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를 보증하지 못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제도는 사용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2일 서울 학여울역 세택에서 개최된 ‘6.2데이 국제 세미나-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농자재 관리 현황과 개선’ 토론에서 사용자를 대표로 하는 측에서 유기농자재의 현 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오갔다.(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국)와 유기농업자재공시 및 인증기관협의회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협동조합, 농협흙사랑, 한국농어민신문, 농기자재신문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의 토론은 허장현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토론에는 김병호 iCOOP 이사, 유문철 단양군 친농연 사무국장, 안인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 조동근 친환경인증기관협회, 최관호 흙살림연구위원, 한상균 농진청 사무관, 이남윤 농식품부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사용자를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김병호 이사와 유문철 사무국장은 효과를 보증하지 못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제도가 사용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이사는 “애초에 문제가 있었던 친환경 농자재들 때문에, KBS 파노라마 이후로 우리는 유기농업 생산자라고 하면서 농약으로 농사지은 사람들이 되어
전남 무안군이 친환경 농업을 육성키로 하고 올해 72억원을 투입한다.무안군은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16억원 ▲새끼우렁이 공급사업에 3억원 ▲친환경농업 직접직불제사업 5억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8억원 ▲유기질비료 공급사업 22억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 3억원 ▲친환경농산물인증지원 사업 4억원 등 14개 사업 분야별로 시기에 맞춰 농가 신청과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친환경농산물 내실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농가가 책임을 지고 스스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도록 1000명의 농업인에게 친환경 교육도 실시했다.무안군은 또 인증관리 강화 및 신뢰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의식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마을별 협의체를 통해 농자재를 공동 구매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정사례 적발농가는 단지참여에 배체토록 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철저히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대규모 농업방식으로 전환도 유도한다. 또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로 친환경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
장흥군(군수 김성)이 인삼 수경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샐러드, 고급 튀김요리, 녹즙용, 쌈채 등 웰빙 채소로 변신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청정인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인삼 수경재배는 청정재배 방식과 환경조절 기술을 이용하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하다. 또 인삼의 가치를 결정하는 유화성분들, 진세노사이드나 특이사포닌 또는 뿌리에 없는 비타민C 등의 기능성 성분도 더해줄 수 있다. 쌈채소용 인삼은 뿌리뿐만 아니라 영양가 높은 잎도 대량 생산할 수 있다.새로운 기술인 수경재배 기술을 이용하면 1개당 5~6g 크기의 수삼을 생산하는데, 노지의 경우 1g 안팎의 묘삼을 심어서 1~2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수경재배의 경우 3~4개월 만에 생산할 수 있다.뿌리만 이용하는 토경재배와는 달리 뿌리, 줄기, 잎 등 작물전체를 이용할 수 있고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뿌리보다는 잎과 줄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시중판매 가격은 3~4개월 키워서 주당 1,000~1,500원으로 판매 되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다.강일성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휴경하우스를 활용한 인삼새싹채소 면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3년간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가루깍지벌레 수컷을 성페로몬 트랩으로 예찰한 결과, 6월 중순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배나무에 발생하는 가루깍지벌레는 상처 부위에 서식하며, 애벌레가 열매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크기가 작아 방제가 어렵다.가루깍지벌레는 배나무의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치기한 가지의 잘린면 틈 등에서 왁스 물질에 싸인 알덩어리로 겨울을 난다. 알에서 나온 어린 벌레들은 나무껍질의 틈 등 상처 부위의 부풀어 오른 조직에 살며 피해를 주기도 하고 배나무가 자라는 동안은 열매로 이동해 직접 빨아먹으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배는 봉지를 씌우기 때문에 가루깍지벌레가 열매에 피해를 준 경우 약제를 뿌려도 직접 노출되지 않아 방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어린 벌레나 큰 벌레는 과일 봉지 속의 보이지 않는 곳에 살며 왁스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더 방제 효과가 낮다. 농진청 배연구소에서 지난 3년간 가루깍지벌레의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발생량과 시기를 조사한 결과, 수컷 어른벌레는 6월 중순,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중순~10월 상순에 많이 발생했다. 이 중 발생량이 가장 많은
6월 2일 유기데이를 맞아 ‘유기데이 기념 세미나’가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유기데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친환경농업 주간으로 정하고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5.30~6.2), ‘제17회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5.30~6.2), ‘유기데이 기념 세미나’(6.2)를 개최 중이다.유기농무역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지자체관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유기농업자재 등을 소개하는 단체 홍보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장으로 운영된다.친환경농산물품평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친환경농산물을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식품 등 총 4개 품목으로 구분하여 심사,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 등 총 20점의 상장과 시상금, 유기질비료 등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아울러 ‘유기농자재 관리현황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된다. 세미나는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업자재공시 및 품질인증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농진청,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협동조합, 농협흙사랑, 한국농어민신문, 농기자재신문,
박경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와 김수진 박사가 지난달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경석 박사는 1982년부터 농업미생물을 연구하면서 ‘식물면역기능 활성화로 건강한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미생물’ 개발로 농산물 안전생산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김수진 박사는 2002년에 농촌진흥청이 국내특허미생물기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귀중한 특허생물자원을 안전하게 관리·운영해 미래 생명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발명 진흥 유공자들의 시상을 통해 발명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이날 행사에서 권해용 농과원 박사는 특허청장상을,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는 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권해용 박사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크인공고막, 치료용 차폐막, 뼈 이식재, 두뇌와 인지기능 개성 등 의료용 고부가 신소재 개발로 국내 양잠산업 기반 강화와 국민 보건 증진 향상에 기여했다.최영훈 박사는 감귤 껍질을 화장품, 의료용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겔 생성 핵심 균주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국산화와 감귤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생명
