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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중인 마늘․양파, 겨울가뭄 대비해야

생육재생기 전 관정과 스프링클러 점검 필요


이달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작물에 대한 겨울가뭄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91.7mm로 평년 1430.6mm의 62%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내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9.4%로 평년 73.3%보다 낮은 상황. 이에 도 농업기술원이 겨울철 가뭄에 대비해 동계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육상황 등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현재 월동 중인 마늘과 양파는 비나 눈이 온 후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빠짐을 좋게 하고 습해를 받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비닐, 짚 등 피복물이 덮여 있는 마늘·양파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피복물을 점검·보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강수 및 저수율을 확인해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에 맞게 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내 생육재생기는 보통 2월 상순경으로 봄 농사가 시작되는 3월까지 관정과 스프링클러 등 양수장비 점검 및 정비도 실시해 가뭄 피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 

민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장은 “월동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하기 전에 선제적 가뭄대응과 함께 지속적으로 영농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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