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플랜(대표 류승권)은 지난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과수·벼 식물생리를 이용한 이상기후변화 피해방지법 세미나’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차 세미나에는 과수농가, 대리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플랜 류승권 대표의 심도 깊은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발아기,개화기 꽃눈 결빙에 의한 암꽃 고사 ▶착과 후 낙과 방지법 ▶고온기 일소피해 방지법 ▶착색향상과 열과 방지법 ▶식물의 기작을 이용하여 고품질 과일 만들기 등의 설명과 함께 올해 과수농가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바이오플랜은 수년간 농가들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냉해피해 최소화는 물론 일소과 피해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세미나를 통해 류승권 대표는 “이상기변에 대응하는 과수재배의 핵심은 목면시비를 통한 발아전 해당작용과 개화전 시비를 통한 건강한 과총엽 생산을 통해 동화량과 호흡량을 크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착과 후 과대지 전개를 빠르게 해 착과 후 냉해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화량의 증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조합)가 산란계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비제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닭진드기(Red-mite, 일명 와구모)는 곤충이 아닌 거미과 생물로, 산란계 케이지 농장의 경우 침투율이 23%에서 최대 90%로 산란율을 10~15% 떨어뜨린다. 또한 계란 중량을 2.2%, 사료효율을 5.7%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닭에게 가려움증과 스트레스 유발시킴과 동시에 살모넬라 등 질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무서운 해충으로 작년에 살충제계란 파동을 야기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닭 진드기가 문제 되고 있으나 예방이나 구제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닭 진드기에 대한 물리적, 생물학적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천연물을 이용한 친환경 약제개발에 의한 닭진드기방제 실용화는 아직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한친농은 닭진드기로 인한 친환경양계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사업의 지원을 받아 천연식물추출물과 기능성 정유를 조합, 복합소재화해 닭진드기를 효율적으로 완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비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친농은 친환경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5일 부터 내달 4일까지 3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때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2016년도에 일괄신청을 받았으므로 2017~2019년도 공급물량은 신청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됐을 경우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2016년도 신청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2016년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마을이장을 통하거나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돼 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 편의를 위해
국내 친환경농자재와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Agriculture)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다. 이번 BKF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BKF에는 국내 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하며 해외바이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가 추천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총 20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매칭 상담을 실시하며, 친환경농자재협회는 별도 매칭과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억4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국내산 친환경농자재 우수성을 알리면서 대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등에서 순회강연을 가졌다. 한친농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저장성, 요녕성 등 5개성에서 순회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강연은 중국 지방정부 및 비료협회·업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국산 토양개량제, 액비, 식물영양제 및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자재의 특징 등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은 100명을 초청했으나 700명의 중국 농민·업계·농자재 판매상이 운집하는 등 호응 속에 실시됐으며 중국 지방 TV 및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 현지 강연에 나선 협회 안인 부회장은 “중국 주요도시에서 국내산 친환경농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국 농민에게 직접 국산 친환경농자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중국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친농 산하 수출마케팅조합은 지난달 30일 친환경 농자재 등의 수출업무 상호 협력하기 위해 HS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유태호 대표((주)희성산업)은 “올해 초부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관련 업계가 수정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친환경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행정절차법에 따라 허용물질 및 유기농업자재의 공시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별표 5에서 사용가능한 원료로 정한 비료의 종류에 해당할 경우에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공시 등 기관은 필요할 경우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 공시받은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리신 등을 검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는 허용물질의 제·개정이 전문가 심의를 거치도록 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시기준에서 리신을 규제하고 있어 이중으로 규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리신분석기관이 1곳에 전문가 1인뿐이고 분석비용은 건당 66만원으로 영세업계의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필요할 경우 주무기관이나 공시기관에서 직권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는
