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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설하우스, 이산화탄소 공급은 ‘필수’

환기 통해 신선한 공기 공급해야
퇴비․볏짚 등 유기물 보충으로 탄산가스 농도 조절 가능

겨울철 시설하우스 재배 시 시설 내 이산화탄소가 너무 낮을 경우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등 작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환기 등의 방법으로 적절한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줘야만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 내 이산화탄소 공급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환기가 있다. 환기를 통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온실 내에 공급함으로써 공기 중의 탄산가스 농도인 350ppm까지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 시설 내 환기는 열과 수증기, 탄산가스, 유해가스 등 풍속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환기의 방법으로는 환풍기 등을 이용해 강제로 공기를 빼내는 방법이 있으며, 곁창이나 앞뒤의 문을 열어주거나 내외부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환기를 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유기물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할 수도 있다. 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 유기물을 지표면에 깔아 유기물로 서서히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기물량이 조절되면서 탄산가스 농도가 조절된다. 

탄산가스 공급장치도 사용할 수 있는데, 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이용하거나 드라이아이스나 고압으로 충전된 액화 탄산가스를 용기에 담아 조절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적정한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관리는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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