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재배하는 보리·밀은 수확과 건조 작업이 모내기 일정과 겹쳐 수확을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콤바인을 이용해 수확 적기보다 앞당겨 수확할 경우, 낱알이 으깨지고 수분이 많아 건조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고온 건조에 의해 품질이 떨어진다. 밀과 보리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수확 적기 준수와 수확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맞은 수확 적기로 보리는 35일 경이며, 밀은 이삭이 팬 후 최소 40일∼45일경이다. 하지만 최근 맥류도 건조저장센터(DSC)를 이용한 산물수매처리가 이루어져 종실 수분이 2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수확 시기보다 2일~3일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밀은 보리가 섞여있으면 밀가루의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보리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며 종자용으로 활용할 경우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전 형태, 색깔 등이 다른 종자들을 골라내야 한다. 갓 수확한 보리와 밀은 수분이 많아서 한곳에 오래 쌓아 두면 변질되기 쉽다. 최근 산물수매 등 대형 포대를 활용한 수확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형 포대에 수확한 밀과 보리는 수확 후 4시간 이내에 건조를 해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확한
국내 조 농사는 대부분 원료곡 생산위주의 소규모 영농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며, 파종, 솎음, 제초작업, 수확 등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작업 의존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계화율이 낮아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소립형 잡곡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 기술은 평야지 밭에서는 습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로 완만한 입지조건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150㎝의 넓은 두둑, 30㎝ 이랑너비․5줄로 줄뿌림 파종 먼저 파종 방법은 포장을 경운·정지 후 트랙터 부착 줄뿌림 파종기(직파기)를 이용해 150㎝의 넓은 두둑을 만들고, 동시에 30㎝ 이랑너비로 5줄로 줄뿌림 파종하면 된다. 이때 씨앗은 포기 사이 3㎝ 너비에 1알~2알을 1㎝~3㎝ 깊이로 줄뿌림하고 동시에 파종기에 부착된 진압롤러로 다짐 작업을 하면 발아율이 높아진다. 이 파종 기술은 기존의 높은 이랑 기계점파에 비해 좀 더 촘촘하게 심겨 이삭 크기가 작아져 수확 시, 쓰러짐이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기존의 기계점파는 트랙터 부착 파종기로 이랑너비 60㎝, 포기사이 10㎝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조는 알곡 크기가 매우
매년 추석과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온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오는 5월 19일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오순절 평화의 마을과 같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나눔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모아진 마음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닿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농우바이오의 나눔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를 통해 연중 헌혈 봉사, 급식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 월동형 양배추 윈스톰이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수상(기술혁신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내한성과 내병성(밑둥썩음병, 시들음병, 무름병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윈스톰 양배추가 개발되기 전 국내 겨울철에 재배되는 양배추는 전량 수입품종이었다. 2014년 7월 윈스톰 양배추가 보급되면서 제주도, 무안,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일본산 품종이 차지하던 자리를 윈스톰 양배추가 차지하고 있다. 일본품종만 재배해 오던 농민들과 유통인들은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적으로 여러 곳에 대면적 시범포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이제는 모두가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확신하게 되었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송준호 소장은 ‘윈스톰양배추’는 웅성불임성을 이용하여 종자를 생산한 순도 100% 고순도 양배추이므로 재배 농민들은 일본양배추를 심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윈스톰양배추’는 중국의 월동재배지역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중국거래처로부터 종자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수출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실상’은 신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육성한 햇살백다다기 오이·자이로 고추·프리스마 고추·오벨리스크 고추 등 4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품종보호등록이 결정된 햇살백다다기 오이·자이로 고추·프리스마 고추·오벨리스크 고추는 2014년과 2015년에 품종보호출원,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친 후 약 3년 만에 최종 품종보호권 등록으로 향후 20년간 품종보호권을 보호 받게 됐다. 햇살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푸르고 과장이 긴 다수확 겨울백다다기 오이 품종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품종보호등록 된 자이로·프리스마·오벨리스크 고추는 품종 이름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세계 고추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으로 향후 농우바이오 고추 종자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인 농우바이오는 현재 74종의 품종보호권, 10종의 R&D 기술특허, 16종의 일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의 최대 강점인 R&D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및 해외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 조기 달
신젠타코리아㈜ 종자사업부가 지난 5월 11일~12일 양일간 성주, 칠곡, 김천, 고령,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참외 전문 재배농업인들의 포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종자사업부는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 컨설팅 및 ‘조은대참외’와 대목에 대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출시 10주년을 앞둔 조은대참외는 출시 당시부터 기존 참외와는 확연하게 다른 진한 노란색, 흰가루 내병성, 쉬운 재배로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참외 품종이 1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꼽힌다고 농업인들은 평가했다. 아울러 조은대참외를 대체할 만한 품종을 찾지 못할 정도로 조은대참외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했다. 조은대참외는 지난 5월 12일 대구에서 진행된 제 13회 칠곡군 참외품평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2016년 대상)을 하며 6년 연속 품종의 우수성을 검증 받게 되었다. 신젠타코리아는 조은대참외로 농가소즉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조은대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참외 전문 농업 경영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단 한분의 농가도 소홀함 없이 조은대참외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도 조은대참외를