최근 농업계를 바라보는 전 산업계의 시각이 그 어느 때 보다 우호적이며, 농산업의 발전가능성 또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농업계 기업의 기업공개 및 주식상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종자업계 매출 2위인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가 상장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현대사료(주)(대표 문철명)가,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주)대유(대표 권성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대유는 국내 4종복합비료 및 친환경유기농자재 업계 매출 1위의 대표기업이다. 농업계 기업 주식상장 잇달아... 발전가능성 높은 평가 기업이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상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의 가치를 내놓고 실적을 공개해 외부인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기업의 재무실적 향상을 통해 배당을 받거나 또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여 당장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농업계 기업들의 주식시장 상장은 투자자들이 농업계 기업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농업계 기업들의 상장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증권계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았던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에서 보급하는 친환경제제 ‘NF제충이’ 제품이 벼 생육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먹노린재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고성군 수도작연합회 우동완 회장(오곡실농원)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먹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앙전·후 부터 꾸준한 예찰과 지역에 맞는 방제 방법으로 먹노린재 방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우동완 회장은 수시로포장을 둘러보며 사전 예찰을 통해 방제 적기에 맞춰 방제를 하고 있다. 특히, 우동완 회장의 재배지는 산속에 에워 쌓인 지형으로 인해 월동 먹노린재의 피해가 심각할 수 있음에도 철저한 예찰과 정확한 약량 사용으로 주위지역의 심각한 먹노린재 피해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 회장은 “영현면 지역은 ‘한살림’과 계약재배를 하는 만큼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지역농민들의 소득향상에 더욱더 사명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자연과미래의 ‘NF제충이’를 작년부터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먹노린재의 활동시기, 개체수에 따라 현장테스트 후 그때그때 약량을 조절해서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방제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자연과미래의 'NF제충이'를 광역살포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는 최근 전남 화순군에서 갈색날개매미충 등 과수 돌발해충에 대한 농가 방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수 돌발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그린포수’가 유기농 방제약으로 선정되는 등 외래해충 유기농 방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최근 과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남지역 역시 발생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조기방제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하고 가지 속에서 알로 월동하는 해충으로 약충은 5월 중순~8월 중순에 나타나며, 성충은 7월 중순~11월 중순에 나타나서 주로 1년생 가지에 2줄로 산란한 후 톱밥과 흰색 밀납물질을 혼합해 덮는다. 이때 산란된 가지는 말라 죽으며 성충과 약충이 잎과 얼린 가지, 과실에서 수액을 빨아 먹고 부생성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전남에서는 2011년 구례에서 처음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2016년에는 13시군 40읍면 1,627ha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향후 그 확산속도가 매년 빨라질 것으로 예상
(주)아트라텍(대표 김윤성)은 지난 6~7일 서울 스페이스515 호텔에서 유기농자재목록공시된 병해관리용 ‘세고밀’과 충해관리용 ‘엠피드’에 대한 신제품 론칭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의 첫날은 스페인 세르발리사 본사에서 하비어 아시아 담당이 국내 방문해 전국 주요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시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영업 활동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론칭되는 ‘세고밀’은 구리 함량이 5.5%함유된 동제로서 적은 구리 함유량으로도 각종 곰팡이 및 세균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내는 특수한 성분인 갈락투로네이트와 모노글루코네이트의 작용으로 침투이행성을 발현하며, 경엽처리 및 관수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획기적인 병해관리용 유기농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엠피드’는 식물추출물로서 비누제의 범주에 들어 있으며 연질조직(soft body)을 갖춘 해충 중에서 특히 응애, 진딧물, 가루이 등에 효과가 탁월하며 흰가루병에도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제충국 및 님오일 제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의 둘째날은 용인 및 평택지역의 유기농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 컨설팅 및 사용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
친환경인증기관이 부실기관으로 평가를 받으면 퇴출되고 유기농자재 검사 부적합 판정시 재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증제도 신뢰도 제고 및 행정 미비점 보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 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5일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친환경 인증제도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려는 것. 또한 친환 경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하거나 인증취소 처분을 3번 받은 경우 유기식품 등의 인증을 신청할 수 없도록 신청 제한 조건을 강화했다. 인증심사원의 자격정지 조건도 신설됐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 증 및 재심사 등의 절 차 및 방법을 지키지 않거나 인증업무를 인증기 관의 임원에게 대신하게 한 경우 등이 이에 해 당된다. 특히 친환경인 증을 받은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만 ‘친환경’ 문구 등 표시 사용을 허용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아울러 부적합 판정 인증품 및 유기농업자 재에 대한 재검사 제도도 추가됐
노린재류에 의한 두류 및 과실의 수량감소 및 품질저하 등의 농가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노린재류는 비행성이 뛰어난 그룹과 낮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노린재류의 행동(비행) 특성에 맞는 페로몬 트랩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페로몬이란 곤충이 같은 종 또는 다른 종의 개체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체내에서 합성한 화학물질로 대기 중에 방출하여 냄새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물질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이 곤충페로몬 트랩 시스템이다. 그린아그로텍의 ‘충모아 노린재 트랩’은 노린재 집합페로몬으로 건강한 수컷 노린재가 먹이가 여기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를 풍김으로써 암수와 노소를 구분 없이 모이게끔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본성을 이용한 특화된 통발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설치 간격은 과원 바깥으로 50m 간격이며, 작물에서는 2~3m 떨어진 곳에 설치하면 된다. 높이는 지면에서 150cm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