경과를 바꾸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많은 약제들이 근본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한 임상에 실패하면서, 큰 제약회사들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정복이 어려운 병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아두카누맙 (aducanumab)이 미국 FDA에 신속승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레카네맙 (lecanemab), 도나네주맙 (donanezumab)이 각각 2022년, 2023년 임상에 성공하였음이 발표되면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방향에 큰 흐름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맙"으로 끝나는 약물은 단일클론항체 (monoclonal antibody)로 축적되어 있는 아밀로이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할 만큼 당뇨병은 흔하고도 무서운 병이 됐다. 무더위로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날, 일 년 내내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눈, 콩팥, 심장, 뇌혈관 같은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혈압·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40세 이상 성인이나 30세 이상 이면서 비만, 고혈압,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당뇨병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추워진 날씨 때문에 뇌졸중이 생길까 두렵다는 것이다. 정말 추워지면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까? 실제로는 계절적 요인보다는 일교차가 뇌경색 발병에 더욱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가설이 더 유력하다. 뇌의 혈관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뇌출혈)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마비, 의식 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마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러한 뇌졸중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생각해서다. 이론적으로는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이에 따라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극도로 낮은 온도에선 혈액이 좀 더 끈적해져서 혈전(피떡)이 발생하기 쉽다. 일교차 클수록 급성뇌졸중 위험 높아져 실제 2017년에 Jou
계절이 바뀌는 것은 몸이 먼저 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코 안이 뻑뻑한 게 감기가 올 기세다. 이때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호되게 앓을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가벼운 겉옷은 필수로 챙겨줘야 하고,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차를 마셔야 한다. 겨울이 되면 우릴 괴롭힐 것이 분명한 감기, 이 감기를 떨쳐낼 만한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기침과 감기가 잦다면 시원한 배 수분이 많은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천식에 좋다. ‘루테오린’이라는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 준다. 특히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기관지의 피로를 풀어주는 배를 자주 섭취해주자. 그냥 먹어도 좋지만 차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배 속을 파내 차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이보다 더욱 쉬운 방법을 추천해드리겠다. 배를 잘게 채 썬 다음 꿀에 담가두자. 그다음 따뜻한 물에 조금씩 타 먹으면 된다. 이때 면역력 강화에 좋은 생강을 약간 추가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입맛도 떨어지는 감기에는 달콤한 호박 늙은 호박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 편도
부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의 뒤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보통 총 4개로 일반적으로 갑상선의 뒤편 위쪽에 2개, 아래쪽에 2개가 존재한다. 일부 소수의 사람들은 부갑상선 개수 (2개~5개)가 다르기도 하고, 위치(구강내~흉선부위)도 다르기도 한다. 이러한 부갑상선은 부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며, 분비된 부갑상선 호르몬은 (1) 뼈에서 혈액으로의 칼슘의 이동을 증가시키고 (2) 위장관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며, (3) 신장에 작용하여 칼슘의 재흡수를 촉진시켜, 비타민 D 합성도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은 혈중 칼슘 농도를 증가시키는 칼슘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부갑상선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더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50세 이상 특히 폐경 후에 발병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단일 부갑상선 선종으로 인한 경우가 약 85%정도로 가장 많으며, 부갑상선증식증으로 인해 유발된 경우는 12~15% 정도, 다발성 부갑상선 선종의 경우는 1~2% 정도, 드물지만 1% 이하에서 부갑상선암에 의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3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시기이자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학기, 수험생에게는 1년 간의 장거리 마라톤이 시작되는 시기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정상 등교를 번갈아 하면서 집중력과 면역력이 들쑥날쑥 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집중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교육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교생 응답자의 22.8%가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터넷 검색, SNS등을 자주한다’를 꼽았다. 초·중학교 교사 1,704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설문에서는 원격 수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학생의 피로도와 집중도 하락(35.6%)’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왔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은 대면 수업과 달리, 교사가 학생들을 인지할 수 있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 연구결과는 밝혔다. 또한 뇌의 기능을 통합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전두엽은 신체운동으로 활성화되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제 등교하는 날이 줄어들고 활동량도 줄어들면서 학습 집중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