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판매관리 프로그램을 협회 홈페이지와 연동되도록 설정해 시판 회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품목별 공급 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유길재 (사)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이 지난 5월 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 유 회장은 취임식에서 “농업과 작물보호제를 사랑한다”며 “회원을 위하는 협회를 만들고 거대 농협과 맞설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취임 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워낙 시판업계가 위축되는 상황이 계속되는 터라 유 회장에게 기대를 거는 이들의 마음도 급하다. 유 회장은 특히 후보공약에서 ‘일등 일꾼, 일등 협회’를 기치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기치와 함께 강하고 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협회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유 회장은 “한 달 여 동안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협회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 강화와 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나선 것이다.협회발전추진위원회는 윤진일 위원장을 필두로 손병용,
농자재의 특수·틈새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회사 파인아그로케미칼(주). 8년차인 이 회사가 농자재유통업계에서 자리매김한 것은 농자재 업계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정장훈(62) 대표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 정 대표의 유통 핵심은 농자재 시장의 특수·틈새 공략이다.파인이 공급하는 자재는 일반농약, 비료, 영양제, 골프장 자재, 텃밭용 자재, 분무기, 신선도 유지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인만이 공급할 수 있는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암메이트 수화제,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 모스피란 수화제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한 제품들이지만 파인에서는 이들 제품을 0.5g, 10g 용량만 공급한다. 텃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코다이 수화제(200g·500g), 장풍 유제(100㎖·500㎖), 알자바 액상수화제(200㎖), 풀그만 수용제·입제(170g), 후라단 입제(500g)도 파인 고유의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야생동물 기피제 ‘코크실’ 선풍적 인기과일 수확 후 신선도유지제와 후숙제는 파인만이 공급하는 자재이다. 후레쉬업은 과일의 에틸렌 가스를 제거해 신선도를
“민간인증기관은 제3자 인증원칙을 지키는 독립성을 가지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허장현 강원대 교수는 민간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관이 오가닉 커뮤니티(organic community) 간의 연결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의 유지를 강조했다.허 교수는 “오가닉 커뮤니티는 단순히 유기농업을 유지하는 농업인에 연구기관, 대학, 정부, 자재산업체, 유통, 가공 관련 산업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들 사이의 연결 역할을 민간 인증기관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허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기농업이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나 친환경유기농산물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단순히 철학만으로는 이 요구도를 만족시킬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에 따라 과학이 접목된 친환경유기농자재 생산 및 관리가 생겨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는 철학과 과학이 충돌하는 과도기적 시기로 앞으로 이 둘이 조화를 이뤄 서로 발전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이 구심점에 민간인증기관이 조율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나라의 친환경유기농자재는 현재 정부가 정한 한 개의 기준(single standard)에 의
지난 겨울 온도가 높아 올해 갈색여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방제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최근 갈색여치 발생지역이 청원군,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 지역으로 확대되고 발생밀도가 높게 파악됐다고 밝혔다.갈색여치는 2001년 충북 충주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006~2007년도 충북 영동을 중심으로 보은, 옥천, 청원, 경북 상주, 전북 무주 등에서 발생돼 복숭아 과원에서 큰 피해를 줬다.이 후 방제약제 선발과 공동방제 등으로 발생밀도가 크게 낮아져 문제가 없었다.충북농기원은 그러나 지난 겨울철 온도가 높아 부화율이 상승되고, 방제에 소홀히 하면서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갈색여치는 3월 중순경 산속에서 부화하고, 5월 초순부터 과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해 6월에 과일에 피해를 준 후 7월 중순부터 산란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다. 갈색여치의 피해는 약충에서 성충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6월에 피해가 가장 크다.안기수 충북농기원 작물보호팀장은 “산림과 경계를 이루는 과원쪽부터 갈색여치가 발생되기 때문에 산쪽의 과원부터 갈색여치가 발생되는가를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한다”면서 “발생이 되면 페니트로티온(
농가들은 병·해충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애써 키워온 작물에 손실을 입는 경우를 많이 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까치, 두더지, 쥐 등에 의한 작물 손실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농가들은 이에 따라 인삼과 같은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밭 주변에는 전기 철책 등을 세우는 등 야생동물 퇴치에 고심하고 있다.단비(대표 윤재구)는 이 같은 쥐, 야생동물, 바퀴벌레 등을 퇴치하는 해충퇴치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농업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업계에서는 쥐 퇴치기 제조회사로 유명하다. 2001년 사업을 시작해 현대건설 플랜트 공사, 광양만 제철소, 지역 공장 등 쥐나 해충을 방제해야 하는 업체의 시공 마무리 단계에 단비의 쥐 퇴치기가 설치돼 온 것이다. 단비는 초기 미국의 퇴치기를 수입하는 회사였으나 2003년부터는 자체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접근 자체를 막아 주변이 쾌적해윤재구 단비 대표는 “단비의 쥐, 해충, 야생동물 퇴치기의 원리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돼 온 초음파 등을 채택하고 있다”며 “트랩처럼 직접 해충 등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막기 때문에 주변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길에서 ‘산사과농원’을 운영하는 남광희(63) 대표는 영동군사과연구회장과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장을 겸하며 영동군의 맛있는 사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특히 사과 2만 평, 포도 1000 평, 복숭아 800 평을 아들과 공동으로 재배해온 오랜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과연구회 회원은 150명, 수출회 회원은 50명으로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포도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남 회장이 사과연구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37명에 불과했던 연구회 회원은 5년 사이 15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의 