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통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나 생색내기란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계통구매 활성화를 위해 자재 공급업체에서 지급하는 장려금 폭을 줄이는 대신 자재 가격에 장려금 조정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를 보려한다는 것. 또한 장려금 폭이 줄어들면 지역조합의 수익성도 같이 줄 것으로 우려돼 반발하는 지역조합도 나오고 있다. 농협계통구매는 양질의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중앙회가 물량을 결집, 규모화해 구매계약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기 위해 1990년 도입했다. 대상 품목도 비료, 농약을 비롯해 농기계 및 부품, 시설자재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대부분이 포함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품목별 시장, 제품 특성 등을 감안 화학비료, 농기계, 유류 등 표준화 규격화된 품목은 경쟁입찰을 하고, 경쟁입찰이 불가한 농약, 필름 등은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한다. 이를 통해 물량을 규모화 하고 교섭력 강화를 통해 농자재 가격을 안정화하고 전국단위 수급조절로 수급안정 및 적기공급, 일괄계약을 통한 업무간소화 등 편의를 농민 및 지역조합에 제공한다. 대안없는 가격인하 …업계부담만 커져 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계통
탄저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 19품목이 새롭게 등록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화상병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이 7품목 확대되고, 소면적 재배작물의 병해충 방제용 농약도 25품목이 더해져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 및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 신규 농약 19품목, 화상병 방제 농약 7품목, 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 25품목 등 총 51품목의 농약을 등록해 올해부터 본격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전성 및 효과가 검증된 신규 농약은 사용 용도별로 ▲피카뷰트라족스 액상수화제 등 살균제 7품목 ▲사이플루메토펜 분산성액제 등 살충제 8품목 ▲아이소티아닐‧펜플루펜‧피프로닐 입제 등 살균·살충제 1품목 ▲디메타메트린 입제 등 제초제 3품목이다. 화상병 방제 농약으로는 바실루스서브틸리스큐에스티713 수화제,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수화제 등 7품목이 등록됐다. 이에 따라 화상병 방제 농약은 2015년 5품목에서 2016년 7품목이 추가돼 총 12품목으로 늘어났다. 소면적 재배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참깨, 참다래 등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들의 농약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우리나라도 2016.12.31.부터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에서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이 검출될 시 ‘당해품목 기준 → Codex → 소분류 최저 → 해당 성분의 최저’ 잠정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미등록농약은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일률기준(0.01ppm) 적용의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로 강화함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하는 해당품목 재배농가들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농관원의 참깨 안전성조사 결과 농약은 22종이 검출(총 57회)되었고, 이 중 Boscalid・Butachlor・Dinotefuran・Endosulfan・Ethion・Fenoxanil・Flubendiamide・Fluquinconazole・Kresoxim-methyl・Metolachlor・Phenothrin・Picoxystrobin・Tebuconazole・Terbufos・Tiadinil 등 15종은 참깨에 미등록된 농약으로서 이것을 일률기준에 적용하면 부적합률
2016년말 현재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가 7만4973농가(인증면적 8만8859㏊)로 2015년도 5만3583농가(6만5410㏊)에 비해 2만1390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2015년도보다 40%가 증가한 수치로, 2015년말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대표하는 GAP인증제가 그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안전먹거리 공급 위해 GAP 활성화 정책 추진 품목군별로는 사과・배・감귤 등 과실류가 2만8580농가로 38.1%, 쌀 등 식량작물이 2만8304농가로 37.8%, 채소류가 1만4194농가로 18.9%, 약용작물류가 3316농가로 4.4%, 버섯류 481농가 0.6%, 특용작물류 98농가 0.1%가 참여하고 있다. 농관원은 올해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다양한 GAP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업인의 GAP인증 편의를 위해 인증 신청 제한 기간을 완화하고, 농가에서 작성하는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간소화하여 불편을 크게 줄인다. 인증 신청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이상기후‧기온으로 겨울철 시설 화훼류 재배 농가에 작은뿌리파리 발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은뿌리파리는 날이 흐리고 습기가 많으며, 겨울철 기온이 높을 때 많이 발생하는 화훼류의 대표적인 해충이다. 작은뿌리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거의 모든 화훼류에 발생해 피해를 주면서 심할 경우 농가에서는 재배를 포기하기도 한다. 작은뿌리파리는 유충이 작물의 잔뿌리를 자르거나, 원뿌리 안으로 들어가 조직을 갉아먹으며 피해를 준다. 구근 화훼류에서는 알뿌리를 갉아먹어 썩게 하여 꽃과 알뿌리의 생산을 떨어뜨린다. 유충의 직접 피해 외에도 토양에 존재하는 모든 곰팡이 병원균(Fusarium과 Phythium 등)을 먹거나 몸에 묻혀서 작물체에 옮기는 복합 피해도 준다. 최근에는 뿌리응애와 선충도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방제에 애를 먹고 있다.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관리와 물리적‧화학적‧생물적 방제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관리해야 한다. 먼저, 작은뿌리파리가 좋아하는 습도 높은 시설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산이끼나 솔이끼의 생육을 막고 확산하지 못하도록 수분을 관리해야 한다. ▲물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는 개업선물 등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수입되는 고무나무·드라세나묘목을 통해 침입이 우려되는 해외병해충을 막기 위하여 수출국 병해충 현지조사 연구를 2년간(2015-16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우리나라는 세계 120개국에 2150종류 이상의 고무나무 등 묘목류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 고무나무와 드라세나묘목은 수입묘목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악성 해외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다.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는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표본 1346점을 확보하고, 유입가능한 고위험해충인 매미충류 등 33종에 대하여 수출국(생산지)에서 사전위험경감 조치토록 위험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국에 분포하는 병해충과 우리나라 수입검역 과정에서 검출되는 병해충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지금까지 검출되지 않은 종을 확인, 수입검역 현장에 정보를 제공해 철저한 검역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우리나라로 묘목을 수출 시 상대국에서 수출하기 전 해당 병해충이 없음을 증명하는 특정병해충 무감염 증명, 의무소독 등을 수입 전 수출국(생
