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감초’가 체중 증가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대사기전연구단 안지윤 박사 연구팀은 감초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쥐의 체중 증가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감초는 한방에서 약의 독성을 조화시켜 약효가 잘 나타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약재이다. 뿌리와 줄기 일부를 껍질이 붙인 채로 또는 벗겨서 사용하며 해독작용뿐 아니라 항염작용, 진해‧거담, 이뇨작용 및 위궤양 억제 효과가 알려져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감초의 항비만에 관한 효능이 처음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감초의 비만 억제 효능을 구명하기 위해 세포 및 동물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감초 초임계(Super Critical) 추출물이 비만 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Food Chemical Toxicology(SCI)에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다양한 용매 추출물 별 기능성분 함유량을 분석 비교한 결과, 초임계 추출물에서 기능성분인 글라브리딘(glabridin)의 함량이 가장 높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지금, 수험생에게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묘약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과 약용작물을 소개했다. 식물과 전통 약초차로 스트레스 완화 가능 식물은 나팔나리와 나도풍란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동물실험 결과, 향이 있는 여러 가지 꽃 중에서 나팔나리와 나도풍란이 있는 장소의 실험 쥐는 혈중 코티졸 농도가 꽃이 없는 경우에 비해 각각 100ng/mL, 50ng/mL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농도가 증가하는 호르몬이다. 또한 수학시험을 보는 초등학교 교실에 나팔나리 꽃을 꽂아 두고 시험 전후 타액 속 코티졸 농도를 측정했다. 실험결과 꽃이 없는 교실에서는 코티졸이 50ng/mL 증가한 반면, 나팔나리가 있는 교실에서는 20ng/mL 정도로 나타나 보다 적은 농도만 늘었다. 이는 나팔나리 향이 시험 중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낮춰준 것으로 여겨진다. 약용작물 중에는 대표적으로 약리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인삼이 좋다.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뇌 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작용을 촉진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조승목 박사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뇌과학연구단 이창준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소나무 피톤치드의 진정-수면 효과와 그 작용기전을 구명하였다. 삼림욕과 등산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림욕의 효과는 침엽수들이 만들어 내는 피톤치드(phytoncide)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생리활성이 널리 보고되어 왔다. 피톤치드 효과, 낮은농도 진정 높은농도 수면 피톤치드의 다양한 효능 중에서도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진정작용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런데 피톤치드의 진정효과는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메커니즘(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식품연-KIST 공동연구팀이 이를 과학적으로 구명하는데 성공한 것. 우리나라 산림에서 소나무는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한국의 산림자원평가, 산림청, 2013), 특히 삼림욕을 하는 침엽수림에서 소나무는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무이다. 식품연-KIST 공동연구팀은 소나무 피톤치드의 진정작용 및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소나무 피톤치드의 가장 대표적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칼퇴 (칼같은 퇴근)’를 꿈꾸지만 한국 직장인들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당 40시간, 하루 8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공화국’에 사는 우리나라 직장인 중에 이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한국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 2113시간 OECD의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OECD 회원국 평균인 1770시간 보다 343시간 많다. 한 달 평균 22일, 하루 8시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OECD 평균에 비해 약 두 달 더 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OECD국가 중 연평균 노동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371시간과 비교할 경우, 한국인 직장인이 매년 4.2개월 더 일하는 것이다. 이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밤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경우 생체시계의 파괴로 인해 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야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의 요인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증가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4 시간씩 더 일하는 직장인들의 심혈관질환 발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연구개발사업단)을 통해 동충하초가 감기를 비롯한 상기도감염 예방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400여종, 국내에는 약 70여종이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번데기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는 동양에서 널리 이용하는 대표적인 동충하초로,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강・노화억제・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현미 배지에서 재배한 번데기동충하초를 50% 주정으로 추출해 ‘현미동충하초 주정 추출물’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조군(물(위약), 홍삼 추출물 30mg/kg, 동충하초 추출물 30mg/kg)과 실험군(동충하초 추출물 300mg/kg)으로 구분해 실험군에 동충하초 추출물을 7일간(1일 1회) 경구 투여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신체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 13일 후 동충하초 추출물 300mg/kg 투여군 실험쥐의 생존율(100%)이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45%)에 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무려 12시간이나 돼,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쳐 가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치맥(치킨과 맥주) 같은 야식인데, 음주로 시작되는 과도한 열량 섭취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폭염으로 뜨거운 올 여름, 심혈관 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고혈압・당뇨・비만・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다면, 올림픽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혈관 건강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저용량 아스피린 도움 된다 심혈관질환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더 위험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여름에도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년 간의 심혈관질환 환자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5년 6-8월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83만597명으로, 2014년 12월-2015년 2월(겨울철)의 82만8821명 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될 때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평균치보다 1도 높아질 때마다 심근경색증과 당뇨병 사망 위험도가
재료 및 분량 주재료: 돼지고기 뒷다리, 흰 양배추, 적 양배추, 깻잎, 잣 *양념: 소금, 설탕, 파, 마늘, 깨소금, 후추, 생강, 참기름, 굴소스, 맛술, 전분 *쌈장: 된장, 고추장, 매실원액, 참기름, 깨소금, 파, 마늘, 간장소스 만드는 법 1. 양념과 쌈장을 만든다. 2. 돼지고기는 잘게 다진 후 위 양념을 넣어 잘 섞어주고 경단 모양으로 빚어놓는다. 3. 찜통에 빚어놓은 경단을 넣고 찐 후 한 김 식힌다. 4. 양배추와 깻잎을 찜통에 살짝 쪄내고 물기를 제거한다. 5. 경단을 양배추와 깻잎으로 싸고 접시에 담는다. 6. 쌈장을 얹고 그 위에 잣 고명을 올린다.