인터넷 판매 종자도 종자산업법에서 정한 절차준수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종자유통의 관리 사각지대인 인터넷 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인터넷 중개몰(오픈마켓) 및 귀농귀촌종합센터와 함께 불법종자유통 근절 캠페인을 추진했다. 국립종자원은 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오픈마켓과 귀농귀촌종합센터와 함께 종자생산·판매자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절차 안내”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카페, 블로그 내 불법종자 거래에 대한 캠페인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종자생산 및 판매자의 종자산업법에 대한 이해와 인식부족으로 불법종자가 인터넷으로 유통된다는 민원사례가 확인되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인삼・곰취・삼채・히카마 등 일부 특용작물 및 아피오스・생강・울금・마 등 영양번식 작물 종자의 경우, 종자업 미등록 농가가 자가채종하여 판매하는데, 종자업 미등록이 불법인 상황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가 대부분으로 단속에 앞서 사전홍보가 필요했던 것.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종자판매 시장인 인터넷 거래 시장의 건전한 질서확립 및 종자산업법 인식
참깨는 5월 상중순에 재식거리를 넓혀서 1포기씩 심는 것이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지난 3년간의 참깨 재배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좋고 수확량이 많은 참깨 재배방법을 소개했다. 충북지역의 참깨 파종시기는 5월 상․중순이 파종 적기, 많은 농가가 4월 중순부터 파종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량성이 저하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깨 심는 거리를 조사한 결과 한 이랑당 평균 줄 간격이 18㎝, 포기간격이 14㎝로 좁게 심겨졌다. 적정 거리는 줄 간격 30㎝, 포기간격 20㎝가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농가에서 파종 구멍당 2~3포기를 남기고 솎아 단위면적당 심기는 숫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구멍당 1포기를 남길 경우 기존의 2~3포기를 남기고 심는 농가와 비교해서 수량이 1000㎡당 127㎏으로 27%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서 재배지역에 적합한 참깨 적정 파종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참깨는 파종 시기를 지키고, 심는 거리를 넓혀 구멍당 1포기를 재배하
쌀 안정수급을 위한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 확대 및 콩 수매 물량 증가로 올해 논 재배 콩 재배 면적은 20% 늘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은 장류·두부용 콩 품종을 가지고 2014년∼2016년에 걸쳐 농가 현장실증시험을 실시해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기 좋은 콩 품종을 선발했다. 실증시험 결과, 최근 육성된 품종들 중 ‘선풍’ ‘우람’이 중·북부지역에 재배하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품종 적기파종 안정생산 지름길 ‘선풍’은 쓰러짐, 이병립률, 수량성 등 생산적인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콩 재배농가의 관심을 끌었다. ‘우람’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종자를 보급하고 있으며, ‘선풍’은 농업실용화재단에서 보급했으나, 현재 전량 종자 공급을 완료해 재고가 없어 내년에는 좀 더 확대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육성한 콩 품종의 농가 간 수량격차 해소 및 재배 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 결과, 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재배 전 밑거름을 줬을 때가 비료를 주지 않는 것에 비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보사됐다. 일부 콩 농가는 앞작물 재배 시 남아있는 비료분에 의해 쓰러짐을 염려해 파종 전 비료를 주지 않는 경우
매실은 유기산 함량, 특히 구연산(citric acid)이 많아 피로 회복과 식중독 예방, 항균 효과가 뛰어나 매실청, 매실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실의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그 양이 크게 감소돼 잘 익은 매실을 가공하면 독성이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덜 익은 매실은 우리 몸속의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시안배당체를 만들게 되는데 많은 양의 씨앗을 먹는 경우 심한 구토나 복통과 같은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안화수소 치사량은 성인 기준으로 60㎎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덜 익은 풋매실 100개~300개를 먹어야 발생되는 양이다. 6월 망종 지나야 장아찌・매실청 맛 깊어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 풋매실, 청매실, 황매실로 나누며 청매실을 풋매실로 잘못 알아 논란이 일기도 한다. 풋매실은 칼로 자르면 씨앗이 쉽게 잘리는 덜 익은 매실로 과육이나 씨앗 속에 아미그달린이 많이 들어 있는 반면, 주된 약리성분인 구연산은 기준 함량에 크게 못 미친다. 청매실은 열매의 껍질이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씨앗이 충분히 여물어 핵(核) 표면은 갈색으로 칼로 잘리지 않는다. 구연산 함량이 높으면서 과육도 단단해
상추 재배농가는 고온기 재배 시 생리장해, 추대(장다리), 내병성, 잎의 두께, 적색 발현이 안정된 품종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최근 상추 재배농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추 폼종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적치마 상추로 잎이 적색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9.0mg/100g(대조품종 열풍적치마 5.5mg/100g)으로 높으며, 주당 65매 정도의 잎을 수확할 수 있는 ‘진홍미’를 개발해 선보였다. ‘진홍미’의 주당 무게는 평균 418g로 1잎 당 무게는 평균 6.4g(일반 품종 평균 무게 5.8g)이다. 농가에선 전체 수량도 중요하지만 1잎 당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선호해 농가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어 젊은 소비자층에서도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5월 10일∼12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지역에서 상추 신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장석우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진홍미’는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적색 발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적치마 상추 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이다”고 추천했다. 또
과잉생산 되는 쌀에 대한 대체작물로 연(蓮)이 뜨고 있다. 논에 연(蓮)을 심으면 벼를 심지 않으면서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 벼농사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논 기능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 또한 홍련, 백련 등 100여종 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연을 수집해 방문객들에게 도시경관용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논에 벼 대신 연(蓮)을 재배하여 쌀 농업을 대체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蓮) 유전자원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심은 연(蓮)은 벼 대체작물로서 활용성과 시험포장을 찾는 내방객들을 위한 경관작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험재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농기원은 “이번 연 유전자원 전시 설치는 최근 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재고누적으로 쌀의 생산조정이 요구되고 있는데,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벼 대체작목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연(蓮)은 우리나라 전국각지 연못이나 일부 논에 심어져 예쁜 꽃을 보여주는 관상용으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귀한 음식 재료나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