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땀이 많이 흘러 수분 손실로 몸이 허(虛)해지기도 한다. 여러 한방약초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경 등에서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삼계탕에 인삼과 함께 많이 들어가는 황기는 맛은 달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과하게 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한방에서는 황기익손탕, 황기익기탕 등의 처방에 쓰인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다. 인체의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더운 날씨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보라색 꽃 덕분에 조경용으로도 환영을 받지만, 여름철 손상된 원기를 보충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황기와 맥문동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피로해소와 원기회복을 돕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진다. 또한 인체의 수분대사가 원활해져 갈증해소에 좋다. 황기차는 꿀물…
건강한 노후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릎관절 건강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무릎관절 건강이 나빠져 퇴행성관절염을 앓게 되면 모든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비교적 젊었을 때부터 관절 건강을 관리하려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계단 오르기, 무릎 주변 근육 강화에 효과적 최근 무릎 관절염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경감시키려면 무릎 주변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계단 오르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계단 오르기 동작은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움직일 때마다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관절에 그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관절이 빠른 속도로 손상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이 커져 통증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차승환 웰튼병원 관절센…
건강한 몸과 몸매관리 등의 이유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도심 속 일상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애슬레저족(애슬레틱, athletic+레저, leisure)’부터 운동 삼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레포츠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피서지에서 멋진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 단 기간 내 몸매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무릎관절 손상사례가 많아 그 문제가 심각하다. 건강 적신호를 부를 뿐만 아니라 노후 관절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리한 다이어트, ‘연골연화증’불러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생하기 쉬운 무릎 질환이 연골연화증이다. 운동 후 무릎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질환 중 하나인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연골이 변화되서 나타나는 병이다.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 슬개골에 과도한 운동으로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이 손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 등 날씨 영향으로 노년층들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고 실내 생활을 권하게 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가정 내 낙상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되고, 여름에는 샤워를 자주 하게 돼 욕실에서 미끄럼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지게 된다. 여름철, 실내낙상 주의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가 가정(62.5%)인 것으로 조사됐고, 주요사고 유형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친 사고(39.6%), 식중독 및 배탈(9.6%), 추락 및 낙상(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은 뼈와 근육이 약한 상태여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 등으로 쉽게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는데, 겨울철 빙판길만큼이나 여름철에도 낙상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층 고관절 골절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뼈가 부러지는 것 자체에서 오는 문제라기보다, 골절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합병증이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다. 빠른 치료 최우선 미끄럼사고나 낙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골절됐다면 최대
송상호 웰튼병원장이 『굿닥터, 베스트클리닉』의 정형외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명의로 선정됐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2만5000건이 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한 송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인정, 고난이도 수술에 해당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명의로 선정된 것이다. 송상호 웰튼병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피부를 9~10cm 정도만 절개하고, 보행에 필요한 근육과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힘줄이 본래의 기능을 잃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웰튼병원만의 차별화된 의료시스템으로 ‘1·4·5 수술법’과 ‘1:1 재활 프로그램’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1·4·5 수술법’은 ‘1시간 수술→수술 당일 4시간 후 조기 보행→5일 후 독립 보행’을 뜻하는 말로, 송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 바탕이 되어 환자들의 조기 재활과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 사이에서 ‘14일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수술 당일부터 퇴원까지 일자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궁금한…
여름을 맞아 체중관리나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큰맘 먹고 시작한 운동에 때 아닌 복병을 만나기도 하는데 바로 ‘관절통’이다. 특히 체지방 감소에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산소 운동은 과하게 할 경우 오히려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환자들에게 가장 흔히 내려지는 진단은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릎 연골연화증’,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 무릎관절 질환은 주로 나이든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와 달리 무분별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의 이유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내원한 환자 중 20~30 대 비중이 약 40%를 기록했고, 여성환자가 남자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부족하고, 연골조직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조직을 갖고 있으며, 굽이 있는 신발 등을 착용하는 일이 많아 무릎에 무리를 주는 경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25%에서 어깨 통증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에 비해 5배 높은 수치다. 또한 실제 오십견으로 진단된 경우도 4.8%에 달해 발병률이 약 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이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혈액 속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늘리기 때문인데, 당뇨병 환자라면 여름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로 인한 ‘오십견’ 양쪽 어깨에 증상 나타나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음료나 과일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냉방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관절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당뇨로 인한 오십견이 발병되기 쉽고 통증도 심해진다. 오십견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돼 팔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 빗기, 단추 잠그기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당뇨로 인한 오십견은 양쪽 어깨에 나타
일반적으로 무릎, 어깨, 손가락 등에서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은 퇴행성성관절염부터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관절염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혼동하여 장시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법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두 질환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짚어본다. 퇴행성관절염 vs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원인부터 다르다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큰 차이가 있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먼저 발병 원인부터 살펴보면, 퇴행성관절염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발생한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이러한 이유로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체중의 상당 부분을 지탱해야 하는 무릎 관절에 발생하기 쉬운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손목과 손가락, 발 등 작은 관절에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관절에 통증을 불러온다는 공통점을 갖는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사용할수록 통증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벌써부터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고 있다. 에어컨, 선풍기 등의 차가운 바람으로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보편화로, 바람이 바로 신체에 닿는 환경을 쉽게 만나게 된다. 이 때, 대표적인 어깨관절 질환인 오십견 환자들은 찬 바람이 어깨 부위에 직접 닿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찬 바람 직접 닿으면 어깨 통증 악화오십견은 흔히 50세 전후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정식 질환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은 것과 같이 단단히 굳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하는 것이다.오십견 환자들이 냉방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 바람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장시간 찬바람을 어깨 부위에 직접적으로 쐬면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돼 어깨관절도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찬 바람으로 인해 근육이 굳으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이는 근육과…
현충일이 포함된 6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끼리 가벼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 무리하게 다니다가 어깨·무릎관절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즐거운 황금연휴를 만끽하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숙지하면 좋은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장시간 운전,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필수직접 운전을 하여 여행지로 이동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은 어깨관절 부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황금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정체가 심해지는 만큼 운전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운전대를 잡은 한 자세로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관절 부위의 피로도는 점차 높아지게 된다. 운전으로 인한 어깨 피로를 줄이려면 운전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최대한 좌석에 밀착시키고 운전석과 운전대의 간격을 너무 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건이 안 된다면 틈틈이 기지개를 켜주는 것만으로도 어깨관절의 피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 야외활동 틈틈이 스트레칭 필요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부위는 무릎이다. 나들이나 여행,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며 걷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애쓰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협, 고령화와 지역소멸, 탄소중립 실현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임계점에 도달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여 스마트농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생명공학과 푸드테크는 농업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농촌으로 돌아오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2023년 새해는 스마트하고 매력적인 농업·농촌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