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몸매관리 등의 이유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도심 속 일상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애슬레저족(애슬레틱, athletic+레저, leisure)’부터 운동 삼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레포츠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피서지에서 멋진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 단 기간 내 몸매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무릎관절 손상사례가 많아 그 문제가 심각하다. 건강 적신호를 부를 뿐만 아니라 노후 관절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리한 다이어트, ‘연골연화증’불러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생하기 쉬운 무릎 질환이 연골연화증이다. 운동 후 무릎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질환 중 하나인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연골이 변화되서 나타나는 병이다.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 슬개골에 과도한 운동으로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이 손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 등 날씨 영향으로 노년층들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고 실내 생활을 권하게 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가정 내 낙상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되고, 여름에는 샤워를 자주 하게 돼 욕실에서 미끄럼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지게 된다. 여름철, 실내낙상 주의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가 가정(62.5%)인 것으로 조사됐고, 주요사고 유형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친 사고(39.6%), 식중독 및 배탈(9.6%), 추락 및 낙상(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은 뼈와 근육이 약한 상태여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 등으로 쉽게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는데, 겨울철 빙판길만큼이나 여름철에도 낙상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층 고관절 골절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뼈가 부러지는 것 자체에서 오는 문제라기보다, 골절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합병증이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다. 빠른 치료 최우선 미끄럼사고나 낙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골절됐다면 최대
송상호 웰튼병원장이 『굿닥터, 베스트클리닉』의 정형외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명의로 선정됐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2만5000건이 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한 송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인정, 고난이도 수술에 해당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명의로 선정된 것이다. 송상호 웰튼병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피부를 9~10cm 정도만 절개하고, 보행에 필요한 근육과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힘줄이 본래의 기능을 잃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웰튼병원만의 차별화된 의료시스템으로 ‘1·4·5 수술법’과 ‘1:1 재활 프로그램’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1·4·5 수술법’은 ‘1시간 수술→수술 당일 4시간 후 조기 보행→5일 후 독립 보행’을 뜻하는 말로, 송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 바탕이 되어 환자들의 조기 재활과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 사이에서 ‘14일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수술 당일부터 퇴원까지 일자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궁금한
여름을 맞아 체중관리나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큰맘 먹고 시작한 운동에 때 아닌 복병을 만나기도 하는데 바로 ‘관절통’이다. 특히 체지방 감소에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산소 운동은 과하게 할 경우 오히려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환자들에게 가장 흔히 내려지는 진단은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릎 연골연화증’,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 무릎관절 질환은 주로 나이든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와 달리 무분별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의 이유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내원한 환자 중 20~30 대 비중이 약 40%를 기록했고, 여성환자가 남자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부족하고, 연골조직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조직을 갖고 있으며, 굽이 있는 신발 등을 착용하는 일이 많아 무릎에 무리를 주는 경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25%에서 어깨 통증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에 비해 5배 높은 수치다. 또한 실제 오십견으로 진단된 경우도 4.8%에 달해 발병률이 약 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이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혈액 속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늘리기 때문인데, 당뇨병 환자라면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로 인한 ‘오십견’ 양쪽 어깨에 증상 나타나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음료나 과일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냉방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관절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당뇨로 인한 오십견이 발병되기 쉽고 통증도 심해진다. 오십견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돼 팔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 빗기, 단추 잠그기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당뇨로 인한 오십견은 양쪽 어깨에 나타
일반적으로 무릎, 어깨, 손가락 등에서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은 퇴행성성관절염부터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관절염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혼동하여 장시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법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두 질환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짚어본다. 퇴행성관절염 vs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원인부터 다르다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큰 차이가 있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먼저 발병 원인부터 살펴보면, 퇴행성관절염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발생한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이러한 이유로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체중의 상당 부분을 지탱해야 하는 무릎 관절에 발생하기 쉬운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손목과 손가락, 발 등 작은 관절에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관절에 통증을 불러온다는 공통점을 갖는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사용할수록 통증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벌써부터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고 있다. 에어컨, 선풍기 등의 차가운 바람으로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보편화로, 바람이 바로 신체에 닿는 환경을 쉽게 만나게 된다. 이 때, 대표적인 어깨관절 질환인 오십견 환자들은 찬 바람이 어깨 부위에 직접 닿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찬 바람 직접 닿으면 어깨 통증 악화오십견은 흔히 50세 전후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정식 질환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은 것과 같이 단단히 굳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하는 것이다.오십견 환자들이 냉방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 바람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장시간 찬바람을 어깨 부위에 직접적으로 쐬면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돼 어깨관절도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찬 바람으로 인해 근육이 굳으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이는 근육과
현충일이 포함된 6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끼리 가벼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 무리하게 다니다가 어깨·무릎관절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즐거운 황금연휴를 만끽하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숙지하면 좋은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장시간 운전,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필수직접 운전을 하여 여행지로 이동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은 어깨관절 부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황금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정체가 심해지는 만큼 운전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운전대를 잡은 한 자세로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관절 부위의 피로도는 점차 높아지게 된다. 운전으로 인한 어깨 피로를 줄이려면 운전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최대한 좌석에 밀착시키고 운전석과 운전대의 간격을 너무 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건이 안 된다면 틈틈이 기지개를 켜주는 것만으로도 어깨관절의 피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 야외활동 틈틈이 스트레칭 필요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부위는 무릎이다. 나들이나 여행,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며 걷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