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5일 부터 내달 4일까지 3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때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2016년도에 일괄신청을 받았으므로 2017~2019년도 공급물량은 신청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됐을 경우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2016년도 신청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2016년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마을이장을 통하거나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돼 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 편의를 위해
국내 친환경농자재와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Agriculture)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다. 이번 BKF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BKF에는 국내 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하며 해외바이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가 추천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총 20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매칭 상담을 실시하며, 친환경농자재협회는 별도 매칭과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억4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국내산 친환경농자재 우수성을 알리면서 대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등에서 순회강연을 가졌다. 한친농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저장성, 요녕성 등 5개성에서 순회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강연은 중국 지방정부 및 비료협회·업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국산 토양개량제, 액비, 식물영양제 및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자재의 특징 등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은 100명을 초청했으나 700명의 중국 농민·업계·농자재 판매상이 운집하는 등 호응 속에 실시됐으며 중국 지방 TV 및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 현지 강연에 나선 협회 안인 부회장은 “중국 주요도시에서 국내산 친환경농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국 농민에게 직접 국산 친환경농자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중국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친농 산하 수출마케팅조합은 지난달 30일 친환경 농자재 등의 수출업무 상호 협력하기 위해 HS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유태호 대표((주)희성산업)은 “올해 초부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관련 업계가 수정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친환경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행정절차법에 따라 허용물질 및 유기농업자재의 공시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별표 5에서 사용가능한 원료로 정한 비료의 종류에 해당할 경우에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공시 등 기관은 필요할 경우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 공시받은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리신 등을 검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는 허용물질의 제·개정이 전문가 심의를 거치도록 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시기준에서 리신을 규제하고 있어 이중으로 규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리신분석기관이 1곳에 전문가 1인뿐이고 분석비용은 건당 66만원으로 영세업계의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필요할 경우 주무기관이나 공시기관에서 직권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는
최근 농업계를 바라보는 전 산업계의 시각이 그 어느 때 보다 우호적이며, 농산업의 발전가능성 또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농업계 기업의 기업공개 및 주식상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종자업계 매출 2위인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가 상장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현대사료(주)(대표 문철명)가,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주)대유(대표 권성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대유는 국내 4종복합비료 및 친환경유기농자재 업계 매출 1위의 대표기업이다. 농업계 기업 주식상장 잇달아... 발전가능성 높은 평가 기업이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상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의 가치를 내놓고 실적을 공개해 외부인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기업의 재무실적 향상을 통해 배당을 받거나 또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여 당장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농업계 기업들의 주식시장 상장은 투자자들이 농업계 기업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농업계 기업들의 상장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증권계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았던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에서 보급하는 친환경제제 ‘NF제충이’ 제품이 벼 생육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먹노린재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고성군 수도작연합회 우동완 회장(오곡실농원)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먹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앙전·후 부터 꾸준한 예찰과 지역에 맞는 방제 방법으로 먹노린재 방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우동완 회장은 수시로포장을 둘러보며 사전 예찰을 통해 방제 적기에 맞춰 방제를 하고 있다. 특히, 우동완 회장의 재배지는 산속에 에워 쌓인 지형으로 인해 월동 먹노린재의 피해가 심각할 수 있음에도 철저한 예찰과 정확한 약량 사용으로 주위지역의 심각한 먹노린재 피해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 회장은 “영현면 지역은 ‘한살림’과 계약재배를 하는 만큼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지역농민들의 소득향상에 더욱더 사명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자연과미래의 ‘NF제충이’를 작년부터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먹노린재의 활동시기, 개체수에 따라 현장테스트 후 그때그때 약량을 조절해서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방제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자연과미래의 'NF제충이'를 광역살포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는 최근 전남 화순군에서 갈색날개매미충 등 과수 돌발해충에 대한 농가 방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수 돌발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그린포수’가 유기농 방제약으로 선정되는 등 외래해충 유기농 방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최근 과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남지역 역시 발생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조기방제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하고 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하는 해충으로 약충은 5월 중순~8월 중순에 나타나며, 성충은 7월 중순~11월 중순에 나타나서 주로 1년생 가지에 2줄로 산란한 후 톱밥과 흰색 밀납물질을 혼합해 덮는다. 이때 산란된 가지는 말라 죽으며 성충과 약충이 잎과 얼린 가지, 과실에서 수액을 빨아 먹고 부생성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전남에서는 2011년 구례에서 처음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2016년에는 13시군 40읍면 1,627ha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향후 그 확산속도가 매년 빨라질 것으로 예상
