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식품연구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7월 25, 26일 이틀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건강 100세! 지역 농식품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농식품연구회는 2002년 발족해 매년 농식품 가공 이용 관련 중앙-지방 공무원 간 최신 연구 동향과 화제를 공유·소통하는 학술대회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노화에 대비하는 지역 농식품 연구개발 방향을 찾고, 중앙-지방 간 연구개발 역할 정립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연구개발 동향 및 활성화 제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고령자의 영양 관리 및 지역사회의 역할 ▲고령 친화 우수식품 인증제도 및 현황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유식 사례로 본 고령자 식품 개발 전략 ▲고령자 식품 제공 가이드 등 사례발표에 이어 손글씨와 치유, 지역농산물 활용 개발 식품의 판촉(마케팅) 방안 등 특강도 있었다.
이와 함께 산업체, 학계, 지역농업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돌봄식(케어푸드)과 맞춤형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연구기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쌀가공업체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쌀 제분 공정을 둘러보고 쌀 가공식품 생산 현황을 들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윤동진 농식품자원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기반 농산물 활용 돌봄식과 식사 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지방 연구기관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과제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