애로사항이 지역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를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선과장도 따로 설립해 사과 선별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남 회장이 영동군사과연구회와 수출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추풍령 사과가 유독 맛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풍령의 자연이 주는 우수한 재배환경과 회원들의 고품질 재배기술이 접목돼 세계 제일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식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지난 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농약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과 작물보호제를 사랑한다”며 “회원을 위하는 협회를 만들고 거대 농협과 맞설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작물보호협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사업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취임사에 앞서 정원호 전 회장의 이임식이 이뤄졌다. 정 전회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임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임회장과 임직원, 협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한 차원 높이 발전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상만 전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로 “유 신임회장은 일할 수 있는 저력과 인적네트워크까지 갖춰 협회의 일을 훌륭히 소화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농약 안전사용, 보호기구 장착 등의 홍보도 함께 수행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장대수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장은 “현재 통신판매,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등 유통관련 법령이 정비돼 판매협회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
농약 등록 시험 규정과 시험 종류가 갈수록 늘어나고 까다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험의 실효성 여부가 도마 위로 오르고 있다. 올해 초 시행된 ‘농약관리법’의 고시가 정비되고 있는 가운데 농약 업계가 부담해야할 시험 중 부담감이 높은 시험이 4가지 이상 포함 돼 업계와 조율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추가된 시험인 ‘농작업자노출량’ 시험에 이어 비용이 높고 시험 진행 자체가 까다롭거나 어려운 시험이 추가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시험은 ‘조류 번식독성’, ‘농약 잔류 시험포장의 개수 증가’, ‘가축 잔류 평가 시험’, ‘지렁이 독성’ 등이다. 농작업자노출, SS기 보호캡 의무화가 먼저업계에 따르면 ‘농작업자노출량’ 시험은 한 제품에 대한 시험비용이 4000만원 이상 필요하다. 특히 방제복을 착용하고 시험한 상태에서 노출량이 높게 측정되면 등록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는 ‘농작업자노출량’이 많은 제품은 제품 포장 겉면에 노출량 계수를 표시하고 이에 따른 방제복 착용을 안내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즉 노출량의 높고 낮음에 따라 등록 여부가 결정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농작업자노출량’ 시험 기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
제초제를 사용해도 ‘잡초’가 죽지 않는다는 일명 제초제 저항성 잡초(슈퍼잡초)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체계적인 잡초방제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모내기 전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약제를 뿌리면 95% 이상 방제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인용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연구관은 “전년도에 발생한 잡초에 따라 제초제 선택을 달리하고 있지만, 최소한 2회는 처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면서 “필수적으로 모내기 2~3일전 써레질을 할 때 옥사디아존유제 등과 같은 모내기전 제초제(이앙전처리제)를 뿌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선택적으로 모내기 2~3일전 써레질할 때 옥사디아존유제 등을 뿌린 다음 모내기 후 5일 이내 또는 10~12일 사이에 작년에 발생된 잡초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처리해야 한다.다만 1차, 2차 모두 실패했을 경우에는 모내기 후 25일경에 중기 경엽처리제를 살포하면 되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하고 손쉽게 방제되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관의 설명이다. 이 연구관은 이처럼 제초제를 1, 2차로 나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살포하는 체계처리(이어치기)를 하면 벼 이앙재배 논에서 많이 발생되는 제초제 저항성
지난달 초 농촌진흥청에 신규로 등록된 농약은 총 48품목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구성을 살펴보면 살충제가 18품목, 살균제 15품목, 제초제 8품목, 살균·살충제가 7품목을 차지한다. 회사별로는 동방아그로가 11품목을 등록해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 등록 및 시장 석권에 나선다는 해석이다.지난해 비가 잦았던 관계로 살균제 시장이 활성화 된 반면 살충제는 각 제조회사들이 모두 재고 걱정에 시달릴 정도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도 봄부터 비가 자주 내려 해충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살충제가 18품목이 대거 등록돼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아진케미칼, 인바이오믹스, 한얼싸이언스, 아그로텍 등이 신제품을 등록해 제네릭 농약의 등록이 점진적으로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눈에 띄는 제품으로는 영일케미컬의 ‘풀펀치’가 글리포세이트를 함유한 전멸제초제로 등록됐다. 그라목손이 생산 중단된 시점에서 시중 글리포세이트 포함 농약들과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이 포함된 제품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이와 함께 SG한국삼공의 ‘초지일관’ 논 제초제는 직접살포정제 형태로 출시돼 10a 당 250g 만 살포하면 되는 간편제형 제초제가 또 한 가
(주)동부한농이 공급하는 ‘페라몰’ 입제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9월 품질인증제가 시행된 후 8개월 만이다.‘페라몰’ 입제는 엽채류 및 인삼 농가에 특히 많은 피해를 주는 달팽이를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이다. 더구나 국가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효과를 보장받고 있다.동부한농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페라몰’ 시범 사업을 진행해 많은 농가들로부터 정식 출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왔다”며 “지난달 말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서를 획득한 만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잔류 농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삼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동부한농측은 기대하고 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달팽이는 한낮을 피해 활동하고 보통 작물 잎의 뒷면이나 잎 속에 숨어 있어 엽면 살포 약제로는 방제가 어렵다. 또 달팽이 표피가 점액질로 돼 있어 약제를 접촉시키는 방법도 효과를 보증하기 힘들다. ‘페라몰’은 이에 따라 강력한 유인작용을 통해 달팽이를 끌어온 뒤 단 한번만 섭식해도 달팽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페라몰’은 달팽이를 유인하는 부성분과 달팽이 소화기관을 마비시키는 인산철을 주성분으로 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