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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op 검출 기술 등 농림식품신기술(NET) 9건 인증

one-stop 검출 기술 등 신기술 적용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 기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2024년 상반기에 선정된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op 검출 기술’ 등 9개 기술(신규 5, 연장 4)에 대해 예정 기술 공고를 거쳐 2024년 7월 16일에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ep 검출 기술((주)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은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 기준의 58종 항생물질 이외 17종 잔류물질 검사가 추가로 가능한 기술로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안전한 유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석 방법 간소화 및 분석 시간 축소(기존 대비 30% 단축)를 통해 분석 비용을 절감하였으며, 검출 키트 및 장비를 모두 국내 자체 생산함으로써 향후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염소산염이 딥코딩 된 제울라이트를 활용한 과발효억제기술((주)네이피 대표 손정미)’은 한국 전통 절임 발효식품의 유통(수출·내수 등) 과정 중 보관 온도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의 팽창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써 발효식품의 과발효를 억제하고 고품질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팀 분사 및 온도제어기술을 적용한 냉동육 진공 해동 기술((주)협진 대표 김종서)’은 해동시간을 24시간에서 3~4시간으로 대폭 단축하면서도 해동육의 품질을 항상시킬 수 있는 대용량 진공 급속 해동 기술이다. 국산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대용량 진공해동장비를 보급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와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신규 인증 신기술 ‘에쿠올 생산이 가능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JS1을 활용한 칡발효물 제조기술((주)엠바이옴쎄라퓨틱스 대표 강세찬)’은 호기성 균주를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에쿠올을 생산 가능한 기술이고, ‘하이브리드 탄소-유리 섬유패널을 이용한 수중 콘크리트 구조물 보강 공법((주)부루빌 대표 장수경)’은 고강도의 탄소섬유와 연성을 가지고 있는 유리 섬유패널을 이용해 물막이 가시설 없이 수중상태에서 구조물을 보강함으로써 시공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대신에이씨엠(대표 이학남) 무선 조종 자주식 시금치 수확 기술, 한국기계연구원(대표 류석현) 축산분뇨(섬유질 포함)고액 분리기술, ㈜다온알에스(대표 장필수) 식물재배용 촉매연소식 이산화탄소 발생 기술, 코리아소프트(주)(대표 남연지) 식용굼뱅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 등 4개 기술이 연장되었다,

 

이번에 인증된 9개 신기술의 유효기간은 최대 3년이며, 농식품부는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으로 인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기술의 사업화·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된 신기술의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된 사항과 2024년도 하반기 신기술인증 시행계획 공고는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www.new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은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하반기 인증심사 일정은 신청·접수(7.31.~8.19.) → 사전검토 및 수정·보완(9월) → 1차 서류·면접 심사(전문분과위, 9월) → 2차 현장·확인 심사(현장평가단, 10월) → 3차 종합회의 심사(종합심사위, 11월) → 예정기술 공고 및 의견조회(11~12월) → 신기술 인증 확정공고(12월)로 추진될 예정이다.

 

노수현 원장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을 통해 농식품 분야 중소·영세기업의 기술상용화 및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국민생활 편익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농림식품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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