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재배 시 무인으로 약제를 방제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돼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감귤재배 농가에서 노지 감귤 과원에 적합한 무인 소형 SS(Speed sprayer)기와 스프링클러 방제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시연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감귤 재배농가와 관련업계가 참석해 무인 소형 SS기와 스프링클러 방제시스템의 성능을 직접 보고 평가한다. 무인방제용 전용 SS기와 스프링클러 개발로 생산비절감 감귤 과원은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좁은 면적에 나무를 많이 심어 나무와 나무사이 간격이 좁다. 이로 인해 약제 방제의 기계화율이 다른 과수에 비해 낮다. 따라서 작업자가 노즐대를 들고 직접 약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아 노동력이 많이 들고, 약제에 그대로 노출돼 위험하기도 하다. 한해에도 약제 살포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개발한 무인 소형 SS기는 2종으로 일반 승용형 SS기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이다. 먼저 약 탱크 500L(약 1000㎡ 살포 가능)가 탑재된 폭 950㎜의 약 탱크 탑재형 SS기가 있다. 이 기기는 무인으로 밀식된 감귤과원을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으며
드론 등 최첨단 장비와 친환경 농기자재 등을 국내외에 선보인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 등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농업인과 농기계 생산자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전국 17만여명 농기자재 발전상 확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총 1만7760㎡ 면적에 국내외 2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신형 트렉터 등 대형농기계와 원예·축산기계·스마트팜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농기계 중 우수 신기술 제품에 대해 수여하는 기술혁신 농기계상이 최초로 제정됐다. 기술혁신 농기계상은 신기술 혁신 농기계와 기존 수입기술을 국산기술로 대체 적용한 농기계 및 성능·품질·국제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이 이룬 혁신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첫 대상에는 농업용고소작업차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 보유한 (주)성부산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하다가 수상했다. (주)하다는 고된 농작업인 마늘 파종의 기계화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밭농사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기계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 파종·이식 및 수확기 보급률 10%대 실제 밭농사 기계화율은 2000년 이후 45~47%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5년 56.3%로 증가했다. 이중 경운·정지 및 방제작업은 90%이상 달성했으나 파종·이식 및 수확작업기는 10% 내외 수준이다. 반면 트렉터 및 이앙기 등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2000년 87.2%에서 2015년 97.8%로 증가했다. 특히 경운·정지, 이앙, 수확 및 방제작업은 99% 이상 달성할 만큼 농기계보급이 많이 돼 있다. 물론 밭농사가 주로 중산간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작물의 종류가 복잡·다양해 기계화에 보급에 어려운 점은 있다. 밭작물 경쟁력 제고에 턱없이 부족 농정연구센터 허재욱 선임연구원은 ‘이슈와 비평’ 최신호에서 “밭농사는 노동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파종·이식·수확기 등의 경우에 품목별로 낮게는 1% 미만에서 평균적으로 30%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며 “콩, 감자, 고구마, 마늘 등 수확작업에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밭농사 경쟁력 제고와 노동력 부족 등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체사고의 약15% 가량이 5월에 발생하고 있다. 이같이 농기계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영농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기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도 강화되고 있다. 60대 이상 노령층에서 집중발생, 전체사고 대비 8배 높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농업기계의 도로주행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이 16.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2%보다 8배나 높아 도로주행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실제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를 보면 2011년 379건, 2013년 469건, 2015년 508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수도 2011년 45명에서 2013년 99명, 2015년 65명으로 매년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빈번한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도 2011년 11.9%에서 2013년 21.1%, 2015년 16.4%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사고는 농업기계 보급률이 높고 사
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이 출시한 125마력 규모의 트랙터가 미국 Mahindra USA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농기계 전문 수출기업인 동양물산기업㈜은 최근 125마력 트랙터를 미국 Mahindra USA에 초로 수출했다. 125마력 트랙터는 지난 2014년 5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M&M 본사에서 윤여두 부회장과 프라빈 사(Pravin Shah) M&M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인도, 미국, 한국을 오가며 3년여간 공동 기술투자와 개발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동양물산기업㈜은 이번 수출로 미국 Mahindra USA에 트랙터 수출에 있어서 소형, 중형뿐만 아니라 대형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며 “수출물량을 대폭 늘려 3~4년 이내에 2만여 대를 수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2일 전북 김제시 들녘에서 농업인과 관련업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재배기술 보급 확산을 위해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화 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농업분야 핵심 과제인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이용 타작물 재배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 확대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개발된 논 활용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판을 활용한 설명, 배수개선 기계 전시, 주요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의 연시행사를 함께 추진했다. 연시회가 열린 전북 김제시 죽산면 ‘죽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는 홍종원 단지 대표를 비롯해 58농가가 2011년부터 250ha의 논에 콩 재배 후 2모작으로 우리밀·보리·사료작물 등을 재배해 벼 재배보다 2.7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500ha까지 논콩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4월 4일(화)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상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4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4일간 경북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시작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위상 알려 4일 열린 개막식은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최창현 한국농업기계학회장 등 내외빈과 상주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섭 쌀전업농 회장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데 이어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있었다. 표창은 (주)그린맥스 강대식 대표이사, 유영기계(주) 신용환 대표이사, 대풍농기 이재용 대표, (주)동서그린산업 김주영 대표이사, 제일농기구제작소 구자복 부사장이 받았다. 김신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농기계와 밭농사‧과수‧원예‧축산기계, 시설하우스용 기자재 등 최첨단 농기계를 만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술의 흐름과 시장의
