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0.4℃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양파재배,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로 척척…5종

농진청 ‘양파재배 일관기계화 현장평가회’ 열어

 
양파 재배를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할 수 있는 현장평가회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16일 경북 문경에서 양파 재배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양파재배 일관기계화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양파 자동파종시스템, 트랙터용 양파수확기, 자주식 양파수집기와 산업체에서 개발한 트랙터용 줄기절단기, 자주식 양파수확기 등 총 5종의 양파재배 기계들이 시연된다.

특히 이날 시연되는 트랙터용 양파수확기는 양파를 캐서 가지런히 깔아놓는 기종으로, 기계 수확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해 양파의 저장성을 높이도록 연구한 제품이다.

자주식 양파수집기는 밭에서 건조한 양파를 모아 옮기는 과정에서 줄기를 잘라 내보내고 양파만 톤백(500kg 용량 자루)에 담아 내는 기종이다. 사람이 일일이 양파를 망에 수집하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대규모 재배농가나 영농조합에 적합한 제품이다.

첫 선을 보인 양파 자동파종시스템은 ‘트레이 공급 →상토충전→자동파종→관수→트레이 적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종이다. 420공 트레이의 경우, 시간당 400장을 파종할 수 있다. 앞으로 양파의 공정육묘 생산에 필수적인 기계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용 농진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연구관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는 양파 재배를 기계화한다면 재배농가의 일손 부족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파 등 주요 밭작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기계화 재배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