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 있어 지구의 기후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온도의 상승, 장기간의 가뭄, 홍수의 증가, 극단적인 기상재해 등은 지리적으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생물에 대한 기후의 영향은 증가하고 있다. IPCC(2014)는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기후변화 시 생물들은 자체적 내성으로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여 적절한 환경조건을 가진 서식지를 찾거나, 또는 분산력이 뛰어난 종은 장거리를 이동하여 생존을 하게 된다. 지표생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활동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 다양한 생태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분포 및 생물계절의 변화는 자연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업생태계 내 외래 동식물의 침입, 병해충 확산 등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작물의 생장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거나 잡초, 병해충 등을 관리하기 위한 영농활동의 비용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농업…
때는 벌써 6월 중순을 훌쩍 넘어 7월을 며칠 안남기고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벌써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도 높고 외출할 때 챙겨야 할 것도 많다. 대신 장마철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으니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 이렇듯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시대가 왔다. 10여 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라는 용어조차도 알지 못 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 속 폐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방해한다. 몸 속 구석 구석으로 산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우리 사람은 인체 내부에 심장, 간, 폐, 위, 대장, 소장 등 여러 기관과 장기가 있어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생명체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생리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세포 세균이나 곰팡이들도 생명체인데 그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도 세포내에 사람과 같이 다양한 기관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이러한 미생물의 내부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미생물은 가장 먼저 세균과 곰팡이로 나눌 수 있다. 곰팡
지난 2017년 2월 6일, 세계 최대 무인항공기 및 촬영 장비 제조 브랜드인 중국의 DJI가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과 손잡고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섬나라 몰디브 주민들을 위해 드론을 띄웠다. 계속되는 몰디브의 해수면 상승과 해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드론을 이용하여 재해담당기관 비행교육 및 활용방법 전수에 적극 나선 것이다. DJI와 UNDP는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해수면 변화관찰, ▲방조제 필요위치 파악, ▲해일피해에 대응한 대피경로 설정 등에 적극 활용되며, 항공촬영 소스를 이용한 3D 매핑기술의 구현이 몰디브의 시설 복구 및 수색구조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드론을 이용할 경우, 과거 헬리콥터나 위성과 비교할 때 빠르고 쉽게 지역사회의 지도제작 및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레저에서 재해사고 조사·평가까지 드론의 끊임없는 진화 '날아다니는 스마트폰' 혹은 '하늘 위의 컴퓨터'. 모두 드론을 가리키는 별명이다. 드론에는 각종 센서와 무선 통신 장치, 영상 처리 장치, 비행
전국 시설하우스 55%가 염류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토양 개선이 시급하다고 하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마침 농민으로부터 ‘땅이 염류집적이 되어서 농사가 잘 안된다’고 어떤 미생물을 사용해야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은 차였다. 전체 시설재배지 중 55%가 염류집적에 의한 피해 통계청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은 51,997ha였으며 경남이 9,566ha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경북 9,004ha, 충남 7,939ha 그리고 경기도가 6,507ha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은 전체 시설재배지 중 55%가 염류집적에 의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농업 토양이 염류집적에 의한 피해를 보고 있는데 농민들은 도대체 염류가 뭘 말하는 건지, 토양에 염류가 많으면 왜 안 좋은 것인지 그리고 염류집적 문제는 미생물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토양에 쌓여진 염류들에 의해서 작물의 뿌리 생장이 저조해지고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 염(鹽, salt)이라고 하는 한자를 보면 소금염자를 쓴다. 그래서 염이라고 하면 대개 소금을…
단당류는 탄수화물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며 포도당(Glucose, 葡萄糖), 과당(프락토오스), 갈락토오스 등이 있다. 이러한 단당은 단맛을 내며 생물체에게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중요 물질이다. 포도당의 경우 의료용 주사액이나 식용 감미료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단당 2개가 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것을 이당류라고 한다. 이당류로는 설탕, 젖당, 엿당 등이 있다. 이러한 이당류들의 차이점은 연결되어 있는 단당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설탕의 경우 포도당과 과당(프락토오스)가 연결된 것이고 젖당의 경우 락토오스와 포도당이 연결되어 있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는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 단당류가 5-8개 모여 있는 것을 올리고당이라 하고 10,000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물질을 전분(녹말)이나 섬유소(셀룰로오스)라고 한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는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이다. 섬유소의 경우 각각의 포도당이 베타결합으로 연결되어 선형구조를 갖으며, 각 선형이 수소결합으로 연결되어 단단한 구조를 갖는다. 반면 전분은 단당이 알파결합을 하여 나선형 구조를…
