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작물보호제유통협회(신원택 회장)가 새해를 맞아 협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 신년인사 회 및 정기이사회’를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 회 신원택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4200여 회원의 권익보호와 협회발 전을 위해 고문 변호사 및 세무사, 자문위원을 위촉 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법률 고문에는 법무법인 그린의 이정신 대표변호사, 세무 고문에는 세무그룹 현식의 우병갑 대표세무사, 협회 유통센터 건립 자문위원으로는 (주)에이유 대표 및 전국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협의회장인 강종규 박사를 위촉했다. 신원택 회장은 “무술년 새해에는 협회의 발전과 4200여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한발 더 앞장 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오늘 위촉되신 세 분의 고문·자문위원과 함께 전문성을 갖고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의 계통구매신청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구매가격을 놓고 농협과 업계가 줄다리기를 지속 하고 있다. 농협계통구매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1월경 영농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품목을 대량구 매의 잇점을 활용해 업계와 구매 계약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 책정시 상위 10개 품목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원제가격 변 동율과 환율, 제조사의 인건비 및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정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계통 구매 가격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가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에서 타결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인하계약이 체결되 면서 인하를 요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계통구매신청 꾸준한 증가세 2016년 처음 6000억 넘어 가격결정 예년과 같이 난항 반복 한편 지난해 계통구매신청은 14여개 업체가 참여해 총 6000여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대비 평균 3.3% 인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역시 지난해 비슷한 6000여 억원을 조금 상회한 수준에서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계통구매신청 금액을 보면 2013년 5
농협케미컬이 지난 12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역별 VIP농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11일엔 본사 회의실에서 우수․모범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키도 했다. 이날 박태식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농약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도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과채류 방제제 및 논 제초제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개발돼 토양이나 채소 등에 남을 수 있는 약제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정화 및 안전먹거리 생산 도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4일 중국농업대학과 공동 연구로 과채류에서 응애류 방제에 쓰이는 살충제 성분 중 하나인 스피로디클로펜(spirodiclofen)과 논 광엽잡초 제거에 쓰이던 제초제 성분 중 하나인 2,4-D 부틸에스테르(2,4-D butyl ester)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3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 선발은 수확 후 농경지 토양이나 채소 등에 남을 수 있는 약제를 제거하는 기반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 정화 및 안전 먹거리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된 미생물은 아시네토박터 ZX02, 4-2-2, M-41 등 3종이다. 수 년 동안 약제가 살포된 토양으로부터 약제만을 에너지원으로 공급해 살아남은 균주들을 순수 분리한 것이다. 특히 이 균들을 이용해 약제 분해 효과를 실험한 결과, 아시네토박터 ZX02와 M4-1은 2,4-D 부틸에스테르에 대해 4일 이내에 각각 87.2%, 100%의 분해 능력을 보였다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농약 허용물질관리목록 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제도를 도입하면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PLS제도는 잔류허용기준(MRL, Maximum Residue Limits)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이 농산물에서 검출될 경우,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식품만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미등록 농약 및 MRL 미설정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MRL 미설정 농약의 경우 Codex(코덱스.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수입 농산물에 수출국 잔류허용기준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예컨대, 면화씨 중 글리포세이트의 기준이 국내는 미설정이나 코덱스 기준은 40mg/kg, 호주15mg/kg 이다. 이에 따라 PLS시행 전에 수입시 코덱스 기준에 따라 호주 기준보다 높은 코덱스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비료, 친환경, 농자재, 농기계 등 농산업계는 전년과 비슷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투자 여력 감소로 수요가 많지 않았고 수익률도 답보상태에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작물보호제 후반기에 제초제 판매 늘며 시장견인 원예용 방제제 증가… 농협케미컬 6% 성장 눈길 작물보호제의 출하량을 통해서도 시장상황은 엿볼 수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출하량(성분량 기준)을 보면 수도용 살균제의 경우 871톤으로 전년 985톤 보다 12% 줄었다. 살충제 역시 1019톤으로 전년 1052 톤보다 3% 줄었으며 전체적으로 7% 감소했다. 반면 원예용 살균제는 조금 늘었다. 원예용 살균제는 올해 4706톤으로 전년 4295톤보다 10%, 살충제는 4570톤으로 전년 4185톤보다 9% 늘었다. 제초제는 후반기 사용량이 늘면서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밭제초의 경우 전년 1273톤에서 올해 1422톤으로 늘었고 비선택성 제초제도 2549톤에서 3081톤으로 늘었다. 반면 논제초제는 1208톤으로 전년 1249톤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별로는 메이저사의 경우 소폭 상승하는데
논란이 일었던 글리포세이트 생산연장 방안이 유럽연합(EU)에서 최종 승인돼 5년간 유럽지역에 판매권한을 갖게 됐다. 글리포세이트 연장안을 놓고 EU에서는 1300만여명이 반대서명에 동참하는 등 길고 지루한 싸움을 해왔다. 앞서 EU는 지난달 9일 글리포세이트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승인과 거절 어느 쪽에 대한 허가도 얻지 못한 채 마무리된 바 있다. 당시 몬산토의 라운드업 제품은 약 3주전부터 재고가 바닥나 농민의 반발을 사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EU는 지난달 15일 결국 재승인을 타결했다. 하지만 이번 타결은 기존 15년간의 허가권한에서 대폭 축소해 5년간으로 제한됐다. 몬산토, 정치적 결정 비판 이번 재승인에 대해 가장 반대가 극심했던 국가는 프랑스였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내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사용을 3년 안에 완전히 몰아내는 법안을 발의할 것을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에 #MakeOurPlanetGreatAgain(우리의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를 표현할 정도로 글리포세이트 사용에 극렬히 반대하는 의지를 밝히며 법안통과에도 굽히지 않고 있다. 반면 독일은 지난번 투표에서 기권을 했으나 이번 투표에서는 독일선거와 연관돼 보수연
