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졌다며, 본격적인 월동기(11월 말~2월) 전까지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10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02.1mm로 평년(126.0mm)보다 약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29.3 일로 평년(15.2 일) 대비 약 14일 늘었다. 잦은 비로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벼 수확과 볏짚 수거, 흙갈이 작업이 늦어졌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 시기가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춰졌다. 파종이 늦어지면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기 때문에 습해나 냉해에 쉽게 노출된다. 평년보다 파종이 늦은 올해는 월동 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0~12월 실시한 동계사료작물 월동 전 생육 조사를 보면, 배수로 설치율은 54%, 눌러주기(진압) 실시율은 20%에 그쳐 관리 수준이 아직 미흡했다. 배수로는 논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꼬를 터 배수가 원활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단순 배수 역할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리 기술로 육성한 새 거베라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 결과, 화려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장점으로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11월 초 열린 평가회에서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계통 등 총 28자원을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축하 화환용으로 많이 쓰이는 대형 스탠다드 거베라는 꽃 폭이 10~12cm 이상으로, 유통 과정에서 꽃목이 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꽃목에 철심을 삽입하거나 플라스틱 지지대를 씌우는 등 꽃목을 보강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평가회는 화환용 위주였던 기존 품종 개발 방향에서 벗어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소형(꽃 크기 6~8cm), 특이 화형(스파이더, 파스타, 폼폰형) 등 생활 소비용 거베라 신품종과 계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자원들은 꽃목 보강 작업이 필요 없는 노동 절감형 품종으로,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하나’ ‘소미’ ‘원교B3-74’ ‘원교B3-77’ ‘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인 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 등 5항목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52%(75→35mg/L) 감소해 수치가 적정범위 내로 들어왔다. 농가 생산량은 2배(9.9아르당 4.4→7.4톤) 증가했다.
건강한 활력 케어를 돕는 뉴패스트 브이필름 이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브랜드 측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약 발송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뉴패스트 브이필름’은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필름형 비타민 제품으로, 입안에서 녹으며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알약이나 드링크형 제품과 달리 휴대성과 흡수율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포뮬러로,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 ‘간편한 활력 보충템’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뉴패스트 브이필름은 꾸준한 활력 관리와 즉각적인 피로 케어를 동시에 돕는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현재 예약 주문 고객분들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신속하게 발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너뷰티 제품 ‘다이어젠 제로젤리’가 자사몰 단독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배송과 함께 다양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주문 당일 발송 서비스로 빠른 배송 혜택이 추가됐다. 다이어젠 제로젤리는 식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건강보조식품으로, 위생적인 생산 환경과 안정성 검증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온라인 후기에서도 간편함과 맛, 휴대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공식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발송과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몰 회원의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정 기간 동안 무료배송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브이웰 이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브이웰 브로멜라인’ 자사몰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무료배송, 할인쿠폰, 당일발송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빠르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이웰 브로멜라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피로감과 부종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파인애플 유래의 효소 성분을 중심으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번, 간편한 섭취만으로도 체내 순환과 컨디션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정제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브이웰 관계자는 “브이웰 브로멜라인은 많은 분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소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사몰 한정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당일발송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는 브이웰 공식 자사몰에서 한정 기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122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우리술 빚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우리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금) 개막식에서는 우리술 품평회(6.23.~7.25.)를 통하여 선정된 18개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소비자가 직접 여러 제품 가운데 수상작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15일(토)~16일(일)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 우리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경매쇼’와 주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주류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발전 과제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종자 지원품목 확대 등이다. 우선,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유기농업자재의 실질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 이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친환경 농업인에서 관행 농업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인 지원이 사실상 줄어들었다는 현장 의견들이 있었고,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우선·집중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향후 증액된 예산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 및 인증전환 계획서 제출 의무를 신설하였다. 다만,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농가 의견 수렴 과정을 충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옥천사업장 임직원들이 사회적협동조합 금강과 함께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금강유역의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1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청풍정 일대 생태공원 수변구간에서 진행됐으며, TYM 옥천사업장 임직원 30명과 지역 주민 참여도가 80% 이상인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조합원 59명 등 총 8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강유역 수변을 따라 생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보전이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작업을 펼쳤다. TYM 옥천사업장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생태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Y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유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TYM 옥천사업장 관계자는 “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TYM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서울에서 공사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제2차 KRC-AX 추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분야 민간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를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공사가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9월 1차 토론회에서 제시된 자문(▲농지·농업용수 관리 등 공사 고유 업무에 맞춘 차별화 전략 ▲인공지능 위험도 평가 체계 수립 ▲분산된 인공지능 과제 통합 필요성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4대 전략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내용을 검토하고, 참석자들이 각 과제와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보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재난 대응, 농업용수 관리와 같이 공사의 실제 업무를 고려한 추진 과제들이 적절하게 선정됐다”라며, “인공지능 전환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