절기상 곡우(穀雨)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 비가 잦은 걸 보니 올해에는 어김없이 풍년이 들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완연한 봄인 4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춥다는 느낌이 들고, 낮에는 초여름의 날씨 때문에 여벌의 옷을 가지고 다녀야만 되는 기후가 되었다. 이러다 조금 있으면 무더위 때문에 고생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러한 기후 변화 속에 우리 땅속에 있는 미생물들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공기 중의 질소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로 고정하는 뿌리혹박테리아 아마도 지금쯤 땅속에서는 미생물들도 올해의 농사를 도와주기위해서 기지개를 펴고 서서히 움직이고 있으리라. 그중에서도 식물과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이미 식물의 뿌리 속으로 들어가서 공기 중의 질소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로 열심히 고정하고 있을 것이다. 공기 중의 질소는 78%나 되지만 모두 N2의 형태로 식물은 흡수 할 수 없는 기체 형태이지만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해 암모니아 이온(NH4+)으로 바뀌면 식물이 흡수해서 단백질, 세포막 구성물질, DNA, RNA 같은 물질의 구성 성분으로 이용되어 진다. 공기 중에…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축 배합 사료와 그늘지고 인위적인 전등으로 밤과 낮이 구분되지 않는 환경에서 육류와 계란 등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내병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들은 병원성 세균에 쉽게 감염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게 된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흙을 쪼아 먹으면 원기가 회복 예전에 한창 양계 농장을 다니던 시절, 농장 주인이 병든 닭을 계사에서 꺼내 밖에 내놓아 햇빛을 쪼이게 해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흙을 쪼아 먹으며 원기가 회복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병든 닭에게 햇빛만 쏘이게 하여도 면역력이 돌아와 몸 안에 들어와 있는 병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영양면에서 본다면 닭장 안에 있을 때가 훨씬 좋다.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된 사료를 매 때마다 공급해주고 깨끗한 물도 항상 준비되어 있다. 계사에서 나가면 먹이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지렁이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한다. 모래도 부지런히 먹어서 근위를 채워야 한다. 그렇게 근위에 채워진 모래는 먹이로 섭취되어진 메뚜기나 지렁이와 같
며칠 전 신문에서 앞으로 유망사업 중 하나가 곤충배양사업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예전 어렸을 적에 논길을 지나다 보면 가끔씩 개구리가 펄쩍 펄쩍 뛰어나와 뱀 인줄 알고 화들짝 놀래기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그 흔한 개구리조차도 보기가 힘들어 졌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상업성 있는 미생물 선발 실험실에서 일을 하다 보면 미생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다양한 연구를 하는데 그 중에 작물 해충인 진딧물을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산이나 유기농업으로 농사를 짓는 농장을 찾아다니며 죽어있는 벌레를 찾아다닌 적이 있다. 바닥에 죽어있는 벌레를 찾아다닌 이유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곤충도 병이 들어 죽을 수 있는데 바로 곤충을 병들어 죽게 만든 미생물을 찾기 위함이었다. 이렇게 곤충을 병들어 죽게 만드는 미생물을 곤충 병원성 미생물이라고 하는데 주로 곰팡이 종류가 많으며 Cordyceps(코디셉스), Beauveria(비베리아)나 Lecaniicillium<레카니실륨, 몇 년 전에는 Verticillium(버티실륨)으로 불렸다>, Paecilomyces(페실로마이세스)에 속하는 미생물 들이다. 일반적으로 곤충의 껍데기는 키틴, 단백질…
이제 몇일 지나면 경칩(驚蟄,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나 활기가 넘치는 절기)을 지나 춘분(春分)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위도 덜하고 눈도 적게 내려 지구 온난화의 간접적인 영향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아무쪼록 좋은 날씨와 일기를 주셔서 올해 농사 준비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배고픈 욕구만을 채워주는 정체모를 먹거리들 신토불이(身土不二)는 “몸과 흙은 둘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 몸과 토양은 하나이므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 생활에서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들의 일부는 수천 km 바다를 건너온 것도 있다. 어떻게, 어떤 비료와 농약으로 재배되었는지 모르는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버젓이 올라와 우리의 배고픈 욕구만을 채워주고 있다. 그렇게 정체 모를 먹거리들을 먹는 사이에 우리의 몸이 우리가 살고 있는 기반인 흙과 따로 따로 나누어져 둘이 되어버렸다. 현대인들이 예전보다 훨씬 잘 먹고 풍성한 삶을 누리면서도 아픈 곳은 더 많아지고 전에 없던 이름도 어려운 몹쓸 병들이 늘어만 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도 한 몫을 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항생제는 미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서 다른 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물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축·수산업계에서 항생제 사용 규제화가 시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유럽 가축시장은 이미 항생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법 시행으로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항생제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병원성 세균만을 골라서 잡아먹는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 일전에 신문을 보니 국내 어느 기업에서 항생제(抗生劑 : antibiotics)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하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기사에서 전하는 바로는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없고 해로운 병원성 세균만을 골라서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활용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세균만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라고 하는데 가축에 병을 발생시키는 병원성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가축 사료에 첨가되어 병원성세균을 죽이거나 가축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사용초기에는 효과가 탁월하나 사용이 반복되면 세균에 항생제 내성이
