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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토 농지와 임야가 줄고 있다”

‘2009 지적통계’, 농지 16.3%·답 6.1% 줄어

우리나라 국토 면적 가운데 농지와 임야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전국 토지를 주된 용도에 따라 28개 지목으로 지적공부에 등록한 자료를 토대로 마련한 ‘2009년도 지적통계 연보’에 따르면 2008년말 국토의 면적은 1년전 10만32㎢보다 108㎢가 늘어난 10만140㎢으로 조사됐다. 이를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9만9828㎢이다.

2007년도에 비해 갑자기 국토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의 영산호 간척지 70.4㎢, 진도군 군내면 공유수면매립, 부산신항만 건설 등 37.6㎢의 토지를 신규등록 됐기 때문이다. 또 땅은 있으나 지적공부에 미등록된 토지 312.3㎢(접경지역)가 포함됐다.

그러나 전·답·임야는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전은 1980년보다 16.3%(1524㎢), 2007년보다 0.5%(37㎢)가 감소했다. 답은 1980년보다 6.1%(777㎢), 2007년보다 0.6%(67㎢), 임야는 1980년보다 2.4%(1583㎢), 2007년보다 0.1%(93㎢)가 감소했다. 지목별 토지이용현황 변동추이로 볼 때 국토개발 등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 된다.

이에 반해 도로·대지·하천·기타 지목은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특히 도로는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해 1980년 보다 96.0%(1.343㎢) 2007년보다 2.6%(70㎢)가 증가됐다. 대지는 54.5%(938㎢)와 1.9%(48㎢), 하천은 2007년보다 0.3%(9㎢), 기타 지목은 2007년보다 2.5%(177㎢)가 증가했다. 도로·대지의 증가는 고속도로 확충·신도시개발 등 국토 이용·개발정책에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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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도 중 경북도가 전 국토의 19.1%인 1만9028㎢로 가장 넓었고 광주광역시가 국토의 0.5%인 501㎢로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시·광역시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1058㎢로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 1위부터 10위까지 면적이 가장 넓은 시군구는 홍천군 1819㎢, 인제군 1621㎢, 안동시 152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시군구는 3㎢로 부산광역시 중구가 가장 작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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