FMC코리아(대표 김명화)가 식물건강(Plant Health) 사업분야 진출 1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FMC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식물건강 사업1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하며 사업경과보고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리점주 60여명과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권옥술 회장 및 안인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액태그로(Actagro(R), LLC) 글로벌 사업개발 데이브 데이비스(Dave Davis)가 핵심기술인 AOA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FMC는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리점주 및 직원들의 기술수준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FMC는 ‘비전2022’로 식물건강사업 리딩그룹 실천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2022는 채소 및 과수시장에 집중, 농민이 인정하는 제품의 보급과 차별화, 효율적인 직판 조직구성 및 네트워킹, 최고 기술전문가(팜마스터) 육성이라는 전략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김명화 대표는 “비전 2022로 식물건강사업 리딩그룹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Plant Health 사업은 글로벌 FMC의 전략사업 분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주최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 22일 김포평야 및 아라뱃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지난 2009년 시작돼 9년째를 맞은 올해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예로부터 쌀농사의 중심이었던 김포평야와 김포평야를 둘러싸고 있는 아라뱃길 일대에서 개최됐다. 작물보호협회를 비롯해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포평야 탐방, 아라뱃길 트레킹, 그리고 미래농업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라뱃길 옆 김포평야를 탐방했다. 과거와 현재의 수도작 농업에 대해 토론하며 경농이 독자개발한 점보제와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제형을 추가 개발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무인헬기, 드론 등 최근의 무인방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여 보다 많은 제품에 대해 실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미래농업 워크샵을 개최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작물보호제의 개발,
지난 4월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온 “경농 창립60주년 기념 트럭이벤트”의 마지막 풍년트럭은 동계올림픽의 고장 강원도 평창으로 향하게 됐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은 지난 16일 서초동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풍년트럭 제3호 추첨식’을 갖고 강원도 평창군에서 응모한 이건재씨를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았다. 이날 추첨식은 김동태 전 농림부장관이 참석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직접 추첨하였다. 경농 풍년트럭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당첨된 이건재씨는 평창군 대화면에서 농약판매업을 하고 있는 농자재유통인이자 인근에서 감자와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기도 하다. 평소 경농제품을 농업인들에게 많이 추천도 하고 또한 본인도 많이 사용한다는 이씨는 “이번에 경농 이벤트에 재미삼아 여러번 응모를 했어요. 주위 농가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서 우리 농약사에서만 수십명이 함께 응모를 했지요. 제가 막상 당첨이 되니 너무 기쁘기도 하지만, 함께 응모한 이웃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주위 농업인들에게 ‘실력’과 ‘겸손’을 겸비한 농자재유통인으로 통한다. 36년째 농약판매업에 종사하며 그동안 축적한 농업기술과 처방기술이 인근지역에서 최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현지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달 31일 조상학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명과 함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변석만 이장을 비롯한 주민 40명을 초청, 영농철 가장 요긴하게 작물보호제에 관한 현장 위주의 전반적인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협회는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동영상 시청에 이어, 농약의 정의, 살포 전·중·후의 주의사항, 농약잔류허용기준 초과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 준수의 중요성, 불법 밀수 가짜농약 사용 금지, 농약 저항성 해소를 위한 약제 작용기구 표시제도, 농약 빈 용기 수거 사업, 농약의 올바른 보관 및 취급, PLS제도 등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지침서 및 방제복, 과수·채소병해충 도감 5종을 배부하여 올바른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은 병해방제를 위한 검증되지 않은 경험과 제초제 사용 약량 준수의 중요성, 계량컵 보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궁금증에 대해 질의하는 등 관심을 표했다. 변석만 이장은 “많은 농약사용 경험에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한발짝 더 다가왔다. 겨울철은 일조량 부족 및 기온저하, 환기불량으로 작물생육 환경이 나쁘게 형성되기 때문에 파프리카, 토마토 등 주요 시설과채류의 환경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흰가루병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흰가루병은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건조하면서 일교차가 심한 15~28℃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11월은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오이, 메론 등 박과작물과 딸기 등에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흰가루병은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질소질 비료를 알맞게 줘야 한다. 아울러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오이·딸기 등 잿빛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은 시설내의 온도가 20℃ 전후로 낮고 비닐천정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습도가 높은 조건이 오래 지속되면 발생이 증가한다. 병든 식물은 시설 밖으로 빼내어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을 차단한다. 또한 적절한 환기로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되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병이 발생되면 급속하게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