화학비료의 등장 풍요로운 시대의 서막이었으나 1800년도 초반 독일의 훔볼트(Alexander Humboldt)가 남미 칠레 해안가를 탐험하다 발견한 구아노(Guano)를 서구에 소개하여 유기질 인산 비료로 활용한 것을 계기로 비료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되었다(서구에는 처음이지만 잉카 제국에서부터 비료로 사용되어져 왔음). 수천년 동안 축적이 되었던 구아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양질의 구아노는 바닥을 드러내고 이후 비료의 맛을 본 농민들은 구아노를 찾게 되는데 수량을 공급할 수 없게 되어 화학비료 개발에 도화선을 붙인 격이 되었다. 이후 독일의 하버와 보쉬에 의해 공기 중의 질소를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로 변형되어 농업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가되는 전기가 마련이 되었다. 이렇게 화학비료의 등장에 힘입어 농업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인류가 그 어느때 보다도 풍요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풍요로운 미래만을 약속해 줄 것만 같았던 화학비료에 의해 토양이 산성화가 되고 지하수가 오염되며 궁극적으로는 바다에까지 영향을 미쳐 녹조류의 범람을 야기하게 되었다. 이에 토양을 복원하기 위하여 대안으로 미생물이 떠올랐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 소위 소울푸드(Soul food)라는 것이 있다. 어릴 때의 추억이나 삶의 애환이 묻어 있어 고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공허함을 달랠 수 있는 음식이다.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음식도 그 중 한 가지다. 우리에겐 각자 다양한 소울푸드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으뜸은 김치가 아닐까 싶다. 국제화를 위한 첫 단추는 국제규격 인정에서 그러나 김치가 국제화되기 위한 행보를 돌아보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김치의 국제화 노력은 종주국인 우리보다 일본이 먼저 시작하였다. 1990년대 말 일본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에 ‘기무치’를 국제표준으로 먼저 제안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큰 소동이 났고, 뒤늦게 한국은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다행히 2001년 ‘김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아 지금의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 되었다. 이렇듯 국제화를 위한 첫 단추는 국제규격 인정에서 출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한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위한 허용물질 규격 역시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제식품규격(코덱스, CODEX)으로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와 관련하여 유기농업
종자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12일 발족한 (사)한국종자판매협회가 11년여 만에 (사)한국종자유통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정관을 확대·개편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출발하는 (사)한국종자유통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사)전국작물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모든 조직 및 임직원도 현재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현직이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동직을 겸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정관을 회원들에게 맞게 확대·개편했다. 다음은 (사)한국종자유통협회 김문수 신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한 그동안의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일문일답. Q1 지난해 3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사)한국종자판매협회(현. (사)한국종자유통협회)의 통합을 통한 협회의 역할 강화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통합이 아닌 각각의 단체로 명칭만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게 된 배경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은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농기구 등 대부분의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또한 회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소백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등 고품질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동군에는 세계 최대매장량인 약5억톤 규모의 희귀 천연광물질 ‘일라이트(illite; 세립질운모)’가 매장되어 있다. 지난해 민선 8기로 제39대 충청북도 영동군수로 당선되어 고향인 영동군에서 민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는 1964년 충북 영동군 출생으로 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조합장직과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으로 영동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래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중심축으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살맛 나는 영동,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영동만의 특색을 담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을 군정운영 목표로 정했다. 영동군 농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