농업용 드론 시장에 신흥 강자가 나타났다. 10L급 액제 살포용 방제 드론 뿐 아니라, 20L급 액제 살포 및 포자(입제) 살포용 드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주)탑플라이트를 소개한다. 양홍석(46) 대표는 하이브리드 발전팩을 이용한 드론, 셀프 수냉식모터, 접이식 날개를 갖는 드론에 지적재산권을 등록하고 농업용 드론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드론으로 농업분야 대안 만드는 탑플라이트” (주)탑플라이트는 모기업인 (주)탑인프라의 자본금 출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출자에 의해 설립됐다.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유지관리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모기업 (주)탑인프라는 2014년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태양광패널 감시용 드론’을 개발해 태양광발전소 패널의 고장유무를 관리해왔다. 양 대표는 태양광패널 감시용 드론을 사용하던 중 농업 방제 분야의 기계화가 걸음마 단계인 것이 안타까워 농업용 드론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국내 농업의 방제 분야는 타 분야에 비해 기계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고령화, 여성화 된 농업분야에서 농약은 여전히 사람이 살포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때문에 일손은 모자라고, 비용은 높아지고, 늘어난 생산비에 비해 소득은 현저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친환경농업·농자재 한마당 큰잔치 종합형업체를 포함해 18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1만6760㎡에 전시장 1만5500㎡, 휴식공간 1260㎡의 전시규모에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수확후처리기계)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과수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자재 ▲부품 및 바이오 ▲ICT 등 385개 기종이 전시된다. 또한 ▲국제학술심포지엄 ▲4차산업혁명과 시설원예발전 세미나 ▲우수농특산물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귀농귀촌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 MOU 및 필리핀 MOA 체결 한편, 농기계조합은 농촌진흥청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및 필리핀 수확후개발기계화센터(PHILMECH)와 농기계 공동개발에 관해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진청과의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것.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KOPIA 해외사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과 상주시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농업·농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기계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농업인-생산자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형업체를 포함해 180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1만6760㎡(전시장 1만5500㎡, 휴식공간 1260㎡)의 전시규모에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수확후처리기계)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과수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자재 ▲부품 및 바이오 ▲ICT 등 385개 기종이 전시된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지난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주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참가업체 제품의 판매 촉진 및 매출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터·콤바인·SS기 판매가격 농민 눈으로 확인 트렉터, 콤바인 등 농기계의 판매 가격을 농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농기계 및 부품가격표시제가 의무화 된지 9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도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가격표시제는 농기계 및 주요부품에 대한 판매가격을 매장에 게시해 농업인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손쉽게 가격을 비교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전격시행하고 있다. 가격표시 대상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돼 판매되는 ▲트렉터 ▲콤바인 ▲동력이앙기 ▲동력정식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동력운반차 ▲쟁기, 로더 등 부속작업기 등이 해당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가격표시제는 농기계 가격의 거품을 빼고 투명한 가격으로 시장의 왜곡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권장소비자 가격이 농기계 유통질서를 문란케 한 것은 물론 농업인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해 농기계 가격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 도입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가격 표시방법은 라벨, 스템프, 일람표 등을 만들어 개별상품에 부착하거나 ‘판매가 ◯◯원, 소매가 ◯◯원, 등으로 판매가격을 표시해 소비자인 농업인이
밭작업 전용 트랙터 ‘MT5 시리즈’ MT5 시리즈는 밭작업 전용 트랙터로 LS엠트론의 야심작이다. 국내최초로 4주식(기존은 6주식, 양쪽 출입문 유리에 기둥을 없애 통유리문 적용) 캐빈을 적용해 넓은 측면 시야를 확보하여 작업의 편리성을 높였다. 경쟁사 대비 중량은 7% 증가한 3톤, 최장 축간거리, 최대 타이어 사이즈로 동급최대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고성능 유압펌프와 외장실린더를 적용해 경쟁사 대비 30% 이상 높은 3000kgf의 동급 최대의 양력(후방 작업기를 들어올리는 힘)도 갖췄다. 129마력 국산 대형트랙터 ‘S25’ 도이츠 전자제어 129마력 엔진을 장착한 국산 대형트랙터 S25는 Bosch 전자 유압제어 시스템 장착으로 다양한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부착해 운용 가능한 제품이다. 수평·감도·높이제어 등을 운전자의 특성과 작업 조건에 맞추어 조정해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대 4300㎏ 양력을 제공한다. 129마력 엔진·대용량 180리터의 연료탱크·로더·조이스틱·에어컨 등 강력한 힘에다 다양한 편의장치들로 작업기를 보다 쉽게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내구성 우수·작업자 편의성 살린 ‘M5시리즈’ M5시리즈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정받은 탁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