최근 경기 및 충남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과원이 폐원 조치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해외여행 등 외국과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수입식물 검역건수도 급증해 국내에 없는 병해충의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는 신년 기획으로 신종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우려되고 있는 병해충의 종류와 특성 소개를 통해 농가 및 업계의 대응력을 키우고자 한다. <편집자 주> 화상병 사과·배·모과 등 인과류 피해 커 사과, 배, 모과, 꽃사과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전염은 꽃을 찾는 곤충, 비, 바람, 새 등에 의해 식물의 수공, 기공과 같은 자연개구 또는 상처로 침입한다. 병징은 꽃과 가지, 열매 등 나무 전체에 궤양이나 꽃과 신초, 줄기가 마르면서 검게 혹은 갈색으로 변한다. 특징은 나무줄기의 궤양 가장자리의 살아있는 조직에서 활동하며 기온이 18℃이상이 되면 활성화가 된다. 방제는 배의 경우, 월동기인 3월 27일부터 4월 2일, 사과는 싹이 트기 시작하는 4월 1일부터 5일에 ‘화상병’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이용한다. 등록약제는 코퍼설페이트베이식 수화제·트리베이식코퍼설페이트 액상수화제·코퍼하이드록사이드 수화제로 500배액으로 살포
최근 국내 농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와 신종 병충해의 출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외국과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미국선녀벌레, 화상병 등 신종병충해가 출현해 국내 농가를 긴장시키면서 농식품 수출까지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1900년대부터 국내에 유입된 병해충은 병 40종, 해충 47종 등 87종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2종(병 18, 해충 14)이 2000년 이후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본부 노수현 식물검역부장으로부터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통해 국내 농업 및 산업계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조형익 부국장 최근 외국과의 교역 증가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외국 병해충의 종류와 피해 사례가 궁금하다 A. 노수현 식물검역부장 외래병해충의 주요 유입원인은 농산물 수입물량 및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 추세이고,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국내에 없는 병해충의 유입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수입식물 검역건수를 보면 2000년 7만1000건에서 지난해 76만8000건으로 982% 증가했다. 해외여행객도 2000년 2
월동작물인 보리와 밀 등 맥류 작황이 평년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어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자 농업기술원 작황시험포장에서 실시한 중간생육 조사결과, 겉보리와 맥주보리, 밀의 생육이 모두 평년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에 대해 금년 맥류 파종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맥류의 경우 월동 전 잎이 5~6매 나와서 단단해진 후라야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처럼 전체적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 추위가 왔을 때 동해를 쉽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리가 동해를 잘 입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상순 사이이다. 다만 생육이 정지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영하 12~영하 17℃가 되어야 동해를 입는 반면, 생육재생기인 3월부터 4월까지는 영하 2℃ 정도에서도 동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시기별 동해 온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올해처럼 생육 상태가 좋지 않거나 늦게 파종하여 적정 잎 수가 확보되지 않은 포장은 볏짚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최근 농산물 국제교역량 급증과 기후온난화로 인해 해외 악성 식물병해충의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해외병해충으로부터 우리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식물 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개선해 해외 유해 병해충의 유입 차단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식물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 국제수준으로 개선 개선된 시스템에는 그동안 알려진 정보가 부족한 해외병해충의 경우, 유사종의 정보에 근거해 평가를 실시하던 것을 ‘잠정규제병해충’으로 지정해 장기간 관찰하면서 피해, 생태 등 새로운 정보가 밝혀진 경우 평가를 실시해 검역조치를 강구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제기준에 부합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식물병해충 위험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가에 필요한 세부적인 판단기준을 현실성 있게 보완하고, 평가과정에서 내·외부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등 정보공유, 소통, 협력에 중점을 두었다. 검역본부는 특히, 병해충별 특징에 기반해 ‘병해충위험평가 매뉴얼‘을 새로이 제작·활용함으로써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평가로 객관성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해외악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수출농가와 수입식물 재배농가 등이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식물병해충 예찰정보를 담은 핸드북을 제작․발간했다. 그동안 농가가 새로운 병해충을 재배포장 등에서 발견하고도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이를 해결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핸드북에는 새로운 식물병해충의 특징과 생태 그리고 방제(예방) 방법 등이 사례 위주로 현장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이들 병해충의 기주 식물들과 피해증상 그리고 생태적 특성을 기술하였고, 또한 감염 되었을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과 병해충 무감염 작물 재배를 위한 예방 방법도 함께 소개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핸드북은 배, 사과, 딸기 등 과채류 수출농가와 생산자 단체,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수입식물 재배농가 등에게 배포되며, 농진청・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된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제작된 핸드북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찰정보 핸드북이 영농현장에 활용됨으로써 국가 재난형 식물병해충의 신속한 발
신개념 잡초관리, 카소론 입제 카소론 입제는 산소 등 잔디에 문제되는 잡초관리에 편리한 제초제이다. 기존 경엽처리형 제초제 사용이나 예초기 사용과 달리 입제형 제초제이므로 살포하기가 쉽고,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잡초방제를 장기간 손쉽게 할 수 있다. 처리방법도 간편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양처리형 제초제로 잡초가 발아 전(11월 하순~발아 10일 전까지)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으나, 잡초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10㎝ 정도)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토양수분에 의해 약제성분이 용출되어 처리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이나 직후 등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처리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