(주)아트라텍(대표 김윤성)은 지난 6~7일 서울 스페이스515 호텔에서 유기농자재목록공시된 병해관리용 ‘세고밀’과 충해관리용 ‘엠피드’에 대한 신제품 론칭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의 첫날은 스페인 세르발리사 본사에서 하비어 아시아 담당이 국내 방문해 전국 주요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시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영업 활동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론칭되는 ‘세고밀’은 구리 함량이 5.5%함유된 동제로서 적은 구리 함유량으로도 각종 곰팡이 및 세균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내는 특수한 성분인 갈락투로네이트와 모노글루코네이트의 작용으로 침투이행성을 발현하며, 경엽처리 및 관수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획기적인 병해관리용 유기농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엠피드’는 식물추출물로서 비누제의 범주에 들어 있으며 연질조직(soft body)을 갖춘 해충 중에서 특히 응애, 진딧물, 가루이 등에 효과가 탁월하며 흰가루병에도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제충국 및 님오일 제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의 둘째날은 용인 및 평택지역의 유기농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 컨설팅 및 사용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
친환경인증기관이 부실기관으로 평가를 받으면 퇴출되고 유기농자재 검사 부적합 판정시 재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증제도 신뢰도 제고 및 행정 미비점 보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 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5일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친환경 인증제도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려는 것. 또한 친환 경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하거나 인증취소 처분을 3번 받은 경우 유기식품 등의 인증을 신청할 수 없도록 신청 제한 조건을 강화했다. 인증심사원의 자격정지 조건도 신설됐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 증 및 재심사 등의 절 차 및 방법을 지키지 않거나 인증업무를 인증기 관의 임원에게 대신하게 한 경우 등이 이에 해 당된다. 특히 친환경인 증을 받은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만 ‘친환경’ 문구 등 표시 사용을 허용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아울러 부적합 판정 인증품 및 유기농업자 재에 대한 재검사 제도도 추가됐
노린재류에 의한 두류 및 과실의 수량감소 및 품질저하 등의 농가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노린재류는 비행성이 뛰어난 그룹과 낮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노린재류의 행동(비행) 특성에 맞는 페로몬 트랩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페로몬이란 곤충이 같은 종 또는 다른 종의 개체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체내에서 합성한 화학물질로 대기 중에 방출하여 냄새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물질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이 곤충페로몬 트랩 시스템이다. 그린아그로텍의 ‘충모아 노린재 트랩’은 노린재 집합페로몬으로 건강한 수컷 노린재가 먹이가 여기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를 풍김으로써 암수와 노소를 구분 없이 모이게끔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본성을 이용한 특화된 통발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설치 간격은 과원 바깥으로 50m 간격이며, 작물에서는 2~3m 떨어진 곳에 설치하면 된다. 높이는 지면에서 150cm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증범위를 명확히 하면서 친환경인증의 전문성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학교급식 확대와 의무자조금 거출방식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국회의원 회관 제4 간담회실에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김 호(단국대 교수),이상혁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윤주이 한국유기농업학회장, 박종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임석호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장, 안 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 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 오세영 한살림연합 팀장, 정문기 농어민신문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철학과 신념 되돌아 볼 필요 있어 친환경인증마크 차별화 이날 간담회에서 위성곤 의원은 “친환경과 GAP를 구분하자는 얘기가 많다”며 “농산물에서 검출되지 말아야 할 기본적 수치를 얘기하는 GAP와 농업을 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친환경농업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에 이를 구분하고 차별화 해나는 작업이 이번 정부에서 신속히 이뤄
과수·과채·근채·엽채류 등 거의 모든 농작물에 발생하는 곰팡이병과 세균성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는 ‘청운골-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청운골-드’는 성원네이쳐(대표 유호종)가 개발한 친환경제제로 기존에 나온 보르도액의 단점을 개선하고 살균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운골-드’는 천연추출물을 사용 인축 및 환경에 대한 유해가 없다. 또한 사용이 간편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해 약해나 잔류걱정이 없어 농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수확기 까지 사용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성이 없어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살포시 약흔이 전혀 없어 작물의 생장을 돕고 과실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제형은 완전 액상으로 노즐의 막힘이 없고 작물의 병징에 따라 배율 조절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성원네이쳐 유호종 대표는 “각종 병징이 나타났을 때 ‘청운골-드’ 750배액을 3일 간격으로 연속 2회 정도만 살포해도 병징이 잡히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는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원네이쳐는 광범위 충해 관리용 ‘다충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충킬’은 100% 천연 추출물을 사용, 총재벌레, 진딧물, 청벌레,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멸강나방 애벌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