재료 및 분량 주재료: 돼지고기(뒷다리 부위) 600g, 노랑, 빨강 파프리카 각 1/2개씩, 피망, 양파, 배, 레몬 각 1/2개씩 * 파인애플소스 (파인애플 1조각, 잣가루 2큰술, 발효겨자 1 술, 꿀 2큰 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 고기 삶을 때- 간장 1큰술, 액젓 2큰술, 양파 1/2개, 생강 1쪽, 마늘3쪽, 커피 1작은 술, 통후추 10알, 대파 1/2대, 물 10컵 삶은 후 조린다. (간장 2큰술, 설탕 2/3큰술, 물 3큰술, 물엿 1큰술, 맛술 3큰술)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실로 감아 고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2. 냄비에 물 10컵과 고기 삶는 재료를 넣어 끓으면 ①의 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이며 삶아 건져 소스에 조린 다음 얇게 썰어 놓는다.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후 물기를 거둔다. 4. 파프리카와 피망은 곱게 채 썰고 레몬과 배는 얇게 썰어 넣는다. 5. 냉채소스는 파인애플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잣가루, 발효겨자, 꿀, 설탕, 식초를 넣고 혼합한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접시에 준비한 양파, 파프리카, 피망, 배를 혼합하여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공동 연구팀은 뽕나무 가지인 상지에서 콜레스테롤 제어 효과를 최초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뽕나무 잎은 양잠에서 누에의 먹이를 제공하고, 열매는 오디로 비타민이 풍부한 과실이며, 뿌리는 상백피라고 하여 폐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의 건강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나무 가지인 상지는 소염, 진정, 혈압강하, 항균 등의 약리작용이 알려져 있는 생약재일 뿐만 아니라 식품원료로도 등재되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 고려대학교 임영희 교수 연구팀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정근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옥시 레스베라톨 함량을 극대화한 상지 추출물을 제공받아 콜레스테롤 제어 효과를 구명 하였다. 연구팀은 생쥐에 고콜레스테롤을 유도시킨 후 상지주정추출물을 제조하여 매일 1회 경구투여 하여 4주 동안 사육한 결과 상지 추출물이 콜레스테롤 제어 효능이 탁월함을 확인하였다. 고콜레스테롤 식이 생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조군 대비 상지 추출물을 섭취시킨 실험군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8.9%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및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데 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피토 의학통계학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은 기대수명이 1~3년 단축되고 70세 전에 사망할 위험이 11~29.5% 높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이 불러온 병 ‘비만’. 최근 과체중과 비만이 조기 사망(35~69세)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각종 성인 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은 물론 관절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젊은 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만과 운동부족 젊은 층, ‘퇴행성관절염’ 증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반복적이거나 무리한 관절 사용으로 연골이 닳아 관절 내부와 주변부에 있는 인대와 근육을 손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무릎관절은 온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땀이 많이 흘러 수분 손실로 몸이 허(虛)해지기도 한다. 여러 한방약초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경 등에서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삼계탕에 인삼과 함께 많이 들어가는 황기는 맛은 달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과하게 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한방에서는 황기익손탕, 황기익기탕 등의 처방에 쓰인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다. 인체의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더운 날씨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보라색 꽃 덕분에 조경용으로도 환영을 받지만, 여름철 손상된 원기를 보충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황기와 맥문동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피로해소와 원기회복을 돕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진다. 또한 인체의 수분대사가 원활해져 갈증해소에 좋다. 황기차는 꿀물
건강한 노후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릎관절 건강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무릎관절 건강이 나빠져 퇴행성관절염을 앓게 되면 모든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비교적 젊었을 때부터 관절 건강을 관리하려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계단 오르기, 무릎 주변 근육 강화에 효과적 최근 무릎 관절염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경감시키려면 무릎 주변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계단 오르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계단 오르기 동작은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움직일 때마다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관절에 그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관절이 빠른 속도로 손상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이 커져 통증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차승환 웰튼병원 관절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