유기농업자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적으로 검증된 자재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는 유기농업자재 생산 업체들과 농촌진흥청 담당자,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등 60여명이 모여 유기농자재를 관리하는 제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촌진흥청의 ‘유기농업자재 관리 체계의 효율화 방안 마련’ 과제 연구를 진행 중인 본지와 한친농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가 제도 개선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산업계 관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중반 유기농업자재 산업계에 불어 닥친 농약 검출 사건으로 산업계는 지난 1년간 위축된 시간을 가져왔다. 공시된 유기농자재들이 무더기로 취소 처분을 받았다. 표1, 2, 3 2011년 한때 1400여개까지 공시됐던 유기농업자재가 1200개로 줄어든 것이다. 그 이전인 2013년 말에는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중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이 4개, 업무 정지 22개 기관 등 26개 기관에 이르렀으며 저농약농산물 인증 중단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도 전체 농지의
7월부터 취소 유기농자재 문자 알림 서비스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환경 개선, 유통채널 확립, 집단 생산단지 확충 등 5개년 계획이 수립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이 국민적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에 앞서, ’15년에 중점 추진할 사항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간 친환경농업은 소비자 수요 증대, 농업인의 호응과 참여,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15년간 대폭으로 확대됐다. 1999년 0.1%였던 친환경농산물이 2013년 7%에 달했던 것이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농업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화학비료는 1999년 398kg/ha였는데 2013년 260kg/ha로 농약은 12.2에서 10.9로 사용량이 낮아졌다.반면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급 확대에 주력하다가 부실인증 등으로 친환경농업의 신뢰가 저하되고 성장이 정체·감소되었다. 정부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해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시설원예연구소(경남 함안)에서 시설원예 산업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한 ICT 융합·복합 기술 개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부, 학계, ICT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시설원예 ICT 융복합 연구 과제로 시설작물 최적 생육 관리 모델 개발, 작물 생육 자동 센싱과 생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시설농업 ICT 융합 활성화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 과제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런 과제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건의사항을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 시설원예 ICT 융합·복합 과제인 △시설작물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단국대학교 피재호 교수) △작물생육 자동 센싱과 생육데이터분석 시스템 개발(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박사) △시설농업 ICT 융합 활성화 모델 개발(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 등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과제로 수행 중인 온실 작물 생육과 환경 데이터의 공유와 작물 생육 모델에 대한 요청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작물 생육과 온실의 환경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가의 온실 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본 모델을 작성에 연구기관 간의 협력
앞으로 유기농자재 원료 공급처가 변경될 경우 새롭게 공시받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의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준’ 중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유기농업자재 원료 공급처의 변경승인 절차가 정해져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원료 공급처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기존 공시제품을 취소 후 새롭게 공시를 받아야 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이뤄졌다.이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을 받은 내용 중 ‘원료 공급처’는 종합 심사를 거친 후 변경승인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기존 원료 공급처의 폐업 등으로 변경을 하려고 해도 변경할 수 없었던 점이 이번 개정을 통해 변경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 원료 투입비율 변경 등과 마찬가지로 이미 공시 등을 받은 원료의 품질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원료 공급처 변경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시 등 신청 시 병원성 미생물 분석성적서 제출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시 등 심사보고서에 제품별 검사항목과 판정기준을 기록하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 미비점도 보완한다. 또 시험연구기관에 위탁한 검사의 원본자료 보관시기를 3년으로 통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고추 재배 주산지의 진딧물 발생이 지난해보다 약 20일 빨라짐에 따라 바이러스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추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6종으로 그중에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의 감염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들 바이러스는 모두 진딧물류에 의해 감염이 이루어진다.영양고추시험장에서 실시한 고추 주산지의 진딧물 발생 조사 결과,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20일 정도 빨라졌고 주로 목화진딧물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는 4월 중순부터 온도가 높아져 진딧물의 산란 활동이 빨라졌고 5월에도 비가 적고 기온이 높아 진딧물이 고추로 이동하는 여건이 좋아진 것이 발생이 빨라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헤어리베치는 벼 재배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신 사용하는 대표적인 풋거름 작물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작물이 잘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을 만들어준다.풋거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벼를 이앙하기 2∼3주 전에 10a당 약 2,000kg(생체 중량)을 땅속으로 환원하는 것이 좋다. 연구결과, 유기물이 부족한 논에 헤어리베치 3년 동안 환원하면 토양 속 유기물 함량이 19.7g/kg에서 23.8로 늘었으며, 공극률의 증가, 용적밀도의 감소 등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개선됐다. 환원 시기가 늦어지면 줄기가 질겨져 로터리 날에 감기거나 이앙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5월 중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지난해 가을에 잦은 비로 헤어리베치가 잘 자라지 않은 농가는 토양 검정과 생체량을 고려해 부족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는 혼합유박 등의 유기질비료, 일반재배 농가에서는 화학비료로 벼 생육에 알맞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현재 헤어리베치는 전남,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만 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풋거름 작물 재배면적의 30%에 달한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