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중남미 교두보 확보 및 해외진출을 위한 한국 중소기업 전시관 개설을 통해 지역 농공상 제품의 판로 촉진을 하고자 최근 ‘파라과이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에 파라과이에서 수출투자청과 공동으로 맞춤형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파라과이 현지민의 반응이 좋아 개최됐다는 설명이다. 상담회는 파라과이에 진출하려는 15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농공상 관련 제품, 의료,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의 비중이 높은 수출 제품 위주로 선정·상담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의 제품은 오는 12월 파라과이 내 개설 예정인 한국 중소기업 전시관에 전시되며, 브라질 등 중남미 진출을 위해 수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9월 파라과이에서 선정된 보성녹차·천일염은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을 요구한 바이어가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